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강우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한 싱글 [Dear. Love]와 함께 우리 곁에 돌아오다.
2001년 1집 앨범 [Love] 이후, 천국의 계단, 아내의 유혹 등의 OST들과, 2010년 2집 격의 EP [...해서], 그 후로도 사랑을 주제로 한 디지털싱글 활동을 통해 맑으면서 허스키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강우진', 그가 이번에도 사랑을 주제로 한 싱글 [Dear. Love] 로 깊어가는 가을바람에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근래 들어 Hip Hop 등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 Kpop 계에 노래란 무엇이었던가를 느끼게 해주는 진실된 울림의 보이스로, 일회용음악들을 들으며 일회용사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지금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자칫 진부할 수도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화려한 치장 없이, 오히려 더욱 간결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강우진' 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의 타고난 4옥타브 이상의 음역과 풍부한 두성, 흉성을 이용한 수려한 창법의 기교 만이 아닌 애절하고 허스키한 락보컬 특유의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닌 가족, 친구, 또는 막연한 그 누군가에 대한 폭넓은 사랑과 그리움을, 그는 이번 싱글 [Dear. Love] 를 통해서 노래하고 있다.차
분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이 곡은 예전 EP 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이승철' 의 "떠나지마", '조성모' 의 "피아노" 등을 작사한 '이경' 작사가가 가사를 준비하고 작곡가 '로이' 가 곡을 입혔으며, '이진웅' 의 편곡이 더해져,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만남을 바라는 그리움을 비오는 가을들판의 쓸쓸하고 차분한 한 장의 풍경 사진처럼 꾸며내고 있다. 또한, [Dear. Love] 의 과하지 않은 반주는 '강우진' 특유의 개성 있고 솔직한 감성의 허스키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노랫말 하나 하나에 자연스럽게 감정이 이입되는 느낌에, 향이 좋은 차 한잔을 여유 있게 음미하는 느낌을 받게 해줄 것이다.
'강우진' 은 11월 23일 싱글 [Dear. Love] 를 공개하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