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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하는 일이 자꾸 답답해지거든 일손을 놓고 한강으로 가보자
바다로 향한 힘찬 강 물결 그대의 꿈도 새롭게 피어나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하는 일이 자꾸 울적해지거든 맨발로 뛰어 남산에 오르자 발아래 깔린 높은 빌딩들 그대의 가슴이 활짝 열리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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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사랑에 멍들고 그래서 술을 마시고
가슴에 타는 불길 잡지 못해 기어이 울어버린 그 여인 사랑이 이별인걸 왜 몰랐을까 실연의 눈물로 사랑을 알게하고 이별의 눈물로 인생을 배워준 아~ 지금은 어디에 잊혀진 여자 2. 외로워 멍들고 그래서 밤을 새우고 가슴에 맺힌 눈물 닦지 못해 기어이 울어버린 그 여인 만남이 이별인걸 왜 몰랐을까 고독의 눈물로 이별을 알게하고 미련의 눈물로 그리움 주고간 아~ 지금은 어디에 잊혀진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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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어머님의 노래가 그리우면 버릇처럼 바다에 와서
저 멀리 아련한 수평선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 짐승도 밤이 오면 제 집을 찾고 들풀도 봄이 오면 새싹 돋는데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그리운 어머니 나라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보고 싶은 어머니 나라 애달픈 망향가를 부르는 마음 사할린아 너는 아느냐 2. 눈감으면 손에 잡힐듯한 그리운 내 고향아 뼈 속 깊이 새겨진 타국의 한을 네가 네가 풀어 주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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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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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철길을 보면 나는 야 슬퍼
하얀 꽃 보면 나는 눈물나 고향 간이역 차창 밖에서 목메인 주먹밥 싸주시던 어머니 아 기차는 무정하게 떠나가는데 아 어머님 하얀 점으로 남는데 서울 가는 뚝배기 서울 가는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저 비 그치면 나는 야 갈래 빛나는 아침 햇빛 등진 채 고향 뒤뜰엔 꽃 초롱 켜고 아득한 밤하늘 애태우는 어머니 아 서울 비 무정하게 내리는데 아 사람들 시든 꽃처럼 젖는데 고향 생각 뚝배기 고향 생각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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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꽃같은 사람들이 낙엽처럼 흘러간 아스라한 긴 세월을 달려온 한강수야
잘나고 못난 사람 제멋에 사는 세상 그 깊은 속사정을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정처없이 너는 흐른다. 2. 별같은 사람들이 유성처럼 흘러간 아스라한 긴 세월을 달려온 한강수야 미운정 고운정에 매달려 사는 세상 그 깊은 속사정을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너를 따라 나도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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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진실이 아닌 거짓이라도
간다 간다 간다고 하지마 아무리 듣기 좋은 꽃노래라도 한번하고 두번쯤이야 헤어지자고 우리가 만나 가슴에다 불을 질렀나 툭하면 간다 간다 듣기 싫은 또 그말 아름다운 꽃노래도 듣기 좋은 꽃노래도 어쩌다 한두번이야 2. 행여나마 장난이라도 밉다 밉다 밉다고 하지마 아무리 하기 좋은 꽃노래라도 한번하고 두번쯤이야 미워할려고 당신과 내가 죽자살자 가슴 태웠나 툭하면 헤어지자 바보같은 또 그말 향기로운 꽃노래도 듣기 좋은 꽃노래도 어쩌다 한두번이야 헤어지자고 우리가 만나 가슴에다 불을 질렀나 툭하면 간다 간다 듣기 싫은 그 말 아름다운 꽃노래도 듣기 좋은 꽃노래도 어쩌다 한두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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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낙엽이 뒹구는 벤취엔 밤이 오고
시름없이 걸어보는 추억만 애달픈 거리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시절 좋던 첫사랑 나의 여인아 * 너 하나쯤 못 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도 남은 미련 사나이 순정 2. 낙엽이 울고 간 그 길엔 달이 뜨고 갈곳없이 걸어보는 마음만 차가운 거리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꿈을 엮던 첫사랑 나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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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설익은 귓 볼위로 햇살이 부실때면
어쩌면 그리도 어여쁜지 속살이 비칠듯한 가슴을 여미우고 주절이 주절이 익어가는 너 * 호수처럼 빠져드는 아름다운 눈동자여 꿈을 엮던 젊은날의 순결했던 사랑이여 별같은 눈매 촉촉한 입술 늘 언제봐도 달콤한 이름 너는 나의 청포도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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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눈물로 기도하고
손을 잡고 매달리며 돌아서는 당신에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2. 시작도 끝도 없이 멀어지는 당신의 마음 어찌하면 돌아설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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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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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오세근 - 오세근 (1991)
1. 당신을 알기전에 사랑을 알았다면 슬픈 이별도 아픈 추억도 없었을 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2. 사랑을 알기전에 이별을 알았다면 그리운 사람도 미운 사람도 없었을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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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내 마음 바람이 되어 그대 또 그대 추억을 따라 어디로 흘러가나 나도 모르는 오해때문에 돌아서 왔지만 지난 일은 모두 다 잊고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내 곁에 사랑해 그대를 나 아직도 아직도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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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사랑할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아름답지만
