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OST]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OST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색깔의 총 12개 트랙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녹음 버전으로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 '박시환', '김현진', '유승우' 등 이번 시즌 출연진과 '주민진', '이지호', '배두훈', '김성철' 등 전 시즌 출연진이 함께 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초연과 재연을 통해 마버킷(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애칭)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OST 요청이 쇄도한 바 있는 몰입도 높은 넘버들은 극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드라마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무대에서의 여운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는 평이며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소화해낸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만나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OST는 무대 위 배우들의 모습, 연습실 스케치 등 미공개 이미지들을 수록한 포토북으로 구성되어 OST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며 판매 가격은 15,000원이다. 오프라인 구매처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뮤지컬로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 '박시환'과 슈퍼스타K4출신 '유승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의 '김현진'이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役으로 '마마돈크라이', '데스트랩' 의 '임병근'과 '풍월주' '모범생들'의 '김지휘', 떠오르는 신예 '손유동'이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役으로 출연하며 07월 0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에서 만날 수 있다.
1. "악몽" –'임병근'
작곡 김혜성 작사 최은이
깔끔한 기본 밴드 사운드로 로커를 꿈꾸는 '강구'의 젊은 패기를 잘 살린 곡. 빠른 비트 속에서도 '강구'의 불안한 심적 변화가 잘 드러나며 극의 포문을 열어주는 넘버.
2. "플라시보 프로젝트" –'김현진'
작곡 김혜성 작사 최은이
'해기'와 '강구'의 첫 만남, 이제부터 일어날 재미있는 사건들을 기대하게 하는듯한 드라마의 한 장면과도 같은 곡. 말하는 듯이 흘러가는 멜로디와 통통 튀는 반주가 특징.
3. "헐"–'이지호', '배두훈'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강구'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 중 첫 사건을 열어주는 위트 있는 곡. 루프처럼 돌아가는 같은 코드 진행과 퍼커션 사운드가 더욱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준다.
4. "너야" –'주민진', '김성철'
작곡 김혜성 작사 최은이
'해기'의 병에 대한 '해기'와 '강구'의 캐릭터에 따라 다른 시선을 볼 수 있는 넘버. 시계 초침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해기'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더욱 재촉하듯 느껴지는 곡. 대사하듯 흐르는 멜로디가 더욱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며 마지막에 고조되는 사운드는 시간이 많은 '강구'와 시간이 없는 '해기', 둘의 상반되는 정서를 엿볼 수 있게 한다.
5. "길 위에서" –'김성철'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되는 컨트리한 밴드 사운드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발랄한 곡. 마치 유럽 한 가운데 있는듯한 느낌의 음악이 흐르다가 후반부에는 '해기'의 현실적 고뇌가 담긴 정적인 멜로디로 끝나는 드라마틱한 넘버.
6. "에스프레소 더블" –'임병근', '김현진'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에스프레소 더블 향기가 나는듯한 편안한 사운드의 곡. 플룻의 따스한 소리가 '해기'의 따뜻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7. "Run" –'김지휘', '유승우'
작곡 김혜성 작사 김현우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는듯한 느낌을 노래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신나는 곡. 시원하게 터지는 브라스 소리와 자동차 클랙션 소리가 만나 더욱 스피드를 느낄수 있게 한다.
8. "Someday" –'박시환', '유승우'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사랑하는 누나를 향한 '해기'의 순수한 고백처럼 예쁘게 흘러가는 EP의 영롱한 소리와 해기의 나지막하고 떨리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곡. 중간에 템포가 빨라지며 한 곡 안에서 두 개의 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해기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9. "강구의 노래" –'김지휘'
작곡 김혜성 작사 김현우
절제하며 슬프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눈물을 흘리는 듯 떨리는 일렉 기타 사운드로 '강구'의 처절한 외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넘버. 강해 보이지만 여린 '강구'의 진심어린 메세지가 녹아 들어 있는 락 발라드.
10. "등대지기" –'박시환'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해기'의 눈물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독백 같은 곡. "Someday"의 영롱한 EP가 귀엽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면, 이 곡에서의 EP는 쓸쓸하고 외로운 여운을 주는 사운드로 나타난다. 팬플룻의 연주가 더욱 고독하고 외롭고 두려운 '해기'의 마음을 한층 고조시켜준다.
11. "Why Not" –'배두훈'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해기'가 '강구'에게 보내는 편지. 편지 한 통을 노래로 읽는듯한 드라마틱한 곡.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다이나믹하게 흐르는 스트링 사운드가 '강구'에게 보내는 '해기'의 메세지를 더욱 애절하게 만들어준다.
12. 'My Bucket List" –'손유동', '박시환'
작곡 김혜성 작사 허진원
작품의 메세지가 다 녹아 들어있는 타이틀곡. 긍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희망적인 밝은 에너지의 사운드가 '해기'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더욱 더 슬프게 만드는 넘버. 다른 넘버들에서도 살짝살짝 비춰지는 이 작품의 주제가 되는 메인 라인을 제대로 들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