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즐기고 감동하라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당신을 위한 노래-힐링송'이라는 주제로 당신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경연이 시작된다.
이전 경연에서 위기감을 느낀 윤수현은 정수라의 '환희'를 불러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 1988년도에는 수많은 히트곡들이 탄생해 가요계의 호황기를 이루었는데 정수라의 '환희'도 신나는 리듬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라이브의 여왕 김용임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택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나훈아는 주로 서정적이면서도 슬프고 로맨틱한 자작곡들을 불렀는데 '홍시'가 그 대표적인 곡이기도 하다.
탈락자의 빈자리를 채운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유지나는 태진아의 '사모곡'을 열창해 청중단을 눈물 바다로 만들며 기존 6명의 경연 가수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첫 우승의 주인공이자 또 한 번의 1위를 노리는 박서진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하였다. 대대적인 편곡으로 박서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공개된다.
매 경연마다 무대를 압도하는 명품 보컬 조항조는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통해 또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손로원이 작사하고 박시춘이 작곡한 '봄날은 간다'는 한국전쟁 시절 슬픈 봄날의 역설로 전쟁에 시달린 사람들의 한 맺힌 내면을 보여줘 공감을 샀던 노래로 평가받는다.
지난 회차 때 순위가 급락한 박구윤은 다시 한 번 아버지이자 '트로트계의 미다스 손'인 박현진 작곡가의 히트곡 '네박자'로 승부수를 던진다.
박혜신이 부른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서비스가 불가한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