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댈 그냥 보고 싶은데
시린 나의 가슴은 자꾸 그대를 찾고
나도 몰래 그대 안에 살고 있어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웃다 보면 눈물이 나고
오랜 외로움 끝에 지쳐버린 슬픔은
언제부터인가 그대 안에 쉬고 있어
이렇게 아무 말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내 가슴이 때론 너무 아파서
언젠간 그댄 내게 온다고 내가 나를 위로 하지만
가끔씩 내 눈엔 눈물이 고여
알 수 없는 그대 미소가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가슴 시린 사랑도 이젠 행복하다고
언제나 내 눈은 그대만 바라보는데
이렇게 아무 말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내 가슴이 때론 너무 아파서
언젠간 그댄 내게 온다고 내가 나를 위로 하지만
아직도 내 눈엔 눈물이 흘러 이렇게 그댈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