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록,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그라임, 신스웨이브를 넘나드는 파격의 혼종,
2020년, 크램이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로토타입]
Covid19의 후폭풍으로 대부분의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크램은 첨예한 창작 정신을 발휘하여 수 개월 동안 오리지널 스타일을 정제했고, 그 결과물이 ‘시제품(프로토타입)’이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2020년 3월 발매한 싱글 ‘필링으로 느껴’를 포함해서, 우주적인 앰비언스를 하드록 스타일에 입힌 ‘방탈출’, 신스웨이브 사운드를 밴드 구성으로 펼쳐낸 ‘Asteroid Alert’과 ‘StartUp’, 그리고 그라임과 인더스트리얼을 섞은 듯한 ‘거기까지’. 도전적인 스타일의 프로듀싱이 TaeDong의 믹싱, 821Sound의 마스터링과 결합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최대한 스튜디오 사운드로 정제했음에도, 앨범의 전반적인 사운드는 청자를 최고의 흥분 상태로 이끄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