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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눅눅한 해변,황갈색 빛,희박한 벽,냄새 고약한 장판
이런 방에 헐떡이며 철자법을 연습하는 망국(亡國)청년 희망 쑥스럽고 뼈는 마모되어 이내 근육 파열된다.반복된다. 나는 그러하다.나는 그러므로.나는 그리하여.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러면서.나는 그러했다. 반복된다. 그 때 희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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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어느날 당신이 좋든 싫든 간에 한 마리에 개가 실종된다.
얼마후 수사반장이 당신에게 한 통의 전보를 띄운다. 당신의 지하실에서 목뼈가 부서지고 폐부가 도려진 채 묶여있는 개를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잠시후 다른 한통의 전보가 날아든다. 발신인은 없고 내용은 다음이다. '개자식, 각오해라!' 당신은 지금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다. '서서히 눈을 감고 서둘러 눈을 떠야한다 그러는 동안...' 당신은 당신의 황갈색 지하실에 감금된다. 이제까지의 진행속에서 당신은 아무 반응이 없다. 42살이 되는 당신의 생일날 어찌됐건 지하실은 해체된다. 당신은 생일날 종일 광장에 서 있다. 녹색병원을 지나던 검은 개 한 마리가 그런 당신의 뒤통수를 쏘아본다. 삽시간에 광장은 온통 껌으로 도배된다. 당신은 서서히 눈을 감는다. 검은 개는 살며시 당 신 곁을 어슬렁댄다. 순간 엄청난 속도로 타이어가 타들어간다. '제발이지 당신은 이 상황을 인정해야한다.' 당신은 서둘러 눈을 뜬다. 오늘 당신은 복도를 걷고 있다. 막다른 복도 거기에서 빛이 희미하게 흘러있다. 당신의 걸음걸이는 여전히 안정되 지 못하다. 허나 여하 막론하고 당신은 벽을 파헤친 작은 점앞에 서 있다. 이제 당신은 찰나 의 그 열림을 가능한 길게 응시해야 한다. '제발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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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오늘이 며칠인지 모르겠지만 잠자리에 들려고 하던 3시 정각
그 순간 머리를 괴어 놓을 수 없었다. 대충 13일전 세마리의 개와 나와 혹은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고... '침대에서 가장 먼 베개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 6일전 한 마리의 개가 실종된 가운데 우리는 아마도 오늘 두마리의 개와 나와 혹은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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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내가 생각했던 것
내가 말해왔던 것 내가 약속했던 것 바로 내가 혹은 네가 내가 믿어왔던 것 혹은 네가 믿고 싶었던 것 그 속에 나는 양탄자위에 비스듬이 누워서 일말의 양심을 도려내고 있었다 그때 이미 난 죽었다 달콤하던 과일 껌 더 이상은 없었다 그 때 이미 난 죽었다 나는 광장복판에 우두커니 앉아서 일종의 진실을 쏟아 붓고 있었다 그 때 이미 난 죽었다 광장위에 죽은 개 개파리 들끓는다 그 때 이미 개는 죽었다. *개파리:개파리과의 곤충.몸은 단단하고 납작함. 몸 빛깔은 갈색이고,아롱아롱한 날개 짙은 갈색을 띄고 있음.주로 개에 붙어 그 피를 빨아먹고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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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혹은 내 방에 혹은 네 방에
지쳐버린 거울들이 혀를 씻고서 나의 얼굴을 혹은 너의 얼굴을 핥아 줄 수 밖에 없는 흐린 광경들 11시가 다 되어서 일어난 너는 부시시한 머리털을 정돈하고서 5촉짜리 전구밑에 머리를 디밀고 거울 속의 개를 미끈하게 다듬네 변소에서 일을 본 후 탁한 물에다 코를 풀고 거울 속의 나를 생각해 9시가 다 되어서 전구는 나가 5촉짜리 빛도 없는 방에 누웠다 혹은 새벽에 혹은 밤중에 만져지는 쇠탁자에 한기를 느껴 거울을 깨고 방문을 열고 상처를 쥐고 나가시던 아버지를 본다 5촉짜리 전구밑에 있던 어머니 뿌연방에 몸을 웅크리고 주무셔 5촉짜리 전구는 더 정확히 보기엔 참으로 퍽 어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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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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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좁은 복도르 걷는다
가장 빠르고 천천히 '안내는 필요없다' 고약스러운 다짐 균일한 전기톱날 시야를 가를 때 변수로 작용하는 당혹스러운 경적 마지못해 힘없이 주는 집착 불미스러워 하수구에 다시 빠진다 하수구 청년의 체험 하수구 처녀의 체험 가죽속 가축의 성장 쾌쾌한 물살의 비명 흔히 볼 수 있는 부패되는 귀뚜라미 농담섞인 음식 보건위생법에 저촉 맹세의 밑바닥 하수구를 부유하고 태엽이 풀려야 문을 여는 땀샘 '귀찮아' 팔아버린 웃음 께끗한 세상 하수구에 다시 빠진다 하수구 청년의 체험 하수구 처녀의 체험 한마리의 개와의 조우(遭遇) 엄청난 속도의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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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기억은 몸둘 바 없는 퇴적물
파리떼 혼미하게 엉켜있다 눈앞에 죽은 개를 핥고 있다 '혼란한 체험이었소' 예측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더없는 낭패감이 밀려온다 분명히 나와도 관련이 있다 참담한 심정이었다 '나는 삽시간에 기억을 지웠다 나는 기억을 지워 버렸다 나는 기억하지 않기로 하였다 나는 기억을 거세시켰다.' 냉동실 문을 열고 서 있었다 고기는 토막이나 얼고 있었다 도살장 관리인이 결근했다 고기는 토막이나 썩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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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치료, 대기자, 도주, 작성일자
연꽃도 없는 볼품없는 연못근처에 서서 나는 몽상하기로 하였다 응급실 한 구석의 해변가 열외된 생명체 중 최상급 마술 간절하게 필요해 불만과 농담으로 비대한 꿈 어쨌든 써커스장에 가지 오늘은 코끼리 공중 4단 점프 그 때 붉은 망토 난장이 찐득한 면도칼을 건네주네 '그래 이건 계시야. 이건 마술 면도칼' 그러나 집에서 이리저리 연구해도 마술과는 거리가 먼 이건 그냥 아주 흔한 마술과는 상관없는... 수술실 베게밑에 개털니 퀭한 눈 나를 보며 말하네 좀 있다 가볼 데가 있으니 면도나 깔끔하게 해두라고 '그래 이건 계시야. 이건 마술 면도칼' 어차피 써커스장에 가지 내일도 써커스장에 가지 기어이 써커스장에 가지 모레 또 다음 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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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결국 한 끼가 중요해?'
