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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
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외로이 흐르는 강 어둠에 잠긴 강
피어린 아픔 안고서 꿈틀대는 강 시퍼런 너의 물결은 민족의 원한이런가 잘려진 산하 부여잡고 몸부림 치는 강 아, 분단의 강 붉게 타는 임진강 조국을 하나로 이어 이으며 굽이쳐 흘러가네 아 해방의 그날을 맞이할 민족의 물줄기여 아, 통일의 강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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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핵 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하루 아침에 가루가 된다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송두리째 박살난다네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사람들아 우리 작은 힘을 모아 저 큰 어둠을 이겨내세 모두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생명의 세상을 만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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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슬픈 이별의 바람 나를 흔들고 지나간 뒤에
너의 이름 하나가 큰 아픔으로 내게 남았어 언제나 내곁에 가까이 너를 두고도 때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오랜 시간 속을 방황했지만 이젠 너를 잊어야 하지. 남겨진 날을 위하여 이젠 너를 잊어야 하지. 슬픈 그 이름 하나로 그렇게 많은 날 나에게 기쁨을 주던 전에 내가 알던 작은 너의 웃음은 아직 내 가까이 남아 있지만 이젠 너를 잊어야 하지. 남겨진 날을 위하여 이젠 너를 잊어야 하지. 슬픈 그 이름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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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목숨보다 미래보다 소중한 너의 입술은
넘쳐 흐르는 사랑을 노래하지만 화려했던 기억보다 쓸쓸한 날이 많았던 나의 어젠 몹시 어두웠었지 그리운 눈으로 바라보는 너는 내 삶의 무엇이 될까 지금 나의 마음을 말대신 전하는 낮은 바람이 불어오네 지금 나의 사랑을 말대신 전하는 낮은 바람이 너의 곁에 머무네 그리운 눈으로 바라보는 너는 내 삶의 무엇이 될까 지금 나의 마음을 말대신 전하는 낮은 바람이 불어오네 지금 나의 사랑을 말대신 전하는 낮은 바람이 너의 곁에 머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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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1. 머리 숙이고 있는 나의 곁을 떠나는 바람은
조용히 흐르는 이 시간 속에서 무엇을 데려가는지 계절의 푸르름은 약속처럼 다시 오지만 어렵게 만나서 쉽게 헤어진 사람은 오지를 않네 바람아 바람아 나의 외로움을 데려가주렴 바람아 바람아 나의 그리움을 데려가주렴 2. 외로워 고개숙인 나의 곁을 떠나는 바람은 잠든 그리움 흔들어 놓고 어디로 떠나가는지 계절의 푸르름은 약속처럼 다시 오지만 어렵게 만나서 쉽게 헤어진 사람은 오지를 않네 바람아 바람아 나의 외로움을 데려가주렴 바람아 바람아 나의 그리움을 데려가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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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스스로를 위로하는 하루
창밖의 풍경을 보네 잔잔히 깔린 어둠 속엔 혼자만의 그림자 있네 저 바람에 설레이는 마음 거리로 나가보았지 거리는 사람들의 물결 내가 찾은 것은 없었지 혼자만의 그림자는 나를 더욱 슬프게 하고 그 슬픔은 내게 가르쳐주네 "인생은 스스로를 위로할만큼 커졌을 때 또다시 삶의 의미를 배운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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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우울한 날 너의 모습이 흔들려 보여
우울한 날 변해가는 모든 것이 슬퍼져 우울한 날 애써 미소지으려 해도 우울한 날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봐도 내가 애태우며 찾고 있는 건 편한 휴식만은 아니야 헛된 위로만은 아니야 사랑하는 일에 지친 건 아닐까 너를 미워하게 된 것은 아닐까 사랑하는 일에 지친 건 아닌까 (혹시) 너를 미워하게 된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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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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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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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시간이 멈춘 지금에야 모든 것을 깨달았어
소중했던 믿음마저 사라지는 걸 더없이 아름다운 날이 나를 찾아오겠지만 영원할 수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더런, 혼자가 좋아 보일 때도 있지만 흐린 기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서로 잊혀져가는 게 슬픈 뿐이지 작은 믿음마저도 나누지 못한 서로의 어리석음은 아픔이었어 더런, 혼자가 좋아 보일 때도 있지만 흐린 기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서로 잊혀져가는 게 슬픈뿐이지 작은 믿음마저도 나누지 못한 서로의 어리석음은 아픔이었어, 아픔이었어 더이상 우린 아무것도 달라질 수 없겠지만 께진 꿈의 조각들은 지워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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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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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1.
