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해주에서 출생.
서울에서 배재고보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고학으로 무사시노음악학교를 졸업.
1930년대초에 방송음악단에서 피아노연주를 하다가 가요작곡가로 활약하였다. 한때 《콜럼비아》레코드회사의 문예부장으로 사업한바도 있다.
그는 강홍식의 취입판인 신민요 《봄이 왔네(처녀총각)》을 창작하여 유명한 작곡가로 알려지게 되였다. 그후 강홍식의 취입판인 《먼동이 터온다》, 《항구의 애수》, 리규남의 취입판인 《연평바다로》, 김영춘의 취입판인 《홍도야 울지 말아》, 심련옥의 취입판인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비극배우 전옥의 취입판인 《첫 사랑》, 채규엽의 취입판인 《눈물의 부두》, 손복춘의 취입판인 《사창야월》 등 많은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이밖에도 그는 여러 영화의 주제가들과 연극의 주제가들을 작곡하였다고 하며 광복후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하다가 1961년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