헤어질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슬프답니다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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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하는 일이 자꾸 답답해지거든 일손을 놓고 한강으로 가보자
바다로 향한 힘찬 강 물결 그대의 꿈도 새롭게 피어나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하는 일이 자꾸 울적해지거든 맨발로 뛰어 남산에 오르자 발아래 깔린 높은 빌딩들 그대의 가슴이 활짝 열리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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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왜
내 가슴에 씨를 날렸나 눈 멀고 귀 멀도록 사랑했는데 바람불면 어디론가 당신은 멀리 내 가슴에 정을 심고 날아간 여자 아 당신은 서울 민들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왜 내 가슴에 꽃을 피웠나 눈 멀고 귀멀도록 사랑했는데 눈물 많은 내 가슴에 정을 뿌리고 지나 가는 바람으로 날아간 여자 아 당신은 서울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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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외로운 마음에 그리움 남기고
아무런 말없이 떠나간 여인아 안녕 손목을 맞잡고 지새던 그날 밤 이슬진 눈동자 잊을 수 잊을 수 없네 * 어쩌다 당신을 내가 내가 사랑했는지 헤어질 줄 알면서 내가 당신을 사랑했는지 아 - 아 - - 그리운 님이여 지금은 어디에 따뜻한 그대 손길 영원히 못 잊겠네 첫사랑의 여인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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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들기러기 울고가는 조각달 하늘에
얼어 붙은 세월이 흘러서 간다 녹슬은 철길따라 오고 가는 인정두고 그 누가 가로막아 오지 못하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내 고향 하늘 아 - - 철마는 달리고 싶어요 2. 해마다 돌아오는 설날이며 추석엔 눈물 실어 고향을 애타게 불러본다 동강난 철길따라 오고 가는 사랑두고 그 누가 가로막아 가지 못하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내 고향 하늘 아 - - 철마는 달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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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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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사랑이 눈물이라면 애당초 하지 말 것을
내 곁에 머무를 때 조금만 더 잘해줄 걸 뉘우쳐도 부질없는 일 내 맘도 모르는 체 떠난 그사람 야속타 생각하면 가슴에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 아 - - 이 못난 내가 이제와 누굴 원망해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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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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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당신을 알기전에 사랑을 알았다면 슬픈 이별도 아픈 추억도 없었을 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2. 사랑을 알기전에 이별을 알았다면 그리운 사람도 미운 사람도 없었을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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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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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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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하염없는 빗방울들은
안녕하며 울어 버린 너의 슬픈 눈 웬일이냐 묻는 나에게 안녕이라 소리치면서 뿌리치고 달아나던 네 마음 난 몰라 * 끝이었어 그 날 그 밤이 마지막이었어 끝이었어 그 날 그 밤이 마지막이었어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하염없는 빗방울들은 안녕하며 울어 버린 너의 슬픈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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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기다림도 애가 타서 멍이들은 이름인가
한 송이 흑수선화 지금은 시들었네 벌과 나비 꿈을 엮던 그 옛날 사랑인데 떨어진 꽃잎에도 타버린 꽃잎에도 이슬이 맺혔네 2. 그리움이 검게 타서 재만 남은 이름인가 한 송이 흑수선화 지금은 시들었네 벌과 나비 꿈을 엮던 그 옛날 사랑인데 찢어진 꽃잎에도 메마른 꽃잎에도 이슬이 맺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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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남자라고 가슴에 눈물마저 없나요 그대 사랑 난 믿었는데
이별도 운명인걸 어쩔수 있나요 울리고 떠나가지 말아요 끝없는 사랑으로 전부를 나누었는데 이별이란 몰랐어요 미련을 접어두세요 비밀처럼 아름답게 돌아서면 우린 타인이지만 2. 여자라고 남자를 울려도 되나요 그대 사랑 난 믿었는데 헤어질 사랑임을 알기나 했나요 이손을 놓고 떠나가세요 끝없는 사랑으로 전부를 나누었는데 이별이란 몰랐어요 미련을 접어두세요 비밀처럼 아름답게 돌아서면 우린 타인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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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어머님의 노래가 그리우면 버릇처럼 바다에 와서
저 멀리 아련한 수평선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 짐승도 밤이 오면 제 집을 찾고 들풀도 봄이 오면 새싹 돋는데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그리운 어머니 나라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보고 싶은 어머니 나라 애달픈 망향가를 부르는 마음 사할린아 너는 아느냐 2. 눈감으면 손에 잡힐듯한 그리운 내 고향아 뼈 속 깊이 새겨진 타국의 한을 네가 네가 풀어 주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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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미련이 나를 울려도 이제는 잊어야지 끝난사랑 돌아보지마 마음이