저물녁 비가 지나가고 젖은 바람이 부는 거리엔 어느 슬픈이가 지친 잠을 깰까봐 숨을 죽인 어둠이 찾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였지 사람들의 비의 냄새를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2. 스산한 버스 정류장에는 어디론가 떠날 외로운 사람들 뿌연 수은등아래 추은 가슴들이 돌아올듯 우산을 접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었지 사람들이 비의 빛깔을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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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우릴 스쳐가는 오늘 하루 하루는 애닮게도 그리던 여문속으로 칠하는데 우리는 왜 오늘 하루를 ?L잡으려만 하나 오늘이 가야 내일이 오는듯인데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우릴 스쳐가는 오늘 하루 하루는 애닮게도 그리던 여문속으로 칠하는데 우리는 왜 오늘하루를 붙잡으려만 하나 오늘이 가야 내일이 오는듯인데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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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규 2집 - 이화규 (1993)
흔들리는건 나뭇잎뿐이야
흔들리는건 내맘이 아니야 서툰 사랑르 배우려는 몸짓에 흔들리는건 나뭇잎 뿐이야 바람에 지는 낙엽 낙엽을 보며 고개를 떨군채 말없는 너의 못다한 말은 사랑이였나 못다한 말은 사랑이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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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임희숙 - 임희숙 II Autumn (1986)
이 춥고 쓸쓸한 세상 길에 내 몸에 병들었을 때 내 머리맡을 지켜주던 그댄 지금 어디에 있나 이 거칠고 험한 세상 길에 내 영혼이 지쳤을 때 내 두 손을 꼭 잡아주던 그댄 지금 어디에 있나 저 두려운 어둠 속을 누굴 의지하며 갈까 등을 들고 앞서가던 사람은 이제 없는걸 왜 나를 떠났나 그대 고운 내 사람아 하늘 닿을 때까지 함께 가자던 내 사람아 저 사나운 바람 속을 누굴 의지하며 갈까 눈물을 닦아주던 사람은 이제 없는 걸 왜 나를 떠났나 그대 고운 내 사람아 하늘 닿을 때까지 함께 가자던 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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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이화규 1집 - Lee Hwa Gyu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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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규 1집 - Lee Hwa Gyu (1991)
흔들리는건 나뭇잎뿐이야
흔들리는건 내맘이 아니야 서툰 사랑르 배우려는 몸짓에 흔들리는건 나뭇잎 뿐이야 바람에 지는 낙엽 낙엽을 보며 고개를 떨군채 말없는 너의 못다한 말은 사랑이였나 못다한 말은 사랑이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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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center>1</center>
오늘은 어느 누굴 찾아가볼까, 광화문 네거리를 서성이는데 이런 제기랄 비가 내리네 터덜터덜 걷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지났구나 국수 한 그릇 먹었으면 사람들은 어딜 그렇게들 바삐 가는지 거리는 온통 비닐우산의 행렬인데 나는 갈곳이 없구나, 이렇게 외로운 날 호주머니엔 담배도 떨어지고 마음은 괜히 울적한데 <center>2</center> 신문 한 장 사들고 찻집에 들어가, 커다란 종이비행기를 접다가 문득 떠오른 너의 얼굴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존바에즈의 노래를 듣고 있을까 낡은 책더미에 기대 앉아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저마다 몇 개씩의 슬픔을 갖고 매일 되풀이되는 익숙한 몸짓 속에 나날이 작아지는 가슴으로 다들 어떤 꿈을 꾸는지 그래 큰 비나 내렸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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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1
누가 잠을 자고 있는가 누가 별을 보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꿈을 꾸고 있는가 누가 등을 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손을 씻고 있는가 누가 슬피 울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2 누가 돌아오고 있는가 누가 떠나가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죽어가고 있는가 누가 깨어나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쓰러지고 있는가 누가 일어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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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바람들 닿는 곳 어둠을 이르는 곳
거기 등 하나 켜 있는 거기서 널 다시 만날 때까지 맑은 눈물 하나 지키고 싶구나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힘없이 서성거릴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외로운 가슴으로 네가 나지막히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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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1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새벽녘 어머니의 바튼기침처럼 그렇게 안타까울 때도 있는거겠지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장마철 물이 새는 한낮의 짧은 잠처럼 그렇게 어수선할 때도 있는거겠지 아무렴 삶의 큰 들에 고운 꽃만 피었을라구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2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해거름 늙은 농부의 등에 얹힌 햇살처럼 그렇게 쓸쓸할 때도 있는 거겠지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 게 뭐 그런거겠지 겨울밤 연탄불이 꺼진 구들방처럼 그렇게 등이 시려울 때도 있는 거겠지 아무렴 삶의 긴 길에 맑은 바람만 불어올라구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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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
from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 - 젊음 집중 (1984)
* 얘야 너도 따라갈래 바람따라 가는 저길 너도함께 길 떠나갈래 바람은 말이없어 너의 친근함이 없어 외로울수 밖에 없는 나의 길 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 말이없는 저 바람과 내 앞에 길을 따라 나의 길 걸어가는 건 이 세상의 무엇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너의 그 뽀얀 미소때문이야 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 말이 없던 저 바람도 너의 미소를 닮아가네 네 고움으로 내게로 오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네 고움 앞엔 필요없네 난 너의 미소를 닮아가려네 저 바람처럼 저 바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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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 - 젊음 집중 (1984)
가만히 어둠이 찾아오면은 저녁하늘 외로운
구름이 저무는 햇살 품은 노을이되어 어디론가 사라져가듯이 이제는 우리의 침묵의 시간 멀리 떠나버릴 그댈 위하여 마음의 저녁노을 담아두고파 우리의 사랑을 노래 하고파 투명한 우리 마음을 곱게 물들이던 주홍빛 머금은 하얀 구름태워 띄워보내리 내사랑 내노래 내영혼을 내마음 내기도 내눈빛을 저무는 햇살 품은 노을에 띄워 내사랑 내노래 내영혼을 내마음 내기도 내 눈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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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1.
