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파워 [월미도의 개들]
대중을 사로잡는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힙합트리오 리듬파워. 리듬파워의 전작 [THE TRIO-STAGE ONE]이 꿈을 향한 시작점이자 긍정 에너지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면 [월미도의 개들]은 그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한,그들 본연의 모습을 더한 본격적 레이스이다. [월미도의 개들]앨범에는 리듬파워가 생각하는 그들의 음악적 방향과 의미가담겨 있다.앨범 트랙 곳곳에 녹아있는 일상적이고도 공감가는 키치한 감성은 그들이 추구하는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솔직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Rare'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앨범 타이틀 [월미도의 개들]은 쿠엔틴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을 패러디한것이다. '쿠엔틴타란티노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평처럼 리듬파워도 자신들만의 고유의 색을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하였기 때문에 제목으로 그 의미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또한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리듬파워의 남자답고 에너제틱한 모습 그리고 앞으로도 멋진 행보를 펼치고자 하는 감성과 잘 맞닿아있다.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리듬파워 세 남자가 음악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여서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날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꿈을 향한 진지한 이야기까지 그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스토리는 20대 청춘들의 꿈을 좇는 이야기이자 세상에 부딪치는 모습 그대로이다.
혈기왕성한 에너지를 가진 그들이기에 그 동안 음악에 흘린 땀, 앞으로 흘릴 땀을 아까워하지도 겁내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있는 그대로를즐기는 리듬파워의 [월미도의 개들]은 청춘 그 자체이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음악'으로 뭉쳐 자신들만의 오롯한 길을 개척한 본격적 행보 [월미도의 개들]. 리듬파워가 선사하는 폭발적 에너지 속의 진정성 있는열 트랙을 주행해 보자.
01 "리듬 파워 집중력 : RPG" - [월미도의 개들]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김성모 화백 만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 '리듬 파워 집중력'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믿는 대로 전진하는 리듬파워의 신념을 담아낸 이 곡은 프로듀서 TK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트랩사운드 위에 에너제틱한 랩이 어우러져 리듬파워만의 에너지가 흐르는 곡이다.
02 "스톤콜드 : Stone Cold" - 프로레슬링 WWE의 전설적인 선수 스톤콜드를 모티브로 한 이 곡은 리듬파워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곡이다. 강한 사나이가 떠오를 만큼 다소 과격할 수 있는 후렴구와 프로듀서 비다로카의 속도감 있는 편곡이 만나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03 "복수의 칼 : Mr. Vengeance (Feat. Gaeko of Dynamic Duo, DJ Friz)" - 리듬파워가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과 노력을 '복수의 칼'을 갈았다는 것에 비유해 표현한 이 곡은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리드미컬한 랩과 리듬파워의 에너제틱한 랩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든다. 특히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프로듀싱한 이번 노래는 개성강한 비트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며, 리듬파워의 하드코어한 모습이 돋보인다.
04 "WaraWara" - 인천 청년 리듬파워가 노는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한 "WaraWara"는 멤버 각각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하였으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을 감상하는 동안 친구들과 클럽이나 파티에서 노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공감이 가는 곡이다.
05 "왕좌의 게임 : Game Of Thrones" - 2주일, DDR에 이어서 리듬파워만의 과감하고 재치있는 감성이 잘 녹아있는 파티트랙인 왕좌의 게임은 신나는 랩과 다이나믹한 비트 사이에 존재하는 클리셰들, 그리고 인트로 부분에서의 재미있는 연기가 곡의 감상 포인트이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긴장감 넘치는 비트와 익숙하면서도 신나는 멜로디, 그리고 이에 대조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곡 내용은 듣는 이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06 "월미도의 개들 Interlude : Wolmido Dogs (Feat. DJ Wegun) - 인터루드 (Interlude)곡 "월미도의 개들"은 쿠엔틴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처럼누아르 무드가 한껏 묻어난다. 세련된 비트 위의 디제이 웨건의 스크래치는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07 "Stupid Love (Feat. Crush)" - 리듬파워의 솔직한 이야기에 사랑 이야기가 빠질 수 있을까. "Stupid Love"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되는 평범한 남자의 심정을 담아낸 곡으로, 리듬파워가 늘 보여주었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느낌의 감성적인 곡이다. 크러쉬 (Crush)의 프로듀싱이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리듬파워의 진솔함이 느껴지는 담백한 랩과 크러쉬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08 "Fly High (Feat. 계범주)" -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나서 음악을 시작해 힙합 씬에 들어와 데뷔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며 음악이라는 길을 걸어온 리듬파워 세 남자. "Fly High"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곡이다. 계범주가 참여한 이 곡은, 앞으로도 리듬파워가 함께 멈추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갔으면 하는 세 남자의 마음을 담아내었다.
09 "만루홈런 인천 Remix (Feat. C.Jamm)" - 다이나믹듀오의 앨범 [LUCKYNUMBER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루홈런"을 리듬파워만의 색깔로 재 해석한 곡이다. 다이나믹듀오가 'I'm feelin like 이대호'를 외쳤다면, 리듬파워는 'I'm feelin like 김경기'를 외치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MC C.Jamm의 참여 작업으로 인천 Version의 느낌이 더욱 돋보인다.
10 "앵콜금지" - 앨범을 마무리하는, 조금은 장난 섞인 마지막 트랙 "앵콜금지". 2010년 방사능 때 '리듬파워!' EP의 마지막 트랙인 "생큐"와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리듬파워만의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