근거리 사격. 실존 체감의 속력. 병실은 매진 저 시장통 순대국 아줌마 해마다 저조한 매상고를 기록하고 그 인스탄트 도살장 고기들 일회용 식탁과 춤을 춘다 뼈가 튼튼하도록. 칼슘강화제 선한 일회용 패드. 멋진 흡수력 덜 졸린 과학자의 숭고한 업적 말되어지는 종족들의 번식행동 고요한 침실속 가족들 '스타킹 남자 출현 당장 쏴 버리도록' 개가 정착하고 또 개가 이주를 하고 응급실에서는 의사 능숙한 손놀림 녹슬은 의료기구는 절대 일회용 혹독하게 쏘아지는 황금활 내 답답한 생일케익은 분열중 소독하여 안치소에 일단 보관중 인스탄트 꿈:복지(福地). 건강.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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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저 둔중한 바다 가운데
몇 해전 실종된 이들 모여 종일 손톱을 깎고 또 신물나게 껌을 씹네 '그냥 불에 타는 식탁을 봐? 짐짓 체질 개선 요망되네' 혹 우리의 지도자가 가령 그가 움켜쥐고 있던 만일 연설문이 분실되면 금요일 만찬 저녁에 '옆에 가라 앉는 마루를 봐? 뭘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개다리 급하게 부러져 앉은뱅이 구슬픈 노래 굉음, 찢겨진 뇌 처음부터 춤추지 않았던 무희 인형 '마냥 비에 젖은 동공을 봐? 내가 허망하게 분실되네 곁에 향기로운 꽃을 봐? 아마 새로 나온 조화(造花)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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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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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김양이 멍투성이네
이씨가 헤엄치질 않네 김양은 다방 속에 있네 이씨는 어항 속에 있네 한참 맞던 아가씨는 옆에 있던 어항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네 그 소리는 무척 편안했네 아가씨는 궁금하네 '다방을 누가 만들었나? 나를 위해 만든건가? 물고기를 위해 만든 건가?' 어항 속에 다방. 다방 속에 어항 이씨는 42살이네 김양은 몹시 웅크렸네 이씨는 어항 속에 있네 김양은 다방 속에 있네 반쯤 미친 아저씨는 무언가에 얻어 맞고 몽롱하며 편안하며 그렇게 항상 미안했네 물고기는 궁금하네 '정전이 되도 괜찮을까? 아까 본 그 개 한마리는? 레지도 몹시 피곤할까?' 어항 속에 다방. 다방 속에 어항 이제 물고기는 헤엄치지 않아도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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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마당에는 호스가 있었다. 호스에서 얼마 떨어진 곳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물줄기
에서 산탄되는 물방울은 강하게 경계선 밖으로 너를 밀친다. '사실 나는 거기에 있었다' 너는 어떤 믿음의 실오라기를 붙잡는 의지에 찬 표정이었건 것 같기도 하고 슬퍼 하는 상태인 것 같기도 하였다. 나의 두 팔, 두 다리가 결박당해 있었던 것은 사 실이 아닌가. 난 구경하여 깔깔대고 망설이다가 도로에 침을 뱉고 있었다. (그 도로는 마당과 광장을 섞어논 듯 보였다.) 호스에서 뿜어 나오는 너의 반대되는 이야기도 어느 정도 귀 기울인 것이 사실 옳다고 볼 수 있다. 경계선은 오늘따라 더욱 선명했다. 나는 너와 눈을 마주칠까 봐 의식을 잃었다. 내가 누군가에 의해 운반되고 있을 때 의식을 깨웠다. 속도가 느껴졌다. 낯익지만 생경한 노부인이 내 옆에 앉아 대강대강 사과를 깎아 바구니 에 담았다. 나는 알맹이를 넣는 지 껍질을 넣는 지를 볼까 봐서 얼른 다시 의식 을 잃기로 하였다. ★'자정을 넘어서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뭘 그렇게까지 친절을 베푸시는지 사실 난 궁금하기도 합니다. 잠깐 사과가 상했는지 보고 올께요' ★'사과는 상하지 않았습니다. 상하는 것은 따로 있지요' ●'내 말이 그말입니다. 그러니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인데... 알고 계시면서 괜히 그러세요' ★'그래도 그건... 저게 여기에 있으니깐...' ●'아니예요. 당신은 묶여 있잖아요. 그러니 그건 괜찮아요. 나는 수도꼭지를 확 인하겠어요. 당신은 마당에 있는 호스를 점검해 주세요. 우리 그렇게 하죠. 