텅빈 가슴 달래보며 이거리 저거리로 헤메이다 하루가 가네 하나둘씩 켜지는 가로등의 수만큼 내마음은 더욱 외로워 저물지는 말아라! 변덕힘한 하늘아! 나 오늘에 있고 싶단다 무엇하나 이룬일없이 하루 저물면 나 또 다시 방황한단다 2. 변해버린 세상을 따르기로 했다는 발길 멈춘 나그네의 말 그 무엇을 꿈꾸어 그리 낙담하는가? 내일이면 해가뜨건만 저물 해가 있으니 다시 내일 올텐데 그 무엇을 잡으려하나? 잡지않아도 가고 잡아도 또 가버릴 하루 하루 나의 하루여 3. 저무는 하늘이여! 우리들이 밝히는 도시의 불빛을 보라 이거리를 밝히는 우리들의 가슴엔 빛을 향한 꿈이 있단다 저물지는 말아라! 변덕심한 하늘아! 나 오늘에 있고 싶단다 무엇하나 이룬일없이 하루 저물면 나 또 다시 방황한단다 * 변해버린 세상을 따르기로 했다는 발길 멈춘 나그네의 말 그 무엇을 꿈꾸어 그리 낙담하는가? 내일이면 해가 뜰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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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사랑은 아름다운 구름이며
보이지않는 바람 인간이 사는 곳에서 분다 사랑은 소리나지않는 목소리여 보이지 않는 오열 떨어질 있는 곳에서 본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며 머물지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사랑은 아름다운 구름이며 보이지 않는 바람 인간이 사는 곳에서 분다 사랑은 소리나지 않는 목소리며 보이지 않는 오열 떨어질 있는 곳에서 본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여 머물지 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여 머물지 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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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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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1.
나의 외로움이 너무 짙어서 네겐 독이되어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나의 소행이 너무 짙어서 네겐 독이되어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나의 그리움이 너무 짙어서 네겐 독이되어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2. 잊지못함이 너무 짙어서 네겐 독이되어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버리지 못함이 너무 짙어서 네겐 독이되어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아~ 이 "있음"이 "홀로"이 외롬 너무 짙어서 네가 떠남에 모든 사람이 내겐 외인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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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1.
