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이라면... 낭만유랑악단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 [작은앨범 1.3]
정규앨범 보다는 작은, 싱글앨범 보다는 의미 있는 낭만유랑악단의 작은앨범1.3은 낭만카와 함께 전국을 돌며 공연 여행을 떠나는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어디가나요]는 여행 중 만난 동행인이 “‘어디가나요’라는 제목의 곡을 만들어서 대박 나는 꿈을 꿨다. “ 라는 얘기를 듣고, 제목을 바탕으로 상상해서 만든 곡이다. 산책하는 느낌을 담아 허밍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예쁜 꿈을 꾸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친구(달려라)]는 애완견으로 함께 지내던 깡돌이를 그린 곡으로 심장병으로 인해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어서 나아서 뛰어다녔으면...’ 하는 바램에 만든 곡이다. 소프트한 브러쉬 리듬에 편안하게 이어지는 멜로디 라인으로 밝지만 슬픔이 교차하는 노래.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많은 팬들에게 받은 애완견과 애완묘의 사진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기견과 유기묘 자원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우린 여기에]는 여행 중에 만난 이상형과의 동행 중 쓴 노래이다. 헤어질 순간이 곧 오게 될 걸 알기에 아쉽고 슬프지만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간직하자는 의미의 노래. 보사노바 리듬으로 슬프 가사이지만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였다.
낭만유랑악단은 이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정인성 한명으로 이루어진 원맨밴드이며, 그동안 여러 활동 외에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편안한 만남을 시도하였고, 올해부턴 전국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떠나는 여행과 함께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