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등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 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 와서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1. 황금물결 (아하) 찰랑대는 (아햐) 정다운 바닷가 (정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아하) 화진포에 (아하) 맺은 사랑아 (맺은 사랑아) 꽃 구름이 흘러가는 수평선 너머 푸른 꿈이 뭉게뭉게 가슴 적시면 모래껍질 (아하) 줏어모아 (아하) 마음을 수 놓고 (마음을 수 놓고)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2. 은물결이 (아하) 반짝이는 (아하) 그리운 화진포 (그리운 화진포) 모래 위에 (아하) 새겨놓은 (아하) 사랑의 언약 (사랑의 언약) 흰 돛단배 흘러가는 수평선 저 멀리 오색 꿈이 곱게곱게 물결쳐오면 모래성을 (아하) 쌓아놓고 (아하) 손가락을 걸며 (손가락을 걸며)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