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앨범 [Ten Years After] 그 마지막 프로젝트, 에피톤 프로젝트 & 이진우
가요계의 별들을 접수한 작곡가겸 싱어송라이터, 에피톤프로젝트가 전하는 또 한번의 울림 "나비섬"
나즈막하고 풋풋한 보이스컬러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진우'와 '어른아이'의 만남! "어쩔 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인디와 오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에피톤프로젝트, 캐스커, 짙은, 루시아, 한희정, 요조, 타루, 재주소년, 허밍어반스테레오등의 앨범을 선보여왔던 레이블 '파스텔뮤직'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기념한 앨범 [Ten Years After] 발매전, 4월부터 공개된 10주년 앨범 디지털싱글은 파스텔뮤직 10년동안 나온 수많은곡들중 아티스트가 직접 타뮤지션의 곡을 선택, 리메이크 작업을하여 매달 총 5번에 걸쳐 선보여왔다. 지난 9월 Sabo (유상봉) 과 Lucia (심규선)의 5번째 싱글에이어 6번째이자 이프로젝트의 피날레는 에피톤프로젝트과 이진우가 맡았다.
K-Pop Star로 데뷔한 '백아연'과 가요계의 원조퀸 '김완선'에이어 엄친아 '이승기'까지 접수한 감성아이콘 '에피톤프로젝트'가 선택한곡은 '짙은'의 "나비섬"이다. 모던록의 느낌이 강했던 '짙은'버전과는 다르게, 이번 "나비섬"은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를 기본으로하는 '에피톤프로젝트'식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보이스의 만남이 깊고 검은 밤하늘을 연상케하며 점점더 우리의 마음과 귀를 이끌어간다. [사랑의 단상 Chap.3]과 에피톤프로젝트 1집 [유실물보관소]에 참여하며 이미 음악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남성싱어송라이터 '이진우'도 피날레에 함께했다.
데뷔앨범을 준비중인 가운데 10주년 리메이크작업에 들어간 그가 선택한곡은 '어른아이'의 "어쩔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 어쩔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다소 긴 제목에 놀랄 법도 하지만 그는 이 독특한 언어유희 (?)를 나긋한 목소리로 포근하게 담아 내었다. 꿈결같은 기타소리와 순수한 슬픔의 정서가 가득한 원곡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만의 풋풋함까지 살려낸 청춘연가와 같다. 이로써, 파스텔뮤직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곡 일부가 공개되었다. 파스텔뮤직 10주년 컴필레이션앨범은 지난 10년의 기억을 되살리며, 파스텔뮤직의 미래까지 아우르는곡으로 가득 채워져 소장가치가 충분한 패키지로 당신을 찾아갈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