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당신인가요
숨막힐듯 내겐 힘든 사람이
하늘이 무너질듯 세상이 멈춘듯
긴 한숨에 힘들어 하지마

신데렐라의 꿈을 꾸나요
당신은 꿈속의 환성을 ？나요
열두번 종소리레 그대 눈을 뜨면
내 아픈 마음을 볼 수 있을까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든 그대 입술에
입 맞추고 싶어
두려워마
네가 지치고 힘들때면 언제나 이렇게
내가 있을때

우 신데렐라의 꿈
그건 현실이 되긴 힘들어
우 신데렐라의 꿈
내 마음 아프게 하지마
우 신데렐라의 꿈
너의 바램은 환상일뿐야
우 신데렐라의 꿈
아...
신데렐라의 꿈을 꾸지마

오래전부터 난 망설이다 못한 말이 있어
이 말을 어떻게 받아 들일지...
오해하진 않았으면..

너에게
나는 자신이 없어
갑자기 다가온 세상이
혼자만으로도 벅차서
너를 생각할 여유가 없어

부담스럽기만 한
나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까

나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을 적에
널 다시
그리워할지도 몰라

나의 이기심으로 너를 붙잡을수도 없는걸

난 후회하지는 않아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을 언젠가

다가올 그날에 나를 맡겼어 난 이제 외롭지 않아

어둠속에 혼자 있어도 나의 마음속엔 언제나 네가

있기에 널 알게된 날부터 나는 달라진거야 오래전에

내가 아니야 언제나 새로운 내일을 찾아서 너와 함께

가는거야 지나간 시간보다 내게 남겨진 날을 위해

비록 어렵고 험한 길이라도 포기하지 않을거야

저 멀리 기다리는 나의 마지막 날까지 영원히

어두운 길을 걸을 때도 내 맘속에 환한 불빛 하나
이른 아침 햇살처럼 언제나 웃는 너의 모습이
또 나를 행복하게 해

때론 책을 펼쳐봐도 한줄도 읽을수 없어
소리없이 찾아온 이슬비처럼 너의 모습이
내 앞에 아른거리네

저기 조그만 유리병에 곱게 담아두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들이 너무도 너무도 많아
내 앞에 펼쳐진 이 세계들 모두 꿈이라면
난 이대로 이 꿈속에 남아 있겠어

꿈꾸는 기차를 타고
솜사탕 연기를 뿜으며
노을이 물드는 저녁
작은 마을에 쉬어가지

하늘엔 새들이 가벼운 바람을 타고
그대의 노래소리 내 단잠 깨워도
행복하네

너, 나에게 바보같은 생각 말라며
지친 나의 어깨를 감싸주고
나직히 말했던 그 밤

그땐 네가 있었음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이제는 내가 너에게 힘이 되고 싶어

생각해봐
아껴주는(오!) 고마운 사람들의 그 진실한 마음을...

힘을 잃지마
일어서려 할땐 너의 뒤에서
두 팔을 벌린 세상이 널 반기도 있잖아

눈물 짓지마
너의 미소를 보여줘
혼자 견디기 힘이 들땐 내가 곁에 있을께

온 마음으로 너를 위할 내가 곁에 있을께

1.
만날땐 처음 느낌
헤어질때 오랜 연인
매일 그저 겉도는 얘기로
우리의 끝을 그리지

2.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밖엔 할 수 없어
남이 아닌 내가
그런일을 당하다니
말도 안돼!

조건없이 사랑한 너만을
이유없이 지워야 하는건지
너 쯤이란 무시로
난 준비된 이별을 맞아

원한건 네뜻이야
내겐 기회도 없이
멋진 내 모습 보이기도 전에

내게 남기엔 너무 늦어버렸어
내 여잘 찾아 웃어 보이겠어
기다려

왜 나를 피하는거야
넌 항상 나를 외면하고 있어
그렇게 시간만 쌓이고
이제야 비로소 용기를 냈어

난 아무말도 못했어
떠나간 너의 사랑 얘길 들으며
뭐라고 위로할 수가 없어
나의 가슴이 막혀오기에

할수만 있다면
처음부터 지켜온
나의 오랜 그리움으로
너를 안고 눈물 나누리

하지만 넌 뒤돌아
나를 받아 줄수 없다고
사랑할 수 없다고
멀어져가네

지금 난 작고 초라해도
오! 끝없이 펼쳐질 내일이 있어
세상 모든게 두렵지 않아
변치않고 지켜갈 마음있어

지금 넌 작고 초라해도
오! 끝없이 펼쳐질 날들이 있어
세상 모든걸 겁내지 말아
변치않고 지켜갈 마음있다면

가끔씩 외롭다는 생각을
견디기 힘들어
자꾸 작아져만 가는 나의 모습에
두려움도 느끼지

그렇게 쓰러지려 할때
난 지난날의 나를 생각해
홀로 여기까지 걷는동안
모든일들 잘 아껴왔던 나의모습

자꾸 생각해
이겨낼 수 있다고
먼 훗날 뒤돌아 너를 보면서
웃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