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가시나무" 는 누구나 겪을 수도 있고 누구나 겪지 않을 수도 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노래했다.
누구든 한번쯤 경험했다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소나무가 되고 싶었지만 가시나무밖에 되지 못한 아픔을 나무에 비유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듣는 이들의 마음과 귀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함께 수록되어있는 "아무것도 없는 걸" 에서는 오랜만에 함께 참여한 '무명미노' 의 피쳐링에 주목할만하다. 인생을 살면서 맘 먹은 대로 되지 않는 현재 모습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로 슬픈 감정을 느끼기 위한 리스너들에게 충분한 음악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