약해지잖아 없었던 일로 해주면 되지 왜 서로 못잊어 추억이 아름답다 돌아보지마 눈물이 나잖아 떠나는 길에 보내는 길에 내리는 저 소낙비 2. 눈 앞에 아른거려도 이제는 잊어야지 떠날사람 생각하지마 마음이 약해지잖아 없었던 일로 해주면 되지 왜 서로 못잊어 이별이 아쉬웁다 후회하지마 눈물이 나잖아 떠나는 길에 보내는 길에 내리는 저 소낙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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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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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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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낙엽이 뒹구는 벤취엔 밤이 오고
시름없이 걸어보는 추억만 애달픈 거리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시절 좋던 첫사랑 나의 여인아 * 너 하나쯤 못 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도 남은 미련 사나이 순정 2. 낙엽이 울고 간 그 길엔 달이 뜨고 갈곳없이 걸어보는 마음만 차가운 거리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꿈을 엮던 첫사랑 나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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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꽃같은 사람들이 낙엽처럼 흘러간 아스라한 긴 세월을 달려온 한강수야
잘나고 못난 사람 제멋에 사는 세상 그 깊은 속사정을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정처없이 너는 흐른다. 2. 별같은 사람들이 유성처럼 흘러간 아스라한 긴 세월을 달려온 한강수야 미운정 고운정에 매달려 사는 세상 그 깊은 속사정을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너를 따라 나도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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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철길을 보면 나는 야 슬퍼
하얀 꽃 보면 나는 눈물나 고향 간이역 차창 밖에서 목메인 주먹밥 싸주시던 어머니 아 기차는 무정하게 떠나가는데 아 어머님 하얀 점으로 남는데 서울 가는 뚝배기 서울 가는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저 비 그치면 나는 야 갈래 빛나는 아침 햇빛 등진 채 고향 뒤뜰엔 꽃 초롱 켜고 아득한 밤하늘 애태우는 어머니 아 서울 비 무정하게 내리는데 아 사람들 시든 꽃처럼 젖는데 고향 생각 뚝배기 고향 생각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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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1. 사랑에 멍들고 그래서 술을 마시고
가슴에 타는 불길 잡지 못해 기어이 울어버린 그 여인 사랑이 이별인걸 왜 몰랐을까 실연의 눈물로 사랑을 알게하고 이별의 눈물로 인생을 배워준 아~ 지금은 어디에 잊혀진 여자 2. 외로워 멍들고 그래서 밤을 새우고 가슴에 맺힌 눈물 닦지 못해 기어이 울어버린 그 여인 만남이 이별인걸 왜 몰랐을까 고독의 눈물로 이별을 알게하고 미련의 눈물로 그리움 주고간 아~ 지금은 어디에 잊혀진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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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오세근 2집 (1993)
설익은 귓 볼위로 햇살이 부실때면
어쩌면 그리도 어여쁜지 속살이 비칠듯한 가슴을 여미우고 주절이 주절이 익어가는 너 * 호수처럼 빠져드는 아름다운 눈동자여 꿈을 엮던 젊은날의 순결했던 사랑이여 별같은 눈매 촉촉한 입술 늘 언제봐도 달콤한 이름 너는 나의 청포도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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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1. 당신을 알기전에 사랑을 알았다면 슬픈 이별도 아픈 추억도 없었을 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2. 사랑을 알기전에 이별을 알았다면 그리운 사람도 미운 사람도 없었을테지 안아주세요 다시 한번만 이밤이 가기전에 안아주세요 뜨겁게 타오르는 두가슴에 정들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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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1.동작대교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는 것은 안아주고 싶은 추억들이 너무 많아 그렇습니다
*당신이 돌아서간 다리 저편 꿑에서 내이름을 부르며 내이름을 부르며 쫓아올것만 같아 동작대교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어요 2.동작대교 중간지점에 내가 서있는 것은 안아주고 싶은 그리움이 너무 많아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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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1.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에게 무엇을 드릴까요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했던 진실한 마음뿐이요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쳐도 당신만을 지켜주리라 이세상 어디라도 당ㅅ니이 가는 길에 이정표가 되리라
2.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에게 무엇을 드릴까요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놓은 사랑해 그말뿐이요 언제나 어디서나 어디서나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이세상 어디라도 당신이 가는 길에 그림자가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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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깊은 밤 남자가 홀로 울 때는
위로의 말일랑은 하지 마세요 세상에 있는 술을 모두 다 마신다 해도 낙엽 같이 외로운 정 달래지 못한다오 깊은 밤 남자가 홀로 울 때는 위로의 말일랑은 하지 마세요 세상에 있는 말을 모두 다 해준다 해도 파도 같은 그 슬픔을 달래지 못한다오 파도 같은 그 슬픔을 달래지 못한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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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