참 당신은 묶여 있군요' ★'오늘따라 더욱 선명해 보이시네요' ●'자꾸 그러시니 몰입할 수가 없잖아요' ★'원래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아니에요. 나는 꼭 봐야겠어요' ★'뭐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실례합니다만...' ●'정신 차리세요. 또 일부러 의식을 놓치려 하시는군요. 그럼 못 써요' ★'그럼 제가 상했나요?' ●'당신은 장난치다 지치는 줄 모르고 기어이 이 지경이 되었답니다.' 게슴치레한 언변이 통할 리 만무하다. 진심의 심리적 생산성은 개밥그릇에서조차 보이지 않는다. 마당에 심은 작년의 진심이 별안간 처치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마당에 묻은 작년의 진심이 별안간 처치당했다. 오늘 수사반장이 아침에 물 한잔을 먹고 웬일인지 비타민은 빼고 그 수사반장이 면도칼을 쥐고 거울앞에 서서 출생한지 9분만에 실종된 딸아이의 숨소리를 기억하 며 오열을 한다. 반짝거리던 혈액, 하수구를 질식시킨 잔혹스러운 머리칼 후덥지근한 기도, 적색 경보등을 켜서 낙하시키는 쇠공 이 모든 것들이 엉키기 시작한다. 타일위에서 호흡정지, 동맥절단, 나타나는 검은 개 영원하다던 은빛 지붕을 거세게 날려버린다. 시간보다 더 오래된 냉각기에 신경성 변칙적 잡음 찰나를 암시하고 수사반장이 표 본실 탁자위에 서서 의식을 분해하며 거리로 나섰다. 거리에는 붉은 색 망토 난장이의 행렬 끝이 보이지 않고 다방건물 옥상에선 어제 그 아저씨의 다이빙 연습이 계속 진행중이다. 어제 묵직한 무전기를 꺼내 대원들에게 지시를 한다. 신념에 찬 목소리로 왜냐하면은 수사반장은 수사반장이라 움직이는 것은 형사들이 움직인 것은 오후 11시 08분이었다. 구로공단을 찾아 목격 자를 찾고 머리털 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국립과학연구소에 다급히 의뢰를 한다. 고뇌의 두통과 초조함의 복통과 두려움의 치통이 일순간에 수 사반장에게 대원들에게 연락이 왔다. '영등포 대형 분수대 좌측하단 낡은 구석에 그 소녀가 어떤 소녀가 사지가 찢긴 채 누워있다'는 수사반장은 이제야 진땀을 흘린다. 택시를 탔다. 하늘은 온통 보라빛 격한 파도로 술렁거리고 녹아들어가는 회색쿠션에 허술하게 허우적대며 그토록 집착 을 한다.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고 수사반장이 예감을 한다. 그 숨소리와 나른함과 변칙적 잡음 시멘트 바닥으로 돌변하여 불안을 뿜는다 오늘 엊저녁까지 모든 걸 말해줄 것 같던 수사반장이 이제는 아무 말이 없다. 모든 걸 말 해줄 것 같던 확신에 찬 수사반장이 지금은 아무 말이 없다. 한편 모든 전화국 직원이 격리 감금된다. 결과는 다음주 이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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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평상시처럼 너는 걸어간다
웅성대는 사고현장을 가로질러 붉은 색 도로위에 흰 드레스 맨홀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온전한 곳을 기대할 수 없는 너는 설마하면서 피해보려고 할 때 니 심장에 정확히 관통된다 반복돼 아침 유리창은 녹아내린다 피투성이 이웃의 도움 요청소리 반복되는 초시계 박동에 놀라 현금 수송차량이 개를 또 짓이기고 너는 재빠른 총총걸음으로 막다른 골목을 향해 네 몸을 숨기려고 문을 열면 마루가 꺼진 은신처 반복돼 너는 이제 초조하다 너는 진작 초조했다 너는 도처에 있었다 너는 다 알고 있었다 반복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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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개구멍이 열린다
손대지 마라 손 안대도 열린다 개구멍이다 개구멍이 열리면 얼른 빠져 나가라 개구멍이 닫히면 상황끝이다' 호흡기 착용한 일꾼이 있다 밤부터 밤까지 일을 해댄다 영혼은 습기차서 흐물거린다 불능자 태양빛에 압사당했다 나무가 불에 타 눈물 흘린다 수술중 산소통에 이상이 있다 병원장도 통제되는 비상사태다 껌씹고 있기만은 퍽 곤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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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
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아홉을 센다.
