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진 4집 앨범 [마음아 미안해]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 아이가 있다. 어떤 이는 그 어린 아이를 기쁘게 하기 위해 끊임 없이 말을 걸고 손 잡아주고 움직이며 사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 아이와 영원히 이별해버렸거나 어두운 방 안에 가두어 두고 가끔씩 찾거나 모른 척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희망은 있다", "노래여 날아가라" 등의 히트곡을 갖고있는 싱어송라이터 윤미진이 제 마음 속 어린아이를 조용히 손잡아 일으켜 주는, 밖으로 향해있던 시선을 내면의 성찰로 이끄는 이번 앨범은 자기의 고통과 고민을 오롯이 끌어안고 어려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손 내미는 인식의 따뜻한 시선이다.
가수 윤미진 프로필. 학생시절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난 날", [조국과 청춘 1집]을 녹음하며 민중가요계에 신선한 목소리로 등장. 조국과 청춘 1, 2, 3집 작업에 참여. "내가 그대를" 이후에도 "통일일세대", "나의 소망" 등으로 알려짐. 이후 1994년부터 4년간 노동가요의 종갓집 '희망의 노래 꽃다지'에서 가수로 활동. 노동가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 [노동가요 공식음반], [꽃다지 공식 2집], [꽃다지 싱글 세상을 바꾸자] 등 앨범작업에 참여. "접동새에게", "청호동할아버지" 등으로 주목받음. 이후 99년 첫 독집을 내며 솔로가수로 활동, 스스로 곡을 쓰는 가수로서 세상을 따뜻하게 보는 시선으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성장중.
1999년 1집 [착한 노래], "희망은 있다",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2002년 2집 [회로], "우릴 봐요", "뿌리 깊은 나무". 2006년 3집 [노래여 날아가라]에서 "노래여 날아가라", "빛이 되는 사람". 2008년 5월 대학로 질러홀 '처음' 단독 콘서트. 2011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대중음악공모 "숲에서 보낸 하루". 2012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매화수갤러리콘서트' 8회.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사진작가 임종진의 "어머니에 관한 네가지 기억". 2013년 5월, 4집 [마음아 미안해] 출시. 2013년 6월 '매화수갤러리콘서트 2013 - 천만개의 사람꽃' 전국 공연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