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Vacation EP/I Want SEXYNOVA]
기획사 : sexynova
yang_arts [Summer Vacation EP/I Want SEXYNOVA]
01. want
02. one two my hart
03. summer vacation
04. moderation
05. breathe with you
06. leave here
07. Haiti
08. 익숙해질 때까진 (bonus track)
yang_arts
[yang_arts]
1985년 서울생
2000년 음악 창작 시작
디자인 창작 집단 Groovy Alcohol을 친구들과 함께 결성 즐겁게 작업 중
나우누리 SNP 창작 자료실을 통해 MP3 발표
예명 Baby Boo로 TAFKA Buddah의 데뷰 앨범 [Trauma] 에 featuring 참여
85**** - 2******
A /166cm (↑) /270
student 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 컴퓨터 음악 (MIDI) 전공
favorite color : gray, orange
favorite food : sushi, sandwich, grape juice
favorite animal : puppy (my pet name: love ♡) and dolphin
style: pop, lounge, samba, bossa Nova, electronica, house, trip-hop, shibuya-kei, hip-hop, breakbeat
favorite musician : sergio mendes, stan getz, dj shadow, cibo matto, smokey & miho, massive attack, amon tobin, nikka costa, beatles // yoonsang, bang se-hyek, saint binary, ireland, towa tei, krucifix kricc, verbal jint, dj espionne, delispice
[후훗]
Q: 이 음반은 어떤 류의 음악이에요?
A: 힙합(HIPHOP)이라고 해야되나.. 글쎄요..
힙합바지도 입지 않았으면서, 게다가 통기타를 맨 여자아이가 머뭇거리면서 대답한다. 스스로가 만든 음반의 장르를 명쾌하게 정의 내릴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봐, 그래도 어느 줄에 놔두고 팔아야 할지 정도는 언급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가까스로 Bossa-Nova와 Hip-Hop의 작법들을 적당히 버무려 만든 POP 음악이라고 자평하는 그녀.
이것이 올해 만 17살의 yang_arts가 자신의 첫 앨범 [SUMMER VACATION EP / I want sexynova]를 세상에 내놓으며 육성 고백한 스스로의 기원이다. Hip-Hop과 R&B에 대한 흥미를 기착점으로 해서 단순히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삼기 위해 직접 프로그래밍과 연주를 시작한지가 햇수로 3년째. 그사이 그녀의 취향은 Techno, Triphop, Lounge, Bossanova... 달콤 쌉싸름하게 귀를 간지럽혀 주는 사운드라면 무엇이던 가리지 않고 즐기는 잡식성으로 확대되어 있었다.
짧다면 짧은 여정의 첫 간이역. 유년기의 즐거운 음악 여행에 대한 짤막한 기행문을 쓰듯이 만든 SUMMER VACATION EP. 이 앨범을 통해 yang_arts는 그동안 그녀가 듣고 보고 느낀 것들을 집대성해 한장의 편지로 띄운다. 이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던, 친구가 되었던, 언젠가 꼭 다시 보자고 약속했던 사람들, 비록 지금은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앞으로 같은 길-같은 장소를 거닐다 만나게 될 사람들.. 수취인은 누구라도 상관없는 눈치다.
[앨범 소개]
발레리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소녀가 거울을 보면서 사뿐히 연습을 하듯, 가벼운 드럼 터치와 bright piano LOOP이 몽롱한 로 그녀의 이야기는 듣는 이의 귓가를 맴돌기 시작합니다. Sergio Mendes가 추구하는 MPB류 음악에의 동경을 담은 를 지나 롤랜드 808 사운드와 모던한 Hip-Hop의 드럼 샘플링을 오가는 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트랙으로 yang_arts가 가장 지향하고 싶은 스타일을 시도한 곡이라고 합니다.
알맞음, 절제, 딱딱한 듯 떨어지는 군용 음악, breakbeat와 약간의 위트를 컨셉으로 한 35초의 짤막한 . yang_arts와 함준석이 같이 노래한 는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담백한 가사가 포인트(라고 본인이 주장함).
퍼쿠션과 브라스 프로그래밍으로 브라질의 somewhere를 헤메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를 지나면 어느덧 소박한 앨범의 마지막 정규트랙에 도착합니다. 흰색 원피스, 모래사장, 연하늘색 하늘을 연상하게 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