껍을씹건 안씹건간에 내가 한 모든 소리는 개소리가 된다. 1 2 3 4 5 6 7 8 9 10 으르렁~~ 꾸르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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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어부 프로젝트 2집 - 개, 럭키스타 (1998)
집에 오고 집을 떠나고 집을 보는 술렁임이 있다
오늘 현재 깨어 있는자 몇 명인지 체크를 한다 너는 행운아다 곁에 파리한 자들 추운 영혼에 늪, 더운 강을 너는 넘나든다 어제있던 자: 오늘은 없는 싸늘한 살색 서리꽃 니 이마를 쓸어 넘기면 슬퍼도 잠만 자면 된다 어제 있던 자: 오늘도 있어 운좋게 태양을 본다 니 코에 입김을 불면 넌 그냥 깨어나면 된다 '개, 럭키스타 이미 폼잡는다. 애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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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사랑해요 그대 이젠 내가 아닌 그대지만 사랑해요 그대 만질 수도 없는 사람이지만 힘들다는 말은 들었죠 슬픈 목소리 볼순 없었죠 내가 할 수 없는 그대 바램들 그댈 포기하게 하는 얘기들 그대 그렇게 힘든가요 기다리기 너무 지루한 가요 그대에게 주기로 한 작은 선물은 내 손에 있는데 그댄 이별을 주나요 견딜 수 있나요 내가 없는 세상의 하늘을 견딜 수 있나요 시린 아침 홀로 남은 시작을 그대 없는 젖은 가슴을 안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그대라도 괜찮기를 바래요 그대 아직 나의 사랑이니까**하늘이 보내준***(내)사랑을 그토록 애태워 찾은 사랑을 더는 이해시킬 힘도 참아낼 힘도 남아있지 않아 떠난 그댈 또 보내요 이별에는 서툰 우리였기에 쉽게 헤어질 수 없었던 거죠 그랬던 거겠죠 우리 더 만은 시간 지나면 이별 할 수조차 없겠죠**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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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눈물에 얼굴을 묻을 때 네가 날 버렸을 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 언제부터 (Think back to the pass how we used to be together) 넌 나를 버리려 준비를 했을까 미리 알게 (뒤돌아봐 잊지 못할 그 추억의 순간 다 uh!) 해줬다면 조금 더 쉽게 보내줄 수 있었는데 정말 난 네가 필요하다 얘기했지만 너는 아니었나봐 눈물도 없이 쉽게도 넌 날 버렸었지 난 울게됐지 **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 버린 네 이름도 모두다 지울 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게 모르겠어 (Think back to the pass how we used to be together) 급하게 나를 버렸던 이유를 미리 얘길 (뒤돌아봐 잊지 못할 그 추억의 순간 다 uh!) 해줬다면 내가 날 바꿔보려 노력 했을텐데 그때 난 나를 버려가며 매달렸는데 정말 아니었었니 미련도 없이 차갑게 넌 날 떠났었지 난 울게됐지**반복**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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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해야할 말이 있는데 네게 나의 얘길 들어 줄 수 있겠니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이제 나를 더 이상 속일 수가 없어 너의 사람인 그 사람을 사랑 하나봐 아무리 지워 버리려 애써봐도 그럴 수 없어 나도 몰래 그 사람 앉았던 그 자리 살며시 만져보게 되고 그저 멍하니 서성이던 거리 그의 집 앞이라서 놀라 돌아오곤 해 이런 말하면서 널 떠올려 또 다른 슬픔에 남겨질 너를 하지만 나도 견딜 수 없어 널 보며 그 사람을 느끼는 걸 너의 곁에서 웃고 있는 그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흘리는 긴 한숨을 숨길 수 없어 ** 부탁할게 이번만 오직 꼭 한번만 내 욕심 용서할 순 없니 사랑한단 말하고 싶은 사람 너의 곁에 있는데 나를 이해하겠니 이런 내가 나도 싫지만 너를 보면 슬퍼지지만 세상 어디도 없다고 생각하는 널 힘들 게 하는 건 싫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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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네 눈빛 속에서 난 이미 이별을 알았어 믿을 수 없는 변명들에 난 웃고 말았어 촉촉한 미소로 다가와 나를 원하던 너 이제야 감춰왔던 눈빛 속에 거짓을 알겠어 ** makr it right 아무 상관없이 날 떠나가 (괜찮아) 잊혀갈 시간 앞에서 날 다시는 찾지 않길 바랄 뿐야 빛 바랜 사진 속 내 모든 흔적을 태웠어 허탈한 웃음도 이제는 이걸로 끝인걸 달콤한 추억으로 나를 남기고 싶다던 너 지루한 위로 따윌 말하진 마 지칠 뿐이잖아 make it right 이젠 필요없어 날 떠나가 (괜찮아) 지나간 시간 속에서 널 원했던 내 모든 걸 다 가져가 Rap) it's all right 이제와 모든게 머리속에 비춰와 지쳐왔던 마음 이젠 완전히 모조리 끝이 나버린 싸움 너다운 뻔뻔함으로 꺼져 never turn around 그래 사실 예전부터 지겨웠어 서둘러 떠나가길 바래 네 가식 안에 다시 머물러 더불어 한마디만 할 게 그만 떠들어 그 헛소리가 나의 귀엔 이제 너무 커 촉촉한 미소로 다가와 나를 원하던 너 이제야 감춰왔던 눈빛 속에 거짓을 알겠어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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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널 만나고 난 외로움을 알았어 내겐 관심조차 없다는 걸 알면서 이런 바보 같은 나의 맘 이해할 수 없어 이대로 널 놓치긴 싫은데 널 만나고 난 눈물을 흘렸어 이미 넌 한 여자의 남자란 거 알면서 이런 바보 같은 나의 맘 이해 할 수 없어 이대로 널 잊어야 하는데 싫어 ** 우연이라도 난 좋겠어 너와 마주칠 수 있게 그렇게 또 한번 널 바라볼 수 만 있다면 이런 작은 소원조차도 내게 욕심이 된다면 제발 꿈에라도 볼 수 있게 해줘 나 한번쯤 네게 말 걸어 볼까 혹시 이런 날 부담스러워 하진 않을까 항상 늘 같은 맘으로 널 사랑하는 나를 언제나 기억해줘 널 기다릴게 ** 반복 널 만나고 난 눈물을 흘렸어 이미 넌 한 여자의 남자란 걸 이런 바보 같은 나의 맘 이해 할 수 