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물을 흘리지마 이젠 슬픔은 없을꺼야 젖은 차가운 네 입술이 멀리 보이는 별같아
그대 바다가 곁에 있어 파란 하늘도 갈매기도 다시 어둠이 내려앉아 우리 마음을 감싸주네
부서진 파도 소리가 저 모래성 너머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어둠이 내린 거리엔 슬픔만이 남아 우리의 가슴 아프게해
이젠 우리가 사랑하는 모두 보라색 시 쓸꺼야
하얀 해맑은 너의 눈에 작은 사랑을 그릴꺼야 아픔을 견딜 수 있는 이 모든 사랑에
때묻은 상처를 남길 순 없어 저 멀리 꿈이 보이는 수평선 너머 아름다운 사랑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