꽃하나 심자 꽃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순결한 자리에 곱게 피어날 꽃하나 심자 바람하나 심자 바람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슬픈 자리에 맑게 불어올 바람하나 심자 하늘 담긴 샘물에 두 손을 씻고 닫힌 가슴의 빗장을 열고 아직 무엇하나 피워본일 없는 가슴에 꽃하나 심자 꽃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순결한 자리에 곱게 피어날 꽃하나 심자 2. 별하나 심자 별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어두운 자라애 하얗게 반짝일 별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추운자리에 뜨겁게 떠오를 해하나 심자 하늘담긴 샘물에 두 손을 씻고 닫힌가슴의 빗장을 열고 아직 무엇하나 이뤄본일 없는 가슴에 별하나 심자 별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어두운 자라애 하얗게 반짝일 별하나 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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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 얘야 너도 따라갈래바람따라 가는 저길너도함께 길 떠나갈래 바람은 말이없어너의 친근함이 없어 외로울수 밖에 없는 나의 길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말이없는 저 바람과 내 앞에 길을 따라 나의 길 걸어가는 건 이 세상의 무엇보다친근하게 다가서는너의 그 뽀얀 미소때문이야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말이 없던 저 바람도 너의 미소를 닮아가네네 고움으로 내게로 오네이 세상의 그 무엇도네 고움 앞엔 필요없네 난 너의 미소를 닮아가려네저 바람처럼 저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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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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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뚝선 도시의 어느 외진 방에선 누군가 잃어버린 사람 때문에 울고 있지는 않을까 먼길을 지나온 어느 낯선 바람이 어릴적 외우던 슬픈시처럼 스쳐지나 가는데 내가 잊고 있던 사람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그 더운 가슴으로 나를 반겨주던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2. 저 바쁘게 걸어가는 어느 낯선 사람은 누구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자릴 잡고 있을까 내노래를 들어주던 착한 눈을 가진 사람은 가슴에 하나의 촛불을 들고 어디로 가는걸까 그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할수 있을때 다시 돌아온다던 그 사람은 오지를 않고 계절만 다시오네 기다림만 남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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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사랑은 아름다운 구름이며
보이지않는 바람 인간이 사는 곳에서 분다 사랑은 소리나지않는 목소리여 보이지 않는 오열 떨어질 있는 곳에서 본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며 머물지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사랑은 아름다운 구름이며 보이지 않는 바람 인간이 사는 곳에서 분다 사랑은 소리나지 않는 목소리며 보이지 않는 오열 떨어질 있는 곳에서 본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여 머물지 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마음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는 목소리 사랑은 닿지 않는 구름이여 머물지 않는 바람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자지않는 혼잡속에서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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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아가야 작은 손으로 무엇을 잡으려 하니
아가야 해맑은 너의 눈동자 이른 아침 풀잎같구나 아가야 울질 마라 넌 무척이나 행복하단다 아빠가 불러주는 자장가 있고 엄마가 부르는 자장가 있으니 그 깊은 눈으로 이 세상을 보고 그 깊은 눈으로 넌 꿈꿀 수 있잖니 아가야 아가야 넌 이 세상에 미래 아가야 아가야 넌 이 세상에 주인공 아가야 울질마라 넌 웃는 모습이 예쁘단다 그 맑은 눈을 열고 맘껏 웃으렴 아빠도 미소를 배우게 아가야 눈 감지마라 눈감으면 세상이 어두워 어둠 속엔 빛이 없어 볼 수 없잖니 넌 이 세상에 빛이 되거라 그 깊은 눈으로 이 세상을 보고 그 깊은 눈으로 넌 꿈꿀 수 있잖니 아가야 아가야 넌 이 세상에 미래 아가야 아가야 넌 이 세상에 주인공 아가야 작은 손을 펼쳐 무엇을 잡으려 하니 아가야 해맑은 너의 눈동자 이 세상엔 빛을 준단다 아가야 저 숲을 보렴 자그마한 씨앗 하나가 저렇게 믿음직한 나무가 되어 널 안개꽃으로 피고 있잖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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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1.
저물녁 비가 지나가고 젖은 바람이 부는 거리엔 어느 슬픈이가 지친 잠을 깰까봐 숨을 죽인 어둠이 찾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였지 사람들의 비의 냄새를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2. 스산한 버스 정류장에는 어디론가 떠날 외로운 사람들 뿌연 수은등아래 추은 가슴들이 돌아올듯 우산을 접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었지 사람들이 비의 빛깔을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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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우릴 스쳐가는 오늘 하루 하루는 애닮게도 그리던 여문속으로 칠하는데 우리는 왜 오늘 하루를 ?L잡으려만 하나 오늘이 가야 내일이 오는듯인데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버려요 우릴 스쳐가는 오늘 하루 하루는 애닮게도 그리던 여문속으로 칠하는데 우리는 왜 오늘하루를 붙잡으려만 하나 오늘이 가야 내일이 오는듯인데 다시 밝은날을 기다리는 풀잎처럼 살아보와요 스산한 바람속에 어제 먼지를 털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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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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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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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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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얘야 너도 따라갈래 바람따라 가는 저길 너도함께 길 떠나갈래 바람은 말이없어 너의 친근함이 없어 외로울수 밖에 없는 나의 길 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 말이없는 저 바람과 내 앞에 길을 따라 나의 길 걸어가는 건 이 세상의 무엇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너의 그 뽀얀 미소때문이야 길 떠나갈래 길 떠나갈래 말이 없던 저 바람도 너의 미소를 닮아가네 네 고움으로 내게로 오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네 고움 앞엔 필요없네 난 너의 미소를 닮아가려네 저 바람처럼 저 바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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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1집 - 김광일 (1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