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스르는 청정 보이스 '김광진'
"마법의성" "편지"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오랜 침묵을 깨고 신곡 "지혜", "배다리"를 발표한다.
"지혜"
"지혜"는 기타리스트 '이성렬'의 강렬한 Rock 기타로 시작하여 분위기 있는 기타리프로 이어지며 매력적으로 진일보한 '김광진'의 보컬이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지혜"는 찾아야 하는 여인의 이름일수도 있고 세상을 살아 나가기 위해 구해야 할 지혜로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김광진'은 직접 작곡하고, 노래한 신곡 "지혜"에 대하여 "늘 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사운드 였다. 오랫동안 함께 음악 작업을 해왔던 더 클래식 멤버 박용준의 편곡과 함춘호, 신석철, 이성렬 민재현 등 실력파 세션맨들과의 의욕적인 작업을 통해 마침내 세련되고 강한 사운드로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곡에서는 '김광진' 특유의 미성이 만들어내는 원맨코러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김광진 혼자의 목소리임을 알면서도 크레딧을 찾아 보게 만든다. "널 구해야해. 널 찾아야만 해. 엉킨 실타래 풀어줄 널. 소중한 널 이제"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를 구원해 줄 진정한 "지혜"란 과연 무엇일까 김광진의 고민과 위트가 느껴지는 곡이다.
작곡 김광진/ 작사 허승경/ 편곡 박용준
드럼 신석철/ 베이스 민재현/ 기타 함춘호/ 건반 박용준/ 코러스 김광진
(녹음실 스트라디움/ 엔지니어 윤정오, 성영민)
기타 이성렬 (녹음실 논현동스튜디오/ 엔지니어 임홍진)
믹싱 스튜디오 스트라디움 / 믹싱 엔지니어 윤정오
"배다리"
"배다리"의 배다리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인천의 동네 이름이다. "배다리"는 헌책방이 유명했던 동네로 많은 학생들이 헌책을 사고 팔면서 추억을 만들었던 곳이다. 어느 지역이나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떠나가 활력을 잃어가는 거리들이 있다. 그는 이 노래를 통해 여느 중소도시나 가지고 있는 구도심의 황폐화를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기차가 지나던 곳 제일 큰 사거리 너머로 매일 기다리던 나를 찾아 단발머리 소녀가 달리네 오늘도 보물찾기 헌책방 구석에 숨겨진 형들 누나들의 비밀얘기 어깨가 으쓱한 낡은 책들 먼지 속에 겨우 찾아 냈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낡고 또 해어진" "배다리"는 3박자의 퓨전재즈 풍의 곡이다. 가사는 소박하고 멜로디는 심플하지만 동시에 매력적이며 오묘한 화성진행은 곡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작곡 김광진/작사 허승경/ 편곡 박용준
드럼 신석철/베이스 민재현/기타 함춘호/ 건반 박용준/ 코러스 김광진
(녹음실 스트라디움/ 엔지니어 윤정오, 성영민)
믹싱 스튜디오 스트라디움 / 믹싱 엔지니어 윤정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