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면 나는 눈을 감죠
혹시 나를 잊을까 바람에 나를 맡기죠
기다림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눈물마저 거꾸로 말라버린 나
아프고 아픈 내 심장 속에 깊고 깊은 내 상처
모두 바람에 날려보내
미친 미친 내 사랑 언제 제자리로
다시 찾아갈 수 있을까 다시.
woo-
바람 불면 나는 눈을 뜨죠
혹시 그대는 아닐까 바람에 실려온 노래
한 순간도 기억의 고통 속에서
잊고 이대로 멈춰졌으면
아프고 아픈 내 심장 속에 깊고 깊은 내 상처
모두 바람에 날려보내
미친 미친 내 사랑 언제 제자리로
다시 찾아갈 수 있을까 다시.
바람 불면 나는 눈을 감죠
혹시 나를 잊을까 바람에 나를 맡기죠
바람에 나를 맡기죠
바람에 나를 맡기죠
그렇게 나를 맡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