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요
그대는 모르고 내 가슴만 아네요
그런 사랑 말래요
나만 아프다고 눈물만 알게 된다고
내 두 눈이 그대를 못 잊어요
내 두 손도 그래요
그저 곁에서라도 그림자 사랑이 되더라도
내 두 귀가 그대를 못 지워요
내 심장도 그래요
그저 주기만해도 그대 곁이면 다 괜찮대요
사랑하고 있어요
수천 번 수만 번 내 입술에 맴돌고
내 맘이 보이나요
수천 번 수만 번 혼자만 믿고 있네요
내 사랑이 그대를 못 잊어요
가시처럼 아파도
이별도 아플테니 차라리 사랑하고 싶대요
내 사랑이 그대를 못 버려요
단 하루도 안되요
말 못하는 사랑이 차올라 내 숨이 막혀와도...
그저 곁에서라도 그림자 사랑이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