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영민' [보통의 피아노, 2016년 2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작·편곡자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최영민' 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몽환적이고 이국적 색채의 음악인 [Prelude] 를 통해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한 그는 이후 [PAGANINI] 에서 보여준 독특하고 현대적 편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그가 만드는 월간 프로젝트인 [보통의 피아노] 에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삶과 감정을 피아노의 작은 소품들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보통의 피아노는 이전의 스타일처럼 독특하거나, 파격적이지 않다. 다만 그 안에는 보통의 사람들, 그들의 일상이 담겨있다. [2016년 2월 보통의피아노] 는 겨울의 끝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그리움, 그리고 회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진 음악을 선보인다. 작곡가 '말러' 가 그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선물했던 교향곡 5번의 Adagietto 선율을 회상하며 새롭게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ADAGIO", 그리고 최영민 자신이 작곡한 "BEETHOVEN VARIATIONS" 에서 가장 아끼는 부분이었던 5번 변주를 독립적으로 녹음한 "INTERMEZZO", 마지막으로 안개 낀 프랑스 파리에서의 거리를 표현한 마지막 곡 "PARIS" 등 총 3곡의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