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하고싶은 일도 없었고 그다지 할 줄 아는것도 없었어 그저 한가지 내 잘하는 일은 밤새도록 술퍼먹고 종일 자는일 이제껏 되는대로 살아온 내 지난날 이렇게 살다보면 될 줄 알았지 이제와 나를 보니 요 모양 요 꼴 그래도 되는 되는대로 사는게 좋아 *교통사고 하재사고 강간사고 소주사고 내눈은 어지러워 아침부터 술마시고 오가는 사람들이 벌레 보듯 쳐다볼 때 지나가던 강아지가 날 보고 형님이래 내게 하나 남은 희망 있다면 남북통일 세계평화 헛소리 그만 돈많은 과부라도 하나 꼬셔서 가게하나 내 달래서 살아보는것
I saw the flowing cloud in the grey sky Where many stars are waiting for the dark to show off. I saw one scarecrow wet in the rain and It avert my eyes
I don't know why
I know the scarecrow is touchable I know the cloud is untouchable
I know I can see myself in the mirror I know I cna't see the wind on december
I know man has never been free from the genesis I know the ordinary is fabulous
I know all the hopes are deceptive I know love has never exist
I am like the cloud is I am like the wind is
I am unlike the hop isn't I am unlike the love isn't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I saw the flowing cloud in the grey sky Where many stars are waiting for the dark to show off. I saw one scarecrow wet in the rain and It avert my eyes
I don't know why
I know the scarecrow is touchable I know the cloud is untouchable
I know I can see myself in the mirror I know I cna't see the wind on december
I know man has never been free from the genesis I know the ordinary is fabulous
I know all the hopes are deceptive I know love has never exist
I am like the cloud is I am like the wind is
I am unlike the hop isn't I am unlike the love isn't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you are like I am
내 지친 위장속에 살고 있어 날카로운 앞이빨로 갉아대고 있어 무거워진 머릿속엔 자갈 가득 찼어 좌우로 흔들리며 소리내고 있어 어지러운 기억속엔 가위 하나 있어 알 수 없는 시간들을 잘라내고 있어 뻗어있는 침대속엔 늪이 숨어있어 천장과 멀어지며 가라앉고 있어
(narration): 형상은 자신으로 부터 일탈해 자신의 공간으로부터 고립되고, 결국은 자신에게서 먼 듯 가까운 듯 자신과 비슷한 듯 다른 듯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부유하기시작한다.. -들뢰즈<감각의논리> 1957년 4월 <ㄱ까이에 뒤시네마>지에 실렸던 '작가주의에 대하여'에서 비평가 아드레바쟁은 작가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공감을 표하면서 그는 동시에 극단적인 열저의 위험을 지적하였다. -잭C 엘리스<세계영화사> 거기에서는 이차적 의미가 문제되는데 그시니피앙은 제작자의 영향으로 이미지의 어떠한처리이며, 그시니피에는 미적이든 이데올로기적이든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회의 어떠한 문화를 가리킨다. -롤랑 바르트<이미지와글쓰기>
I don't wanna live but I'm hungry I don't wanna live but I'm hungry I don't wanna live but I'm hungry I don't wanna live but I'm hungry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지만 차가운 이땅을 뜨고 말거야 위로인 척 내민 위선의 손길에 기르던 토끼는 얼어 죽었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것도 없으니 내 머릿속은 끈적한 습기로 새로운 태양이 너무 그리워 저승이든 남태평양이든 얼어 죽기전에 떠나야겠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것도 없으니 * 잘 알고있어 달라질 건 없을거야 하지만 여기 웅크린 채 있긴 싫어 너는 알잖니 난 숨죽인 채 있을 순 없어 이제라도 가는거야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차가운 이 땅을 뜨고 말거야 위로인 척 내민 위선의 손길에 기르던 토끼는 얼어 죽었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 것도 없으니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 것도 없으니
지루한 오후내내 땀 흘리던 태양 뒷 모습 남기며 위로의 잔 속으로 불면의 달 지친 도시를 감싸 안을 때 잊고 싶어 내가 어디에 서 있는 건지 저 높이 걸린 이 거의 불빛 그 아래 스미는 우리의 젖은 꿈들 어딘가 그 대 따스한 느낌 가까이 올 때 잊고 싶어 내가 무엇을 찾는 건지
*여기 우리 모든 걸 잊고 함께 복잡한 마음 비우고 춤추고 싶어 복잡한 마음 비우고 춤추고 싶어
우리 가슴속 키우던 나무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야위어 가고 저문 세상 그대 다가와 나를 안을 때 잊고 싶어 내가 잊겠다는 생각까지 여기 우리 모든 걸 잊고 함께
끝없는 길에 서면 아무도 무얼할지 몰라 앞으로 나가거나 거기서 주저앉는 것뿐 먼지 낀 자동차가 흙바람 날리면서 웃고 가고 돌아갈 곳도 없는 두 발은 머뭇거리네 어차피 시작한 길 죽이 되든 밤이 되든 가려해도 무엇이 만나질까 두려움이 나를 앞서네 조금도 다름없이 태양은 뜨고 또 지고 몇 걸은 못 간 채로 하루는 저물어 가네 길가에 노인하나 내 모습 소리없이 바라볼 때 다가가 말 건네니 귀 멀어 대답이 없네 어디로 가는건지 던져진 이 길위에 작아진 난 어디서 따난건지 그 길도 잃어버렸네
* 이젠 어쩔 수 없어 가보는 수밖에 이젠 어쩔 수 없어 가보는 수밖에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던져진 이 길에서 나는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우울한 길로 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실존 그 자체로부터의 자유를 꿈꾸어 본다 단선적인 코드와 단선적인 기타로 벗어날 수 없는 우울한 길을 그려 보았다. 결국은 서성이며 소리밖에 질러볼 수 없는 기막힌 상황들. 어처구니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