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개그맨이란 말을 처음 등장시킨 언어의 조련사 고영수 씨. 그는 대학생 때, 학비를 벌기 위해 기타 학원 선생을 하다우연히 명동의 오픈스테이지에 오릅니다. 당시 무대에 선 고영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청중들이 포복절도 했다죠. 그 후 명동에서 ‘웃기는 대학생’으로 소문난 고영수 씨는 방송가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CBS 라디오 PD에게 출연 제의를 받게 됩니다.
그 후, 고영수 씨는 ‘꿈과 음악 사이에’ ‘행복을 찾습니다’ ‘즐거운 오후 2시’ 등을 진행한 라디오 스타이자 입담 좋은 개그맨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는 생방송 중 재미있자고 했던 개그. 그 한마디 말 때문에 잠옷 바람에 어디론가 끌려가는 무서운 일도 당했다는데요.
배한성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신춘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