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이 길을 지나는 새하얀 얼굴의 그녀가 누군지 궁금하네 저녁이었나 음… 그녀를 처음본게 긴 노을을 등에지고 눈인사로 스쳐지나갔지 단 한번도 본적 없었던 (누구일까) 야릇한 분위기야 유난히도 눈이 예뻤어 (누구일까) 숨을 꽉 막히게 해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언제부턴가 이 길을 지나는 긴머리 상큼한 그녀가 누군지 궁금하네 매일 그랬나 음… 그녀를 보기위해 난 온종일 그녀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야 단 한번도 본적 없었던 (누구일까) 야릇한 분위기야 유난히도 눈이 예뻤어 (누구일까) 숨을 꽉 막히게 해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조용히 소리내지 말고 한걸음 쫓아가는거야 그녀가 놀랄지도 몰라 천천히 다가서는 거야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이 술잔에 담을 수 있을까 너의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눈물을 마시고 슬픔에 취해서 얘기하고 싶어 널 사랑해 아직도 나에게 고개를 젖는 너 그럴수 없는걸 알면서도 내 등을 떠미는 나직한 목소리 떠나가 달라고 내곁에서 사랑을 위해서 그리고 날 위해 그리고 날 위해 이제 그만 떠나 넌 말하지 워~ 지워진 미소를 다시 찾아주고 그리고 떠날께 언제라도 그때 그때 까지 우~ 우~ 너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