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이 [야동을 보다가]
올 1분기에 "아기를 낳고 싶다니", "여기 사람 있어요"를 발표한 중식이가 이번에 또 다른 음원을 발표했다. 제목부터가 당연한 19금을 표방하고 있으며 그 내용도 거침없이 내뱉는다. 지난 타이틀인 "아기를 낳고 싶다니"는 그냥 시작에 불과한 전야제쯤으로 생각 했던 것일까... 제목부터가 강렬하고 저속한 이 곡은 이미 라이브 현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고 있고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년전 이맘때쯤.... 중식이가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손꼽았던 한국 음악계 그 중에서도 락 음악의 거장, 큰 형님인 신대철 선배님께 조심스레 자신의 음악에 충고와 조언을 구하였다. 그때 흔쾌히 들어 주셨고 감상을 보내 주신 글 중에 이번 [야동을 보다가]에 대한 글을 발췌해 보았다. '잘 들었어요!! 독특한 음악과 거침없는 가사에 감명 받았어요!! "야동을 보다가"는 듣다가 울 뻔 했소.. 어떻게 이런 가사가 나오는 겁니까?', '가사가 그 어느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지나친 솔직함이 있어요. 뮤지션들이 곡을 만들 때 저런 가사를 쓰고 싶어 하는데 생각만하고 감히 시도하지 못하죠. 이렇게 자신 있는 가사는 첨 봤어요.' - 신대철. 이번에 발표한 [야동을 보다가]는 아티스트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표현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써 내려 간 가사가 후렴의 서정적인 선율을 타고 흐르면서 웃기지만 심각하고 저속하지만 짠한 무언가를 남기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