지나간 옛 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샹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 오늘도 잊으려고 발길 따라 나섰네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샹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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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눈물로 기도하고
손을 잡고 매달리며 돌아서는 당신에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시작도 끝도 없이 멀어지는 당신의 마음 어찌하면 돌아설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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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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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1.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나 돌아가는 삼각지 2. 삼각지 로타리를 헤메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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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 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 불에 묻어 놓고 무적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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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정들지 말자/왜가요 왜가 (1989)
1.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염소 벗을 삼아
논밭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 2. 물레방아 돌고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벼게 삼아 풀내음을 맡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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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그냥 웃고 말아야 할까
애원하며 잡아야 할까 차라리 무슨 장난이더냐 너만은 정말 사랑했는데 첨부터 어긋난 잘못된 인연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그 눈빛 변해 버린 이별의 찻잔 앞에 돌아앉은 너의 뒷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그냥 이대로 보내야하나 매달려서 막아야 하나 이별이 무슨 장난이더냐 너만은 정말 좋아했는데 애당초 엇갈린 잘못된 만남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싸늘히 식어 버린 마지막 찻잔 앞에 고개 돌린 너의 옆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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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가는 나를 왜 붙잡는 거야
이유는 왜 묻는 거야 언제부터 나에게 관심이 많은 것처럼 사랑한다 매달릴 땐 뿌리치더니 얼음처럼 차갑게도 외면하더니 왜 붙잡는 거야 그냥 가게 내버려두지 내 발길을 멈추기엔 이젠 너무 늦었어 언젠가는 생각이 날거야 못 잊어 울게 될 거야 어리석은 자신을 끝없이 후회하면서 내 모든 걸 다 줄 때는 뿌리치더니 얄밉게도 냉정하게 외면하더니 왜 붙잡는 거야 그냥 가게 내버려두지 내 마음을 돌리기엔 이젠 너무 늦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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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이젠 만나면 안돼요 아무리 생각이 나도
어차피 남남으로 돌아선 지금 미련은 버려야 해요 마음이 착한 당신 눈물이 많은 당신 내 맘인들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려나 이제 더 이상 만나면 안돼요 당신과 나의 갈 길이 따로 있으니까 이젠 만나면 안돼요 아무리 보고 싶어도 이제는 타인으로 돌아선 지금 옛정은 잊어야 해요 밉지도 않은 당신 싫지도 않은 당신 내 맘인들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려나 이제 더 이상 만나면 안돼요 당신과 나의 갈 길이 따로 있으니까 마음이 착한 당신 눈물이 많은 당신 내 맘인들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려나 이제 더 이상 만나면 안돼요 당신과 나의 갈 길이 따로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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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내 앞길을 막지 말아라
바람처럼 달리고 싶다 남자는 한 입으로 두말 세 말 않는다 사랑엔 약해도 눈물엔 강하다 그것이 남자 아니냐 거치른 세상파도 피해가지 않는다 부딪쳐서 쓰러지면 7전 8기 또다시 일어서리라 미련 없이 살고 싶어 후회 없이 살고 싶어 남자답게 살고 싶어라 내 꿈일랑 건들지 마라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큰 걸음 황소걸음 뚜벅뚜벅 걷는다 여자엔 약해도 의리엔 강하다 그것이 남자 아니냐 거치른 세상파도 피해가지 않는다 부딪쳐서 쓰러지면 7전 8기 또 다시 일어서리라 미련 없이 살고 싶어 후회 없이 살고 싶어 남자답게 살고 싶어라 남자답게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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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떠나려거든 정녕 떠나려거든
아무 말하지 말고 떠나주오 떠나려거든 그냥 떠나려거든 지금 이 순간만은 웃으며 떠나주오 하루 또 하루 세월이 간 뒤 그리워 할 지라도 한 잎 또 한 잎 낙엽이 진 뒤 외로워 울지라도 우 우 떠나려거든 정녕 떠나려거든 지금 이 순간만은 웃으며 떠나주오 하루 또 하루 세월이 간 뒤 그리워 할 지라도 한 잎 또 한 잎 낙엽이 진 뒤 외로워 울지라도 우 우 떠나려거든 정녕 떠나려거든 지금 이 순간만은 웃으며 떠나주오 웃으며 떠나주오 웃으며 떠나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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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초라해진 내 모습을 보일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만나지나 말아야 할 타인인 것을 당신이 닫아 버린 마음의 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돌려줄 순 없나요 이렇게도 내 자신이 사랑에 울 줄이야 당신이 잠궈버린 운명의 열쇠 끝내 열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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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내가 싫어 가겠다면 갈 테면 가리지 멋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어차피 떠날 사람 얄밉지만 차라리 웃고 말지 뭐 못 잊어 그리워서 두고두고 가슴 치며 후회할 지라도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내가 싫어 가겠다면 갈 테면 가리지 멋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어차피 떠날 사람 얄밉지만 차라리 웃고 말지 뭐 못 잊어 그리워서 두고두고 가슴 치며 후회할 지라도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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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하는 일이 자꾸 답답해지거든 일손을 놓고 한강으로 가보자