없어 이대로 널 잊어야 하는데 싫어 언제까지 난 기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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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난 오늘 같은 하루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 이제는 달라졌어요 내 관심 없던 전화벨 소리도 귀찮지 않아 그대일 거란 그 생각에 미소를 지어요 불안해하지도 않을래요 부끄러워하지도 않을래요 내가 가진 작은 숨소리로만 그대에게 속삭이면서 살래요 떨리는 맘을 전하고 싶은 그대 왼쪽 귓가에 닿고싶은 내 여린 목소리를 위한 핑곌 찾아 꿈속 깇은 밤을 서성이죠 Rap)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나 또한 그 뒤로 난 널 잊지 못한 시간동안 언제나 너를 나만의 곁에 머물게 하고만 싶었어 어느새 나를 사로잡게 된 행복함 마치 유리알처럼 너무도 투명한 무엇에도 비할 수 없어 그저 신비할 뿐인 눈동자 어디서도 찾지 못했던 내 모습이 좋아 이런 바보 같은 웃음조차 난 그대라는 나만의 소중한 관객을 두고 근사한 노랠 불러 행복을 주고싶어 촛불처럼 따뜻한 눈길로 비 같은 나즈막한 목소리로 아직 한번도 눈떠보지 못한 내 사랑을 아름답도록 해주요 나 오늘 그대를 만난다면 그대먼저 내 곁으로 온다면 입술 끝까지 올라와 있는 그 말을 오늘 해 버리고 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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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눈물에 얼굴을 묻을때
니가 날 버렸을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 언제부터 넌 나를 버리려 준비를 했을까 미리 알게 했었다면 조금 더 쉽게 보내줄 수 있었는데 정말 나 니가 필요하다 얘기했지만 너는 아니었나봐 눈물도 없이 쉽게도 넌 나를 버렸었지 난 울게됐지 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 버린 네이름도 모두 다 지울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께 모르겠어 급하게 나를 버렸던 이유를 미리 얘길 했었다면 내가 날 바꿔보려 노력했을텐데 그때 난 나를 버려가며 매달렸는데 정말 아니었었니 미련도 없이 차갑게 넌 날 떠났었지 난 울게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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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너의 맘을 아는 걸 너 지금 할말을 알고 있는 걸 부탁해 내게 시간을 줘 기다릴 게 언제나 이대로 여기 서 있을 게 다시 생각해 너 돌아서면 후회 없이 잊을 수 있니 그 시작처럼 그 때처럼 다시 돌아갈 수 없니 바라봐 말해바 기억해 have we lost love 믿었어 그랬어 이제서 나를 버리지마 사랑도 미련도 추억도 지워지지 않아 I believe I believe 내 맘속에 있는 널 나 이제야 이해해 견뎌낼 게 내 맘에 널 지울 게 넌 그저 그렇게 떠나줘 나의 기대 그만할 게 용서해 널 지워줄게 너를 떠날게 나 지금처럼 내 맘처럼 널 잡아봐도 너 변한 마음 예전처럼 돌릴 수 없는 걸 알아 돌아가 이제 다 잊을게 Please hide our love슬픔에 버려질 난 기억하지마 마지막 그 사랑 널 보낸 나를 묻어둘게 Forgive me I must kill 내 맘속에 있는 내 맘속에 있는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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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모른 채 날 지우려 했던 건지 너무 모자란 내가 힘든건지 부담스럽던 내 약속들이 널 지치게 했는지 이제는 소용없는 기대지만 매일 밤 네 모습만 그리는 걸 우연히 스친 모습만이라도 널 보고 싶은걸 가끔씩 네 생각에 지친 채 잠들곤해 아련한 네 꿈속에 젖은 채 헤매이다 시린 가슴으로 깨어 고갤 저어도 여전히 널 기다리는 나 너 없이 살아가도 괜찮다고 널 떠나 행복할 수 있겠다고 그렇게 아픈 날 감추려해도 눈물만 나는 걸 Rap) 여전히 매일 밤을 그렇게 그리워 해 넌 날 쉽게 떠났잖아 그런 널 차마 잊지 못해 슬퍼하다 잠들어가 나 꿈속에서 널 헤매다가 잠시라도 꿈에서 깨어 날 때마다 무너지는 내 모습을 바라봐 두 눈을 감싸고 울음을 감춰도 흐르는 눈물에 목이 메어와 또 제발 꿈이 아니기를 바라며 부르는 너의 이름 가만히 그저 편안히 눈을 감아보려 애써도 네 모습만이 또 다시 슬픔에 잠기네 변함없을 내일을 맞기에 가끔씩 추억속에 웃기도 해 어려운 바램들에 허탈한 웃음까지 잠시 널 느끼며 머물 수 있다면 행복한 미소될텐데 이렇게 남겨진 아픔이지만 아픔 섞인 그리움 뿐이지만 남은 이 눈물 다 흘리고 나면 잊을 수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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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여) 모든 걸 이해 할 순 없겠죠 알기에 나 받아들일게요 그대를 향한 마음만을 지켜주길 바라기엔 모자란 나인걸 남)허락될 수 없는 현실이란 걸 알고 난 후에 너의 마음을 가질 순 없는 걸 지쳐갔던 나의 눈에 비친 너의 눈물은 채워질 수 없는 또 다른 현실인걸 후)서로의 기억은 지워져만 가겠지 처음 마주한 시간 속으로 하지만 지켜온 사랑은 남아 또 다른 추억이 되길 여) 기나긴 밤을 아팠죠 오늘도 나 힘든 하루지만 여전히 그대 스쳐 지난 빈자리는 그대로기에 더 슬픈 거겠죠 남) 때론 후회 소에 아파하는 날 견딜 수 없어 애써 그리움을 감춰 보지만 이미 너의 하얀 웃음 속에 물들어 버린 나를 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후) 아픔은 이대로 남겨야만 하겠지 더딘 시간의 조각 속으로 언젠간 슬픔도 추억과 함께 힘겨운 밤을 딛고 사라져가겠지 떠나는 뒤모습 그리움이 후회로 남아 말없는 시간 탓해 보지만 후) 돌아선 그 길엔 바램만 남겨둔 걸 멈춘 가슴속 기다림으로 이별의 눈물이 베인 곳에서 가끔은 서로를 찾진 않는지 남아있는 사랑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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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내가 나 사는 하늘이 왜 이다지도 날 힘들게만 하는 건지 oh!