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즐기고 감동하라 [나는 트로트 가수다]
'정통 트로트 열전'이라는 경연 주제로 왕중왕전 진출의 마지막 티켓을 노린다.
마지막 경연 라운드에 새롭게 합류한 '리틀 이선희' 마이진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으로 첫 무대를 신고한다. '처녀 뱃사공'은 경쾌하면서도 애잔한 곡조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이다.
조항조는 어릴 적 아버지가 젓가락 장단을 맞추며 즐겨 부르던 '해운대에레지'를 선곡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동과 열창의 무대를 선보인다.
박혜신은 세월의 흐름을 고장난 벽시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고장난 벽시계'를 불러 왕중왕전 진출을 노린다.
박구윤은 피폐했던 한국전쟁 직후에도 5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1950년대 최고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준다.
설하윤은 국민가수 백난아의 대표곡이자 지금도 꾸준히 애창되는 '낭랑 18세'를 선택하였다. '낭랑 18세'는 그리운 연인을 기다리는 마음을 소쩍새를 통해 표현한 곡이다.
유지나는 화려해 보이는 기생의 삶 이면에 숨은 애환을 애절하게 표현한 곡 '화류춘몽'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김용임이 부른 '아씨'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서비스가 불가한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