바다로 향한 힘찬 강 물결 그대의 꿈도 새롭게 피어나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하는 일이 자꾸 울적해지거든 맨발로 뛰어 남산에 오르자 발아래 깔린 높은 빌딩들 그대의 가슴이 활짝 열리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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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왜
내 가슴에 씨를 날렸나 눈 멀고 귀 멀도록 사랑했는데 바람불면 어디론가 당신은 멀리 내 가슴에 정을 심고 날아간 여자 아 당신은 서울 민들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왜 내 가슴에 꽃을 피웠나 눈 멀고 귀멀도록 사랑했는데 눈물 많은 내 가슴에 정을 뿌리고 지나 가는 바람으로 날아간 여자 아 당신은 서울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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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1. 눈물로 기도하고
손을 잡고 매달리며 돌아서는 당신에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2. 시작도 끝도 없이 멀어지는 당신의 마음 어찌하면 돌아설까 한 조각 사랑을 애원 애원했는데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정말로 가시렵니까 왜가요 왜가 왜가요 왜가 이 가슴 찢어 놓고 아 바보 같은 그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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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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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철길을 보면 나는 야 슬퍼
하얀 꽃 보면 나는 눈물나 고향 간이역 차창 밖에서 목메인 주먹밥 싸주시던 어머니 아 기차는 무정하게 떠나가는데 아 어머님 하얀 점으로 남는데 서울 가는 뚝배기 서울 가는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저 비 그치면 나는 야 갈래 빛나는 아침 햇빛 등진 채 고향 뒤뜰엔 꽃 초롱 켜고 아득한 밤하늘 애태우는 어머니 아 서울 비 무정하게 내리는데 아 사람들 시든 꽃처럼 젖는데 고향 생각 뚝배기 고향 생각 뚝배기 내 젊은 날 울지는 않을 거야 내 젊은 날 쉬지는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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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변심 / 왜 붙잡는거야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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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이란 낯선 단어가 슬프게 서성이는 밤마다 나는 나는 사랑의 늪에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으로 등 돌려 간 후 날개 잃어 추락한 나는 얼룩진 상처에 깊이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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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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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삶이 무엇인지 몰라도 명예가 무엇인지 몰라도 그게 무어 그리 대순가 마음이 통한 자네와 내가 하늘일세 하늘일세 하늘일세 옛사람의 숨결 느끼며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어릴 때 놀던 시절로 동심의 세계 순진의 세계 추억여행 떠나자구 떠나자구 떠나자구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삶이 무엇인지 몰라도 명예가 무엇인지 몰라도 그게 무어 그리 대순가 마음이 통한 자네와 내가 하늘일세 하늘일세 하늘일세 옛사람의 숨결 느끼며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어릴 때 놀던 시절로 동심의 세계 순진의 세계 추억여행 떠나자구 떠나자구 떠나자구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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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그 날 밤 처음 본 검은 눈동자에는
사랑의 외로움이 가득히 찼었지 나는 왜 그 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 했는데 보고 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내 마음 휘젓는 검은 눈동자에는 말못할 그리움이 가득히 찼었지 끌리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사랑을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오늘은 고백한다 이 생명 다하도록 사랑을 한다고 나는 왜 그 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 했는데 보고 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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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나 어릴 때 어머니를 몰랐습니다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 것만 같아요 내 어머니 우리 어머니 바람에 쓰러질까 비에 젖을까 하루도 자식 걱정 편할 날 없는 내 어머니 한없는 사랑 바다 보다 드넓은 사랑 불효자가 어이 갚으리요 어머니 진정 사랑합니다 나 어릴 때 어머니를 몰랐습니다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 것만 같아요 내 어머니 우리 어머니 금이야 옥이야 길러주시고 뼈마디 저미도록 키워주신 내 어머니 끝없는 사랑 하늘 보다 드높은 사랑 불효자가 어이 갚으리요 어머니 진정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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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철수야 만수야
