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하늘에 외로이 걸려 있는 초생달 하나 그 곁으로 소나무 한그루 달빛에 감싸네 어디선가 들려 오는 산새 소리에 꿍한 가슴 절로 저미어 오고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 추억만이 쓸쓸하게 찾아 오네 밤의 길목에서 별빛에 흐느끼는 잠 못 이루는 나의 창가에도 찾아와 할 일없이 서성이는 내 마음을 붙들고 홀로 서기는 서투른 나무 위에 하얀 너의 모습이 나의 눈가에 이슬비 여운으로 남아 있었네
어디선가 들려 오는 산새 소리에 꿍한 가슴 절로 저미어 오고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 추억만이 쓸쓸하게 찾아 오네 밤의 길목에서 별빛에 흐느끼는 잠 못 이루는 나의 창가에도 찾아와 할 일없이 서성이는 내 마음을 붙들고 홀로 서기는 서투른 나무 위에 하얀 너의 모습이 나의 눈가에 이슬비 여운으로 남아 있었네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뿐 너와 난 없는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낙엽인지도 우린 그저 밀려갔다 밀려오는 물위의 부초처럼 떠도는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 많은 얼굴들 저마다의 표정들로 내 마음속 외로운 바람으로 스쳐가네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뿐 너와 난 없는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구름인지도 우린 그저 뜻모를 꿈을꾸는 어린아이 미소처럼 살아져갈 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갈길로 가지만 밀려가는 물결속에 행복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들속에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난 홀로 걷고 있어
월요일 아침 한주가 시작이되고 바빠진 걸음 심각한 표정들속에 모두들 재촉하네 졸리운 두눈 힘없이 늘어진 어깨 눈 돌려 보면 무표정한 얼굴 마네킹 같은 사람들 창 밖에 보이는 희푸른 하늘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올려다볼 시간도 없이 하루 하루 또 그렇게 야이야이야이야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창 밖에 보이는 희푸른 하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올려다볼 시간도 없이 하루 하루 또 그렇게 야이야이야이야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내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고 학교에 가고 또 어른이 되면 너와나 여기 있는 모두들 얼마나 변해 갈까 얼마나 변해 갈까 얼마나 변해 갈까
쥐뿔도 없는 내가 초저녁 거리에서 친구를 만났지 무작정 술을 마셨네 한잔 두잔 1차 2차 시간은 자정 넘어 취해 버렸네 헤이 헤이 오늘도 이거리엔 나같은 사람들 무작정 헤매고 있어 한잔 두잔 휘청휘청 모두가 떠나갔어 어디로 가야 하나 헤이 헤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시간만 한없고 어둠만 더깊어 나는 취해 버렸네
슬픔의 표정 거두세 우린 슬픔 잊었네 이제 우리 떠나와 기쁨의 잔치 벌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와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와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이 어둔 세상 한 가닥 빛으로 눈 먼 가슴에 끝없는 밝음을 빛을 주소서 빛을 주소서 새로운 자유 내 몸에 자유를 지친 어깨로 받쳐 들 힘 없어도 자유 주소서 자유 주소서 새롭게 피는 저 꽃들과 새롭게 피어난 저 꽃들과
아침이 오면 푸른 저 들판에 새 태양 비춘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네 난 행복하겠네 아침이 오면 푸른 저 들판에 새 태양 비춘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네 난 행복하겠네 난 행복하겠네 난 행복하겠네
바람처럼 자유롭게 새들처럼 가볍게 모든것을 버리고 살고싶어라 바다처럼 고요히 계절처럼 쉼없이 돌아가는 이세상 어디로 가나 저 자유로운 세상을 위하여 저 꿈있는 그곳을 향하여 우리가 가는길 험난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날은 오리라 바다처럼 고요히 계절처럼 쉼없이 돌아가는 이세상 어디로 가나 저 자유로운 세상을 위하여 저 꿈있는 그곳을 향하여 우리가 가는길 험난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날은 오리라 우리가 가는길 험난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날은 오리라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흐린 날도) 날이 새면(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판자집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님 함께 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한 숨일랑 쉬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헤이 Mr.김 그렇게 너무 인상쓰지마 헤이 Mr.박 그대 맑은 웃음 본지 참 오랜만이야 너무 힘들어 하지마 산다는게 그런거지 별볼일 있나 만원버스 지하철에 별볼일 없는일 (퇴근시간 다가오면 술생각도 나고) 힘든일에 부딪히면 담배한모금 (예쁜여자 지나가면 뒤돌아도 보고) 허허로운 그림자에 쓴웃음 짓고 (부딪기며 살아가고 사랑도 하고) 아침 햇살은 밝기도 하지만 일상에 지쳐 멀어져 가고 쳇바퀴돌 듯 하루가 가면 습관적으로 또다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