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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늑대의 유혹 (Romance Of Their Own) by 이훈석 [ost] (2004)
누구나 아픈 적 있어요.
사랑이 남겨준 상처로 두려워 할필요 없어요. 나을거에요. 하늘을 봐요. 힘이 들 땐 그댈 지켜요. 무너질땐 쓰러지지 말아요. 사랑은 또 올테니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그저 모든 것이 변했을뿐... 그 사람을 보내는 것까지가 사랑이에요. 하늘을 봐요. 힘이 들 땐 그댈 지켜요. 무너질 땐 쓰러지지 말아요. 사랑은 또 올테니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아요. 언제라도 사랑이 있으니까 하늘을 봐요. 힘이 들 땐 그댈 지켜요. 무너질 땐 쓰러지지 말아요. 사랑은 또 올테니 하늘을 봐요. 힘이 들 땐 그댈 지켜요. 무너질 땐 쓰러지지 말아요. 사랑은 또 올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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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표 1집 - 列外 (1997)
뭐가 그리 바쁘시죠? 누가 쫓아 오나요?
내가 감히 제가 주제 넘게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겠죠? 그렇게도 세상은 바쁜건가 이상은 없는 건가 모두 너무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네요 너두 나두 모두 나쁘게 사는 것 아니겠죠 아침에 일어나자 무섭게 바로 나가 하루종일 무엇을 하나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뻗어 버리시나 무슨일이 도대체 그렇게 많으시길래 죽네사네 하시며 살아가시는 거죠? 저도 크면 그렇게 살아가야 하나요? 웃음 잃어 버린 채 그렇게 살아야만 하나요? 무슨 짜증나는 무슨 열받는 무슨 그렇게 애 쓴 일이 그렇게도 안돼나요? 아시나요? 열심히 사는 모습 당신의한 내 학습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미련 시련 그런 당신 멀어져요 더 빨리 더 높이 그리고 멀리가야 하나요? 왜 그렇게 무엇이든 빨리빨리 가나 내가 그것은 따라가리 가리 하! 나 밖에 나가봐 이 지나는 차들을 봐 이 아침에 뭐가 급한거지? 왜 그리 급한건지? 아마 내가 아려서 모르는 거겠지 여태까지 이만을 달려왔지 하고 돌아볼새도 없이 더 많은 그리고 훨씬 더 먼 길만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으시죠 쉬었다 가면 남들보다 쳐졌다라고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봐요 전 아니에요. 그렇게 살지는 않을거에요 누가누가 더 빠른가 가다가다 누가 먼저 지치나 너나 그나 내기라도 하나 어디로 갓죠? 그 여유? 도대체 뭐죠 이렇게 된 이유? 그리고 자유 - 로운척 하는 그 소유 -당한 당신 뭐죠? 절 위해서, 왜 위해서 그러는 건가요? 왜 그렇게 사나요. 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사나요? 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사나요? Fly! Fly! take a ride high! 왜 그렇게 사나요? Fly! Fly! take a ride high! 그렇게 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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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표 1집 - 列外 (1997)
내가 어렸을땐 세상을 몰랐을적 그저 아무생각 없었을 적