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어 ha~ 그 동안 얼마만큼 잊지도 못하고 눈물짓던 얼굴인데 나 너 아닌 사람의 곁에서 내 작은 어때 감싸던 날 내 볼에 살짝 입맞춘 날 그리워 눈물 흘렸었던 날들이 * 내 맘에 내 눈에 어둡게 젖어오네 never and ever forget all those moment 너와 함께 지냈었던 날들이 그리워져 ** 난 싫어 어려워 서글퍼 어지러워 Please don't make my pain go on I can't help it 너도 내 맘처럼 ha~나를 보며 슬퍼지잖아 하하하 하늘 아래서 널 볼 수 없다면 후회하고 아파하고 난 다시 널 그리며 울텐데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나의 셭에 서 있는 사람 미안해하면 그대와 난 어떡해 * 반복 **반복 a)이제라도 우리가 다시 사랑 않으면 안돼 우리서로 이처럼 멀어져 산다면 우리 난 안돼 홀로된 사랑에 눈물이 돼 잘 봐 내 눈안 네 눈봐 눈물이 나 이젠 여길 떠나 ha~ 우리 이제 사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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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나라 1집 - First Story (2001)
네가 날 잊어 줘 너를 보는 내 마음을 네가 날 버려줘 나를 위해서 너를 다 잊기란 나도 너무 힘들지만 네가 날 떠나가 그렇게 해줘~ 너의 곁에서 머물면서 힘들었어 날 바라보는 눈빛이 그럴 때 내 마음은 ** 사랑한단 네 말도 습관 같은 네 전화도 이젠 딴 사람 만나지 않겠단 네 말 믿어지지 않아서 헤어지고 싶은 널 떠나갈 수 없으니 네가 날 떠날 수밖에 그럴 수 없잖아 내가 먼저 갈 수 없어 넌 할 수 있잖아 그런 너잖아~우리 함께한 기억은 다 버리고 가 이 밤 기도로 헤메어도 너를 볼 수 없도록 ** 반복 세상 어디에도 없었던 사랑 일거라~ 믿었었던 그런 그대였지만 a-ha!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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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미안해 하지 마요 조금만 더 용기를 내봐요 이별을 고하던 그날처럼 그렇게 말해요
두려워도 얘기해요 아마 내가 웃어 줄 거에요 그대가 걱정하는 것처럼 차갑지 않을 거에요 나 사실은 너무 힘들어요 괜찮은 걸로 보일 뿐이죠 그대도 그렇죠 다 느낄 수 있어요 지나간 일은 지난 일인 거죠 잠시 여행을 떠난 것처럼 그렇게 나 그렇게 기다려도 되나요 냉정하게 말했던 것 그 자리에서 지워버렸죠 자 추운 날들만 자꾸 생각나 그게 제일 어렵죠 지금 그길 멈춰서면 다시 못 볼지도 모르는데 무모해 질 수는 건가요 처음 그대 처음으로 또 다시 다른 사람 만나는 일도 쉽지는 않다는 걸 알아요 사랑이 어디서 그리 쉽게 오나요 아무렇지도 않은 그 인사로 나를 속일 수 없을 거에요 아직도 그대와 닿아있는 나니까 너무도 그대 그리워 울어요 괜찮은 듯 웃어도 아니죠 그대도 그렇죠 다 느낄 수 있어 지나간 일은 지난 일인 거죠 잠시 여행을 떠난 것처럼 서둘러 서둘러 내 마중을 받아요 난 믿어요 그대 오는걸 It's just a piece of my w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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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꿈을 꾸는 걸까 숲의 요정일까 바람이 손짓해 날 멀리 인도해
나무 위에 걸린 태양 한 조각이 나를 유혹하듯 숨결을 실어와 귓가에 속삭여 you will kiss me 붉게 물들인 뺨에 흐르는 말 사랑해 설레는 메아리 속에 어느새 날 감싸와 oh kiss kiss kiss 향에 취한 걸까 살짝 잠든 걸까 차가운 이슬이 이마에 스며와 따스히 속삭여 you will kiss me 밝게 비추는 별에 스치는 말 I love you 떨리는 메아리 속에 어느새 넌 다가와 oh kiss kiss kiss oh kiss kiss kiss 달콤하게 사과 꽃향기로 내 몸을 감쌀 때 oh kiss me 붉게 물들인 뺨에 흐르는 말 사랑해 설레는 메아리 속에 your love for me oh 밝게 비추는 별에 스치는 말 l love you 떨리는 메아리 속에 어느새 날 감싸와 oh kiss kiss ki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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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바람 불어오는 밤 그 순간 나는 느꼈지 차가운 시선 속의 따스함을 난 보았지
창밖에 보이는 밤하늘 잠시 후에 만날 얼굴 그리며 미소 짓네 I dans le lune la lune sourit 달님이 우릴 반기네 un toile danse avec moi 우릴 위해 별이 춤추네 내게로 다가오는 그대 살며시 내 손을 잡고 말해 voudrais- vous danser avec moi 말했나요 그대 위해 나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 걸 지금처럼 날 안아 줄때면 시간이 멈춰버렸음 해요 웃음도 눈물도 함께해요 변치 않을께요 날 감싸는 멜로디 귓가에 스쳐 맴도네 풀잎처럼 향긋한 그대의 목소리 그 숨결 날 위해 노래하는 그대 살며시 내 손을 잡고 말해 voudrais- vous danser avec moi 말했나요 그대 위해 나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 걸 지금처럼만 안아줄때면 시간이 멈춰버렸음해요 한번도 날 위해 그 노래를 그대 목소리로 웃음도 눈물도 함께해요 나의 그대 아마도 우리는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나봐요~ 별을 걸고 약속해요 휴식처럼 편한 우리 사랑 향기로운 저 바람과 빛이 우릴 영원히 감쌀 거예요 꿈같은 이 순간 고마워요 그대 사랑해요 comment tu me manqu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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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꿈이죠 이건 꿈이겠죠 그대가 올거란 그런 기대 사실 한 적 없는 걸요
몰랐죠 잊은 줄 알았죠 하지만 그대의 이름에 난 또 무너지고 마네요 말해줄래요 나와 함께할 꿈들이 너무 많아 다시 되돌아 왔다고 아픔으로 배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가 내게는 전부였음을 날 많이 느끼던 그 미소 지난 날 날 다시 데려다 줄래요 입가에 웃음 나오죠 믿었죠 괜찮을 거라고 하지만 그대의 미소에 난 또 빠져들고 마네요 말해줄래요 나와 함께할 꿈들이 너무 많아 다시 되돌아 왔다고 아픔으로 배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을 수 없는 강한 사람임을 다 잊을 수 있다고 모두 없던 일이라고 쉽게 얘기할 순 있지만 바보처럼 난 잘 안되는 걸요 들어볼래요 가슴 속에 숨겨왔던 솔직한 맘 하나 둘씩 꺼내 볼께요 눈물 흘려보내요 서롤 아프게 한 기억 이제는 햇빛 비추는 날만이 그대와 나는 영원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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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바보 같은 상상을 하죠 돌아오는 집 앞에 그대가 있을까 초조하죠
