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정규앨범의 첫 신호탄 [신발끈]
5집 앨범 이후로 5년 가까이 정규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던 '주석'이 드디어 6집 작업에 한창이다. [신발끈]은 바로 2016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6집 앨범 [Build Up] 에 수록될 곡이자 첫 공개 싱글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중인 '스케리피(SCARY'P)'와 '돕플라밍고 (Doplamingo)'가 함께 프로듀싱한 이 곡은 90~2000년대의 전형적인 동부스타일을 현재의 세련된 느낌으로 가다듬은 힙합 곡이다.
커리어 초기에 'Nas', 'Mobb Deep', 'AZ' 등 뉴욕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던 '주석'은 이 트랙을 공개함으로써 앞으로 발표될 6번 째 정규앨범의 방향성을 암시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줄곧 가사에 일괄된 메시지를 담으려 했던 그가 이번에도 '꿈'과 '노력', '실패에 대한 태도' 등을 키워드로 랩을 풀어나간다.
'신발끈'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가상의 소년 1, 2 를 등장시켜 묘사하며 흡입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누구나 다 풀어져 봐야 신발끈을 매, 경험의 값어치야~' 라는 반복구절이 곡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보컬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July31'은 아직 싱글 하나를 발표한 신인으로 특색있는 멜로디라인과 음색으로 곡에 호소력을 더해주었다. B사이드 곡으로 함께 발표된 "풀어진 신발끈"은 같은 주제를 가진 완전히 다른 곡이다. '주석'이 직접 프로듀싱한 이 곡에는 그랜드라인의 'Ja Mezz'와 비스메이져 크루의 'Odee'가 피춰링 지원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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