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의자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
다가서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순간마저 소중했고, 언젠가 나를 바라봐줄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도 충분했다. 차가워진 새벽 공기는 외로운 마음을 더욱 짙게 만들었지만, 그의 생각에 잠겨 잠이 들곤 했다. 내일은 조금 더 가까운 보폭에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들뜨게 되는 짝사랑도 있지만 신곡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 마음을 앞서 표현하기보다는 그의 발자국을 뒤따라 걷고, 그의 눈빛을 홀로 간직하며 언젠가 나를 바라봐주기를 바라는 풋풋하고 순순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수경의 깨끗한 보컬과 주은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에 스트링 편곡을 더해 더욱 아름답게 그려냈다.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할까,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
- 빨간의자 싱글 가사 中 .... ....
Performed by
빨간의자 2기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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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경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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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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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 퍼커션
Compose by / 강주은 (Kang Ju-Eun)
Lyrics by / 강주은 (Kang Ju-Eun), 수경 (Soo-Kyoung)
Arranged by / 신승익 (Shin Seung-Ick)
Produced by / 신승익 (Shin Seung-Ick)
Vocal by / 수경 (Soo-Kyoung)
Piano by / 강주은 (Kang Ju-Eun)
E.GTR & A.GTR by / 공태우 (Kong Tae-Woo)
Bass & String arranged by / 신승익 (Shin Seung-Ick)
Recorded by / 유형석 (Yoo Hyung-Soek) @ wave studio
Mixed & Mastering by / 허정욱 (Heo Jung-Wook) @ 맥노리
Management / MODERNBOY ENTERTAINMENT
Executive producer / 김신우 (Kim Shin-Woo)
A&R works / 김현희 (Kim Hyeon-Hee)
Management works / 김신우 (Kim Shin-Woo), 곽문희 (Gwak Mun-Hui)
Artwork & Design by / 이슬기 (Lee Seul-Ki)
Press work by / 김태완 (Kim Tae-Wan)
Publishing by POCL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