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 '불독맨션'의 봄 인사
4년 만에 신곡, 컨템포러리 팝 "아랫집 여자"로 돌아온 불독맨션.
1.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노래
1집 [Funk](2002)와 2집 [Salon De Music](2004)으로 한국형 펑크(Funk)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밴드라는 평가를 끌어낸 밴드 '불독맨션'. 지난 2013년 9년의 공백을 깨고 [Rebuilding](2013)과 [Tres](2014) 2장의 EP를 발표하며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특별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그들이 2018년 봄을 앞두고 새 노래 "아랫집 여자"로 돌아왔다.
2. 아랫집 여자
4년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아랫집 여자"는 펑키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미디엄 템포의 컨템포러리 팝 넘버이다. 단막극처럼 짧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데, 깊은 밤 아랫집에 사는 이웃의 흐느낌을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의 화자가 느끼는 공감, 연민, 건네고픈 위로를 독백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3. 불독맨션 사운드 설계도
현재 '불독맨션'은 3층 구조로 세워져 있다. 맨 아래층에서 '이한주'가 리듬(드럼, 베이스)을 만들고, 그 위층은 '서창석'의 코드워크와 리듬감으로 음들(기타, 건반)이 채워진다. 그리고 꼭대기 층 '이한철'의 멜로디와 노랫말이 얹어지는 것으로 불독맨션의 노래가 완성되고 있다.
바로 옆에 살면서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건네는 위로를 담은 산뜻한 노래 "아랫집 여자"로 따스하게 봄맞이를 해보자. '불독맨션'의 새 노래 발표는 2018년에 꾸준히 계속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