서울로 간 내 친구들아 도랑물 먹던 송사리 놈이 수돗물 먹어 보니 워째 살만하냐 우리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벌거숭이 멱 감을 적에 누가 멀리 누나 누가 멀리 누나 오줌 누던 기억을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어느 날 문득 서울 하루가 힘들거들랑 힘들거들랑 하루쯤 놀러오렴아 작년 여름 담가놓은 머루술이 삼삼 익었다 우리 어린 시절 동구 밖에서 수박 참외 서리 할 적에 몰래 살짝 기다가 스리살짝 기다가 개똥 밟은 기억을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어느 날 문득 서울 하루가 힘들거들랑 힘들거들랑 하루쯤 놀러오렴아 작년 여름 담가놓은 머루술이 삼삼 익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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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하는 일이 자꾸 답답해지거든 일손을 놓고 한강으로 가보자
바다로 향한 힘찬 강 물결 그대의 꿈도 새롭게 피어나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하는 일이 자꾸 울적해지거든 맨발로 뛰어 남산에 오르자 발아래 깔린 높은 빌딩들 그대의 가슴이 활짝 열리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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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사랑할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아름답지만
헤어질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슬프답니다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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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이란 낯선 단어가 슬프게 서성이는 밤마다 나는 나는 사랑의 늪에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으로 등 돌려 간 후 날개 잃어 추락한 나는 얼룩진 상처에 깊이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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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하얀사랑 / 아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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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옥현 작곡모음 (2003)
초라해진 내 모습을
보일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만나지나 말아야 할 타인인 것을 당신이 닫아버린 마음의 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놓고 그 마음을 다시 한번 돌려줄 순 없나요 이렇게도 내 자신이 사랑에 울 줄이야 당신이 잠궈버린 운명의 열쇠 끝내 풀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놓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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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 웃으며 안녕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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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 웃으며 안녕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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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 웃으며 안녕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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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 웃으며 안녕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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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2집 - 계절이 가는 길목에 서면 / 웃으며 안녕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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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오세근 모음집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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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떴다 디스코 (1999)
초라해진 내 모습을 보일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만나지나 말아야 할 타인인 것을 당신이 닫아 버린 마음의 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돌려줄 순 없나요 이렇게도 내 자신이 사랑에 울 줄이야 당신이 잠궈버린 운명의 열쇠 끝내 열지 못하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왜 돌아섰소 왜 돌아섰소 내 사랑에 돌 던져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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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떴다 디스코 (1999)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내가 싫어 가겠다면 갈 테면 가리지 멋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어차피 떠날 사람 얄밉지만 차라리 웃고 말지 뭐 못 잊어 그리워서 두고두고 가슴 치며 후회할 지라도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내가 싫어 가겠다면 갈 테면 가리지 멋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어차피 떠날 사람 얄밉지만 차라리 웃고 말지 뭐 못 잊어 그리워서 두고두고 가슴 치며 후회할 지라도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갈 테면 가리지 마음대로 가라지 누가 너를 붙잡을 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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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떴다 디스코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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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세근 - 떴다 디스코 (1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