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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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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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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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이 지울까 바람이 지울까
모래 위에 적어 본 당신의 이름 물결도 못 지우게 바람도 못 지우게 정신 없이 높다랗게 성 쌓다 보니 그 누가 지웠을까 당신의 이름 물결이 지울까 바람이 지울까 모래 위에 적어 본 당신의 이름 별님은 아실까 달님은 아실까 모래 위에 적어 놓은 당신의 이름 별님도 모른다고 달님도 모른다고 모래 위에 적어 놓은 당신의 이름 물새만 울며 울며 날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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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6 | ||||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등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 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 와서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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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7 | ||||
넓은 광장 한 구석에 쓸쓸히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이 가슴은 설레이네 벤죠 줄을 울리면서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 보고 싶네 저 넓은 광장 한 구석에 외로이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난 알고 싶어지네 먼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 보고 싶네 메마른 낙엽 흩어지는 저 워싱톤 광장 오고 가는 사람 없어 외롭기 한이 없네 돌아갈 생각하지 않고 벤죠만 울리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 보고 싶네 꼭 만나 보고 싶네 꼭 만나 보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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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1 | ||||
1.말없는 그 사내 쌀쌀한 그 사내
인정도 없는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목석같은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사랑을 할 땐 누구나 바보가 되지요 그것도 모르는 그 사내 정말 바보야 2.사랑도 모르는 목석같은 사내 미남도 아닌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말없는 그 사내 쌀쌀한 그 사내 인정도 없는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목석같은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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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2 | ||||
(앞으로 갓)
치마를 둘러 입고 총칼은 안 들어도 나라 위해 일어섰네 여군 미스 리 국방색 치마는 미니 스커트 제비 같은 그 모습이 정말로 예뻐요 눈웃음이 매력적인 여군 미스 리 기관총 소리 같은 타자기 소리 적을 향해 두들기는 여군 미스 리 작대기 한 개 달고 생긋 웃으며 화장 안 한 그 얼굴이 더욱 예뻐요 주근깨가 인상적인 여군 미스 리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아침엔 기상 나팔 짜증도 나지만 외출 날엔 즐거운 여군 미스 리 그 사람 기다리며 가슴 태워도 부풀은 두 가슴에 꿈이 한 아름 여드름이 꽃피었네 여군 미스 리 여군 미스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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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06 | ||||
2. |
| 2:26 | ||||
1. 황금물결 (아하)
찰랑대는 (아햐) 정다운 바닷가 (정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아하) 화진포에 (아하) 맺은 사랑아 (맺은 사랑아) 꽃 구름이 흘러가는 수평선 너머 푸른 꿈이 뭉게뭉게 가슴 적시면 모래껍질 (아하) 줏어모아 (아하) 마음을 수 놓고 (마음을 수 놓고)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2. 은물결이 (아하) 반짝이는 (아하) 그리운 화진포 (그리운 화진포) 모래 위에 (아하) 새겨놓은 (아하) 사랑의 언약 (사랑의 언약) 흰 돛단배 흘러가는 수평선 저 멀리 오색 꿈이 곱게곱게 물결쳐오면 모래성을 (아하) 쌓아놓고 (아하) 손가락을 걸며 (손가락을 걸며)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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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4 | ||||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서울의 아가씨는 마음좋고 슬기로워 서울의 아가씨는 명랑한 아가씨 남산에 꽃이 피면 라라라라 라라라 발걸음 가벼웁게 라라라라 라라라 그대와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요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서울의 아가씨는 마음좋고 슬기로워 서울의 아가씨는 명랑한 아가씨 남산에 꽃이 피면 라라라라 라라라 서울의 아가씨는 명랑한 아가씨 남산에 꽃이 피면 라라라라 라라라 화이팅 소리 높이 라라라라 라라라 누구나 반갑게 웃음꽃을 피워요 서울의 아가씨는 사랑스런 아가씨 서울의 아가씨는 예쁘고 상냥해 서울의 아가씨는 깍쟁이 아가씨 거리에 불꽃 피면 라라라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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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3 | ||||
1. 새장의 카나리아도 비리비리배배 비리비리배배
새파란 하늘을 노래하는데 아무리 남성금지구역이라도 우리는 이래뵈도 가슴이 부푸른 가시나이가 아녜요 먹고싶고 입고싶고 보고싶은 것도 많지만 믿음직한 바지씨는 어디 계신가 그리워서 한숨을 쉬고 노래 불러도 허전한 가슴속은 메울길이 없대요 2. 기숙사 코스모스도 피고 지고 피고 피고 지고 피고 울타리 넘어를 내다보는데 아무리 남성금지 구역이라도 우리는 이래뵈도 꿈만이 가득한 가시나이가 아녜요 공부하고 시험보고 졸업날은 닥아왔는데 그럴싸한 바지씨는 무얼 하실까 돌아오는 외출날에는 한번만나서 어쩌면 그러냐고 따져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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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9 | ||||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손을 잡고서 충무로 명동길 걸어가면은 거리는 환하게 꽃이 핍니다 하늘에 애드벨룬 둥실 떴는데 우리는 꿈 많은 아가씨예요 부풀은 가슴속에 남 몰래 꽃피는 부끄러운 무지개 꿈 그대는 아세요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손을 잡고서 오후의 남산길 걸어가면은 하늘엔 꽃구름 흘러갑니다 하늘에 애드벨룬 둥실 떴는데 우리는 꿈 많은 아가씨예요 부풀은 가슴속에 남 몰래 꽃피는 부끄러운 무지개 꿈 그대는 아세요 날씬한 날씬한 아가씨끼리 정답게 정답게 손을 잡고서 오후의 남산길 걸어가면은 하늘엔 꽃구름 흘러갑니다 하늘엔 꽃구름 흘러갑니다 하늘엔 꽃구름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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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