나는 행복이 무너지 슬픔이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나는 그래도 행복했지 주위에 모든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네 사랑스럽네 눈위에 모든 사물들이 너무 예쁘네 그리고 아름답네 뛰어놓고 해맑게 웃어 보이고 사랑받고 귀여움 독차지하고 사람들이 너무 잘해주고 다람쥐가 궁금하고 바람개비 하나 더 만들어보고 크레파스로 그린 아빠얼굴이 많이 나오는 그림일기 소꿉놀이에 유용한 빨간 벽돌 절대 모르는 단어 "격돌" 뭐? 뭔돌? 돌돌아가고 싶네 그 시절로 가고 싶네 가끔 어렸을때 꿈을 꾸네 그 꿈에서 나는 행복하게 뛰어노네 조그마한 나의 모습 너무도 부럽네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는 나의 무지개 처럼 아름답게 느끼다가 해지기 무섭게 잠들어 버리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볼에 키스 해주면 good night인사 잠못자면 어머님이 읽어주시던 동화책 나를 찾으면 나는 숨은체 있으며 없는 체 괜히 알면서 모르는 체 잊어버린 느낌 씻겨버려졌던 느낌 생각하면 깨어날수 없어 깨어나기가 두렵게 두려워 일어나기가 무서워 눈을 감고 있으면 괜찮아 세상이 너무 편했어 그리고 쉬웠어 나에게 모든 관심을 쏟아 부워줬어 왜 그리도 빨리 크고 싶었는지 안 그래도 시간은 미친듯이 지나가지 정신없이 모든 것들이 사정없이 바퀴돌아가듯 박귀고 또다시 바뀌지 정말이지 돌아가고 싶지 신나는 이 리듬에 맞춰 돌아가는 이 기쁨 항상 생각하는 나의 이 믿음 항상 믿고 있지 돌아갈수 있는 날이 올꺼라고 모든 것이 즐겁지 그리고 행복하지 나만이 홀로 남지 않지 싸울일 없고 다툴일 없고 이리저리 시간에 쫓길일 없고 여기저기 신경 쓸일 또한 없고 모든게 신기하고 모든게 신비롭고 항상 신나고 귀여운 샘도 내고 두더지 집도 지어보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기야 저기야 죽었니 아니 살았니 무궁화꽃이 피었니 다방구도 하고 야도 야도 야도 애도판도 그려놓고 가도 가도 가도 가도 끝도 없는 길이 없고 술래 잡기도 하고 돈 돈 돈 돈까스도 돈 없이 돈까스 까스 까스 돈까스하고 공 공 공 공도 테니스공 가지고 와리가리도 하고 말하자니 끝도 없고....... 내가 어렸을적 널 사랑했어 날 사랑해 줄적 넘 행복했어 지나가던 모든 사람들 나에게 관심 갖고 내게 살짝 웃어 보였지 무엇하나 지금 내옆에 있나 누구하나 나를 쳐다나 보나 돌아가고 싶어 모두가 날 사랑해 주던 그때로 나는 가고 싶어 가위바위보하니 자니 노니 뭐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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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김진표 1집 - 列外 (1997)
이젠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너무너무 빨리빨리 와버렸어
시원하게 웃는 아무 티없는 너무나도 행복해 어쩔줄 모르는 우리두리 이런 우리 우리우리 사이 같이 영원히 누가누가 뭐라해도 끝도 없이 주저할것 없이 영원할 것이 라 생각했었어 그 많은 시간 생각하면 잠깐 한 순간 장난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진지한 이젠 그냥 접어둬야 하는 건가? 내가 아니 니가 아니 뭐라 말을 해야 하는건가? 가, 가지마 그리고 이리와 어떤 말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없나 기억나니 첨만났던 그자리 오백일째 오백송이 그 장미 모든것이 아름다웠던 너의 아파트위 푸른 바다위 우리두리 화난 즐거운 목소리 모두 전해준 전화기 맘 아팠니 내가 앓아누운 그 일주일 연락없이 늦게 들어온 그일 무리해서 바뻤던 그때 그때 그때문에 조금 소홀해진 나 때문에 마음 많이 상했니, 다시 봤니 그 많은 편지와 사진 생각해 봤니 그많디 많은 우리 기억 이왜 이렇게 되버렸는지 아무도 몰라 왜 이 왜 이렇게 된건지 우리는 같아 나 이 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더이상 이젠 더이상 같이 할 수 없나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영원히 이젠 말할수 없네 행복해 행복해 그리고 잘지내 이런 말하며 눈을 감아버리고 마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이 영원해 영원해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 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깊이 남았네 남겨졌네 잊혀지지 않네 잊어버릴수 없네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 해 너만이 넘많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