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금부터 내가 들려드릴 이 노래는 아주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 그러나 나에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한 여자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리 화려하지 않은 빨간 드레스 그 안에 있는 너를 처음 봤을 때 난 숨을 쉴 수 없어 너의 아름다운 향기 내 마음 깊은 곳에 콕콕 박혔네
넌 누구야 내 모든 맘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너는 도대체 누구야 내 눈이 멀어 한 사람 생각밖에 하지 못하는 바보로 만든 너는
넌 도대체 누구였어 나를 이렇게 못살게 만들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는 채 바보가 되고 시간에 떠밀려 자꾸만 흐려져가는 너의 모습을 한심하지만 난 아직도 꽉 꽉 잡고 있어
이렇게 아무렇게나 버려진 내 모습이 조금도 아프지 않아 너를 다시 만나면 한번만 더 나타나 줘 난 더 멋진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어 언제까지나
넌 누구야 내 모든 맘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너는 도대체 누구야 내 눈이 멀어 한 사람 생각밖에 하지 못하는 바보로 만든 너는
참 이상하게도 난 지치질 않네 기다리는 시간도 빨리 지난다 난 그렇지만 니가 다시 앞에 나타나 날 황홀하게 해줄 걸 알고 있어 자, 이제 니가 왔어 난 이럴 줄 알았어 역시 나의 예상은 맞았던 거야 우리 다시 시작해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난 니 이름 조차 모르고 있네
그리 화려하지 않은 빨간 드레스 그 안에 있는 너를 처음 봤을 때 난 숨을 쉴 수 없어 너의 아름다운 향기 내 마음 깊은 곳에 콕콕 박혔네
시간이 지난후에 널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내마음 나누어줄께 지금 너에게로 가지 못하는 나를 이해해주렴
* 날 좋아하는 너를 모른척 해야하는 서글픈 인연이 안스럽지만 끝내 침묵으로 대신하고서 되돌아설뿐이야 살아가야하는 날들을 서로에게 진실만으로 조금씩 가까이 다가간다면 힘겹지만 않을거야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세월 지나도 너의 모습은 남겨질테니까 남겨질테니까
세상에 어디에서도 너의 모습을 이젠 볼수 없을꺼야 마지막으로 내게 했던 말 눈물되어 남았어 내게 오래 기억될 눈빛 입맞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아 사는동안은 이별없다는 너의 말을 난 사랑했어 아픔만을 쓸쓸히 남긴채 떠나가버린 너의얼굴 서로 밖에 몰랐었는데 사랑하면서도 남이 되었던 그 서럽던 사연들 이제는 구름되어 흘러가 버렸어도 가끔씩만 생각할꺼야 너를 위해서라면
혼자 걷는 이길은 쓸쓸하고 외롭지만 힘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사랑했기 때문이야 내가 사는 모습을 네가 볼수 있었다면 가슴 아파 울고 말겠지만 보여줄수 없는거야 날 사랑하면서도 떠난 너를 가슴속에 담아두기 위해서 혼자있는 연습이 필요했어 지울수 없었으니까 생각했던만큼 쉽지 않았지 이별을 감당할 수가 없어 지나왔던 시간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일거야
시간이 지난후에 널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내마음 나누어줄께 지금 너에게로 가지 못하는 나를 이해해주렴
* 날 좋아하는 너를 모른척 해야하는 서글픈 인연이 안스럽지만 끝내 침묵으로 대신하고서 되돌아설뿐이야 살아가야하는 날들을 서로에게 진실만으로 조금씩 가까이 다가간다면 힘겹지만 않을거야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세월 지나도 너의 모습은 남겨질테니까 남겨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