미련하게 기대도 해요 전화기에 한 번쯤은 그대의 이름이 뜰 것 같아 오늘은 그대 어느 거릴 지났나요 영화에서처럼 우리 그냥 스쳤나요 어떤 운명처럼 만날 순 없나요 난 그대론데 우린 끝인 건가요 한 사람만을 믿고 바라본 바보죠 나를 아껴주던 그 맘 사라졌나요 사랑도 병인가요 그대가 보고파요 같이 봤던 영화를 보죠 그때처럼 재밌어요 하지만 눈물이 흐르네요 오늘은 그대 어느 거릴 지났나요 영화에서처럼 우리 그냥 스쳤나요 어떤 운명처럼 만날 순 없나요 난 그대론데 우린 끝인 건가요 한 사람만을 믿고 바라본 바보죠 나를 아껴주던 그 맘 사라졌나요 상도 병인가요 돌아와줘요 워~~ 우리 만났던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댄 내가 만든 환상 속에 있었나요 지금 헤어진 게 되려 잘된 거라면 왜 아직까지 나는 아픈건가요 사랑한단 그 한마디가 필요한 걸 그대 안에서만 살 수 있는 나에요 사랑도 병 인가요 그대가 보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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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you came to me on an early september night you smelled of
spring and showered me with sunshine wherever light is shone I want you with me in sunlight in shadow forever and ever all through the midnight 창을 스치는 바람의 노래 그대 향기와 별빛 가득 싣고서 날 찾아와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 사랑을 하늘이 기다린 만남을 아무리 험한 길을 걸어도 더 이상 외롭지 않음을 all through the midnight 단 한사람을 향한 설레임 시인이 되어 우릴 써 내려가요 내 마음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 사랑을 하늘이 기다린 만남을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도 더 이상 두렵지 않음을 항상 내 곁엔 (그대가 있죠) 그대 이름은 (내 행복의 문) 그 안에 있죠 (살아갈 이유) 내 숨결은 그대의 것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도 더 이상 두렵지 않음을 영원히 않을 우리 사랑을 하늘이 기다린 만남을 아무리 험한 길을 걸어도 더 이상 외롭지 않음을 all through the midnight 한 사람만을 위해 흐르는 속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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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one 달콤한 향기 two 따스한 감촉 이름만 들어도 좋은걸 어쩜 첫눈만큼 설레이는
난 매일 작은 행복을 만나 three 부드러운 whip cream four 때론 espresso 아무리 만나도 늘 새롭기만 해 사랑스런 너처럼 너와 처음 만나던 날도 짜릿한 첫 키스의 느낌도 혀끝에 맴도는 이 커필 닮았지 날 다시 그때로 데려가지 come 가까이 와봐 taste 두 눈을 감고서 향기를 마시고 추억을 음미해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걸 one 아침을 열고 two 밤을 닫으면서 아무리 만나도 늘 그립기만 해 지난날의 너처럼 너와 처음 다투던 날도 결국 우리 헤어진 날도 혼자 잠겨진 날 감싸주던 향기 가끔은 눈물도 흐르지만 come 가까이 와봐 taste 두 눈을 감으면 날 웃게 만드는 추억이 있잖아 너 없이도 난 행복한 걸 행복한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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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눈물이 자꾸 흘러 앞을 볼 수가 없어서 잠시 멈춰 서있죠
그대 떠난 날처럼 멍하니 그 눈물만큼 그대가 미워져요 빛으로 그 미소로 사랑을 안겨준 건 그대였는데 내 전부였는데 약속해줘요 날 기억해줘요 특별했다고 가끔 보고 싶다고 그대에게만은 나 잊혀지고 싶지는 않아 아주 작은 향기까지도 날 기억해 눈물이 나도 이젠 오른쪽에서만 나요 참 우스운 일이죠 그대 오른편에서 우는 얼굴 들킬까봐 참아온 습관이죠 빛으로 그 미소로 사랑을 안겨준 건 그대였는데 내 전부였는데 약속해줘요 날 기억해줘요 특별했다고 가끔 보고 싶다고 그대에게만은 나 잊혀지고 싶지는 않아 아주 작은 향기까지도 날 기억해 지금 어디선가 이 노랠 들으면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다른 사랑이 그댈 찾아오게 되면 나처럼 아프게 하진 마요 약속해줘요 꼭 기억해 줘요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다른 사랑이 그댈 찾아오게 되면 나처럼 아프게 하진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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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결혼해요 그대 다음에
만난 좋은 사람 덕분에 눈물은 안녕 슬픈 기억 흐뭇한 추억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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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대는 잘 있었나요 부디 행복해 달라던 그 약속 이제는 지킬 수 있게 됐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대와 이별했는데 세상은 날 숨가쁘게 살게 했죠 조금씩 흐려진 그대 한때는 너무나 그리워 무작정 찾아가곤 했던 무모했던 그 사랑은 모른 척 눈감아줘요 둘 다 잘 살아요 안부조차 궁금해 말고 너무나 잘 알잖아 행복하기로 한 우리 마지막 약속 위해 어느 날 우연히 만나면 단 한번만 눈인사해요 뒤돌아 후회 말아요 가슴이 두근거려도 둘 다 잘 살아요 안부조차 궁금해 말고 너무나 잘 알잖아 행복하기로 한 우리 마지막 약속 위해 마지막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지만 오래전 그때 그 모습만 기억하도록 해요 둘 다 잘 살아요 안부조차 궁금해 말고 너무나 잘 알잖아 행복하기로 한 우리 마지막 약속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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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햇살도 알아요 항상 둘이던 우리를 파란 저 하늘도 알죠 친구해 준대요 오늘
