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의 새로운 어쿠스틱 신스팝 사운드! [KILLHEEL]
2011년 정규앨범 [ASHGRAY]발매 후 방송과 공연에서 '마성의 매력'을 지닌 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며 평단과 리스너들의 인정을 한 몸에 받은 '애쉬그레이(ASHGRAY)'가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사운드인 '어쿠스틱 신스팝' EP앨범[KILLHEEL]을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KILLHEEL"은 마성의 보컬 마현권의 작사/곡으로 흔하지 않은 "킬힐"이라는 소재에 속삭이는 듯한 마현권의 목소리와 복고적인 신스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애쉬그레이의 새로운 사운드를 즐기기 충분한 곡으로 탄생됐다. 특히 클로버의 멤버이자 솔로로도 활동중인 '길미'가 피처링에 참여 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기타리스트 노민혁 작사/곡인 1번 트랙의 "여우 짓"은 사랑을 시작하는 이성에 대한 감정을 잘 묘사한 곡으로 보컬 마현권의 담백한 창법을 들을 수 있다. 조심스럽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이야기하듯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수줍음을 표현 했으며 간주에서 나오는 플뤼겔호른(Flugel horn)이 곡의 감미로움을 더했다.
2번 트랙 "넌 예뻐 눈이 부셔" 또한 노민혁 작사/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마음속에서 간직하다 그 마음과도 이별을 하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도입부의 매력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의 절묘한 조화가 깔끔하게 편곡되어 애쉬그레이만의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됐다.
5번 트랙 "날 잊지 말아요"는 애쉬그레이와 항상 공연 및 곡 작업을 같이 해 오고 있는 키보디스트 '한호철'이 작곡, 보컬 마현권과 함께 작사한 곡으로, 헤어진 이성에 대한 추억에 아파하며 마지막 부탁 이라도 하는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마현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후반부 몰아치는 사운드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더욱 절절한 느낌을 전해준다.
애쉬그레이는 이번 EP 앨범 [KILLHEEL] 발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정기적인 라이브 콘서트와 방송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