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새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두 번째 주자는 미스틱의 신인 '장수빈'이다.
현 음원 시장에서 신인이 데뷔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비용, 여러 단계의 과정이 소요된다. 신인이라는 위치만으로 좋은 음악, 좋은 목소리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기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저스트 오디오'를 내건 리슨에서는 이미 검증된 완성형 뮤지션의 음악뿐만 아니라, 아직 데뷔하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신인들의 음악, 목소리 자체를 들려주고자 한다. 신인들은 리슨을 통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데뷔할 수 있으며, 대중은 리슨에서 다양한 뮤지션의 퀄리티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리슨은 차후에도 좋은 신인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리슨의 두 번째 노래 "왠지 모르게"는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지난 2007년 배슬기 2집 앨범 [Flying]의 수록곡 "왠지 모르게"의 리메이크 곡이다. 정석원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왠지 모르게'는 세련된 분위기와 상반된 이별 공감형 가사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장수빈'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장수빈'이란 이름은 낯설지만 그의 목소리는 어딘가 모르게 낯익을 수 있다. 바로 2015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을 부른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당시 'Y.E.T'이란 예명으로 가창에 참여했던 '장수빈'은 아직이란 의미의 'Y.E.T'을 과감히 벗고, 그의 이름을 내건 노래를 리슨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리슨은 듣기 좋은 음악이 준비되기만 하면 비정기적으로 언제나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양질의 음악이 리슨을 통해 아카이빙되고, 향후 리스너들이 스스로 리슨에 보유된 음악들을 찾아 듣게끔 탄탄한 음악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