티켓을 두장 샀어요 옆자린 왠지 비우고 싶어 로맨틱 코메디는 언제나 좋아했던 메뉴죠 혼자도 볼 만하네요 그런대로 세모 난 치즈케익 하나 그래도 그냥 스푼은 두개죠 이렇게 뾰족한 쪽 한 스푼 그 다음엔 반대쪽 번갈아 먹어야 맛있는 거 우리 둘만 알죠 행복한건가요 혼자 이렇게 놀아요 함께한 기억이 많아 혼자서 웃기도 하죠 둘이서 써도 충분한 커다란 우산 하나를 샀어요 갑자기 비가 올 땐 가끔씩 날 데리러 왔었죠 온 몸이 젖어도 우산은 늘 한 개씩만 폈죠 이 길도 알아요 항상 함께한 우리를 촉촉한 빗물도 알죠 그대를 사랑하는 날 행복한 건가요 혼자 이렇게 놀아요 함께 한 기억이 많아 아직 그대를 사랑하는 나~ 혼자서 웃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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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나는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나는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나는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나는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 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 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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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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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잘하고 있죠 내가 아는 그댄 참 잘할 사람이죠 그런 모습이 야속하긴 해도 고맙죠
어디쯤에 있을까 그런 생각이라도 스치는 날에는 참지 못해 한걸음씩 되돌려 그댈 향하는 날 볼 수 있나요 느껴지나요 제발 내 목소릴 들어요 멀리 왔네요 돌아오기에~는 이젠 어색한 거죠 슬퍼지네요 익숙해져가는 혼자임 혹시 기억은 나나요 우리 마주 보던 순간 그 아름답던 날 여전히 그 안에서 난 살죠 길지 않은 우리의 만남이 영원 같아요 아니 영원하기를 빌죠 이렇게 흥얼거려 보는 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눈물이 날까봐 사랑을 믿죠 그럼 될 거예요 기적처럼요 아무 바람 없는 선물이죠 I ove you(put all the hurt behind wanna bring it out, bring out the love inside if my dreams had wings would fly) 두려워마요 불행의 파도에 부딪힌대도 이겨낼 수 있죠 함께해요 forever (put all the hurt behind wanna bring it out, bring out the love inside if my dreams had wings would fly) 또 한 걸음씩 다가서는 내가 느껴지나요 그대 하나만으로도 가득한 나를 (put all the hurt behind wanna bring it out, bring out the love inside if my dreams had wings would f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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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이젠 들을 수 없어 나지막하게 내게 속삭여 주던 사랑이란 말도
어둠이 비추는 저 하늘 끝까지 영원하자던 약속도 이젠 부서진 별이 되어 내 가슴속을 비추네 사랑에 익숙치 못해 너의 맘을 아프게 했었지 그땐 정말 널 미워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지 그렇게 돌아서던 너 붙잡고 싶지만 그냥 널 보낼게 너의 그림자만 남을 이 길을 이젠 나 혼자 걷는다 사랑에 익숙치 못해 너의 맘을 아프게 했었지 그땐 정말 널 미워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지 그렇게 돌아서던 너 붙잡고 싶지만 그냥 널 보낼게 너의 그림자만 남을 이 길을 이젠 나 혼자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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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이 2집 - Piece Of My Wish (2003)
전화안하기로 다짐했어요
그것도 단지 습관일 뿐일 테니까 처음엔 허전하겠지만 지나보면 좋은 날도 가끔 있겠죠 얼마나 지독한 사람인데 하루도 거르지않고 날 울렸는데 친구들도 잘됐다 했죠 맘 아플 일도 속상할 일도 없을거라고 사랑하고 있는 걸 잊고 말았죠 이별을 말하던 날에 자유로운 또 하루가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죠 아프죠 아프죠 언제나 날 울리기만 하던 그 사람이 없다는게 왜 이렇게 아픈거죠 이렇게 몇일도 참지못하는 내가 미워져요 한사람만 생각이 나고 또 자꾸만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내게 가르처준 사랑이죠 내가 항상 잘했던 건 아닌데 먼저 내 손을 잡으며 사과하곤 했죠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다들 알아도 나만 모르게 숨기곤 했었죠 사랑받고 있는 걸 알지 못해서 투정만 부리던 내게 누구라도 그렇게 따뜻할 수는 없을 거예요 기쁘죠 기쁘죠 언제나 날 웃게 만들어줄 추억들이 있다는게 왜 그때는 몰랐었죠 쉽사리 지워질 가벼운 기억인 줄만 알았죠 아무 말도 들리지 않고 잘못했던 것만 생각나요 이별이 내게 가르처 준 사랑이죠 아프죠 아프죠 언제나 날 울리기만하던 그 사람이 없다는게 왜 이렇게 아픈거죠 이렇게 몇일도 참지 못하는 내가 미워져요 한사람만 생각이 나고 또 자꾸만 눈물이나요 눈물이 내게 가르쳐 준 사랑이죠 돌아와줘요 내 사랑은 그대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