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컬러버레이션 라인업,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바이브 7집!
'명품 보컬리스트' 바이브가 돌아왔다. 지난 6집 '리타르단도(Ritardando)' 이후 약 2년여만의 정규 7집 'Repeat(리피트)'으로 돌아온 바이브! '도돌이표'를 뜻하는 이번 앨범명은 오랜 공백기로 바이브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 도돌이표처럼 리스너들의 귀에 반복될 수 있는 앨범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7집은 류재현의 전체적인 진두지휘 아래 제작됐으며, 엑소 첸, 거미, 정용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 켈리(R.Kelly)까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 어느 앨범보다 영(Young)해진 곡 분위기로 초창기 바이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앨범이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또한 바이브만의 색깔을 유지하려는 바이브의 음악적인 노력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 1년 365일 (Feat.거미)
작사: 류재현, 최성일, 민연재 / 작곡: 류재현, 최성일 / 편곡: 류재현, 최성일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1년 365일'은 바이브와 거미의 듀엣으로 녹음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곡이다. 거미와 윤민수 모두 파워보컬의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이 곡에서는 힘을 조금 덜어내고 서로의 호흡에 가장 중점을 뒀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1년 365일' 이라는 반복되는 가사의 흐름 속에 담은 이 곡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바이브의 대표곡으로 회자하는 '그 남자, 그 여자'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바이브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명곡으로 기억될 것이다.
2. 엄마
작사: 류재현 / 작곡: 류재현 / 편곡: 류재현
어쩌면 누구에게나 눈물 나는 단어 '엄마'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존재인 '엄마'를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풀어간 미디움 곡으로, 다른 어떤 가사보다 단지 '엄마'를 반복하여 노래한 것만으로 아련하고 따뜻한 곡이다.
3. 비와
작사: 류재현 / 작곡: 류재현 / 편곡: 류재현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 곡인 '비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와 가사의 호흡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류재현이 만든 '바이브 표' 감성을 백 퍼센트 담은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4. 열정페이 (Feat.정용화 of CNBLUE)
작사:류재현 / 작곡: 류재현 / 편곡: 류재현
드라마 '미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으로 3포 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이 시대의 분위기를 센스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도입 부분 첼로 솔로는 마치 이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말하고 있는 듯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루프형식의 피아노와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씨엔블루 정용화가 피처링으로 참여, 이 시대 청년들의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대변하듯 노래했다.
5. 평생
작사: 류재현, 최성일, 민연재 / 작곡: 류재현, 최성일 / 편곡: 류재현, 최성일
이번 앨범 중 가장 조용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곡인 '평생'은 마치 속삭이듯 평생 사랑을 다짐하는 가사와 기타, 피아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서정적인 스트링 라인과 후반부 고조되며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윤민수의 보컬이 듣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한다.
6. 한잔해요
작사: 윤민수, 이수빈 / 작곡: 윤민수 / 편곡: KingMing, 김동휘
경쾌한 재즈 리듬과 브라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빠른 템포의 곡으로, 코믹한 가사와 독특한 창법이 눈에 띈다. 바이브의 새로운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후렴구 윤민수가 읊조리듯 내뱉는 코믹한 랩이 곡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7. No.1
작사: 윤민수, 이수빈 / 작곡: 윤민수, KingMing / 편곡: KingMing, 김동휘
바이브의 보컬뿐 아니라, 포맨, 벤, 미, 임세준의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윤민수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또 하나의 '윤민수 표 세레나데'를 탄생시켰다. 'No.1'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 포맨의 '고백'을 연상케 하며 아름다운 스트링 라인과 따뜻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8. 썸타 (Acoustic Ver.) (Feat.첸 (CHEN) of EXO)
작사: 류재현 / 작곡: 류재현 / 편곡: 류재현, 정수완
SM '스테이션'을 통해 선 공개된 '썸타'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엑소 첸의 보컬로만 채워져 새롭게 편곡된 곡이다. 기존 엑소 첸과 헤이즈가 부른 펑키한 리듬의 댄스와는 달리 어쿠스틱 버전의 '썸타'는 핑거 기타주법과 함께 소편성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어 기존 곡과는 완전히 다른 류재현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9. 차라리
작사: 류재현, 최성일 / 작곡: 류재현, 최성일 / 편곡: 류재현, 최성일
마치 왈츠인 듯 조심스럽게 시작되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트로와 벌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아름다운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편곡과는 상반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숙제처럼 사랑을 하고', '습관처럼 사랑을 하고' 같은 가사는 마음으론 알고 있지만 차마 말할 수 없는 아픔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차라리'는 바이브가 4집부터 강조했던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곡들의 연장선으로 가장 바이브 스러운, 바이브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다.
10. 별다방 (Feat.김숙)
작사: 류재현 / 작곡: 류재현 / 편곡: 류재현
소프트한 힙합 리듬과 반복되는 피아노 리프가 조화를 이룬 중독성 강한 R&B곡으로, 사랑에 빠지는 단계를 '커피'에 비유한 재미있는 가사가 포인트이다. 류재현의 센스 넘치는 가사가 눈길을 끄는 '별다방'은 대세 개그우먼 '김숙'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에 재미를 더했고, 힘을 뺀 윤민수의 보컬이 눈길을 끈다.
11. Major & Minor (왜 내 사랑은 Major로 시작해서 Minor로 끝나죠)
작사: 윤민수, 민연재 / 작곡: 윤민수, KingMing / 편곡: 배기필, 전주현
7집에서 가장 소편성 편곡인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라인과 후반부 스트링의 절제된 연주와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항상 아름답게 시작한 사랑과 이내 슬프게 끝나는 마음을 표현한 이 곡은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곡의 전개를 이끌고 나가 윤민수 보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2. Banff of Canada
작곡: 윤민수 / 편곡: KingMing
윤민수가 '아빠 어디가' 촬영 당시 아들 후와 함께 방문한 캐나다에서 작곡한 연주곡으로,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연주곡이다. 곡의 후반부 오보에와 스트링이 조화를 이뤄 웅장한 당시의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13. My Son
작사: 최성일 / 작곡: 윤민수 / 편곡: 전주현
사랑하는 아들을 향한 노래로, 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인트로 부분에 실린 바람 소리는 사막의 적막한 느낌을 의도적으로 담은 것으로 앞으로 살아가야 할 힘든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가슴 따뜻함이 있는 가사는 프로듀서 최성일이 작사했고, 클래시컬하고 웅장한 편곡은 프로듀서 전주현이 맡아 곡에 힘을 더하고 있다.
14. I Vow (Feat.R.Kelly & 신용재 & 임세준)
작사 : R. Kelly, Ronnie jackson / 작곡: R. Kelly, Ronnie jackson / 편곡: 류재현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명 작곡가인 알 켈리(R.Kelly)의 참여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I Vow(아이 바우)'는 바이브와의 첫 호흡에 큰 관심을 보인 알 켈리가 곡을 선물함으로써 시작됐다. 알 켈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의 'I Vow(아이 바우)'는 알 켈리, 바이브, 신용재, 임세준이 함께함으로써 곡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이 믿을 수 없는 조합에 가요계 전체가 주목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