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이다미의 첫번째 정규앨범 [Seasons]은 각 계절의 이야기와 그녀가 말하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그녀는 전곡 작곡, 작사, 8번째 트랙을 제외한 모든 곡들의 편곡을 맡았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프로듀싱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마치 한편의 책처럼 첫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음악은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간다. 특히 보컬, 피아노, 드럼 구성이라는 세 악기의 조화는 각 계절의 보이지 않는 공간의 느낌을 더 잘 표현하였고 8번 트랙에 함께한 보컬과 기타와의 조합은 우울한 메세지와 그녀의 어두운 내면이 더욱더 잘 묻어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