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영겁에 항상하사 아니 계신 때 없으시는
불보살님께 돌아가나이다.
이제 마음 거두어 합장하오니 자비의 문을 열고
지혜의 단비를 뿌려 목마른 저희들 가슴에
보리의 푸른 싹을 돋게 하소서
항상 욕심많고 성잘내며 어리석어 고통스런 업보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저희들은 부처님의 찬란한
해탈세계로 나아가기 원하옵니다.
타툼과 미움, 시름과 절망으로 어두워진 이미망의
사바에 하루 속히 당신의 영원한 생명과 화합의 빛을
밝혀 주소서
바라옵건대 이 공덕으로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모든 사람 모든 생명에게 평화와 안식이 항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덕과 지혜 다 갖추신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