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함 /
신비로운 키보드 소리와 잔잔한 리듬, 영롱한 음색
시와(SIWA) & 페퍼문(Peppermoon)
한∙불 공동 프로젝트 앨범
[Skyside Melodies]
국내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시와(SIWA)’와 프렌치 팝 스타 ‘페퍼문(Peppermoon)’이 만났다. 작년, 2013년 가을 처음 만난 시와와 페퍼문은, 시와의 원곡 “나는 당신이”라는 곡을 불어 버전으로 불러보는 것에서부터 인연이 시작되었다. 같은 멜로디, 같은 여자 보컬이 불렀음에도 번안곡 특성상 각 국가 고유의 언어가 품은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났기에, 서로의 결과물에 대해 즐겁고 신기할 수 밖에 없었다. 페퍼문 정규 3집 앨범 [Prismes]의 한국 특별 발매반에 수록된 타이틀곡 “La ballade des alineas”가 바로, 시와의 ‘나는 당신이’ 원곡을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따스하고 맑은 목소리, 시적인 노랫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등 페퍼문과 시와는 여러 모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 함께 곡을 쓰고, 노랫말을 떠올리는 과정 역시 햇볕, 바람, 옥상 나무 벤치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 함께 할 당시에 느꼈던 것들을 멜로디와 노랫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낸 두 아티스트는 원곡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움까지도 살려내어 재미있는 작업을 하였다고 말했다.
앨범 속지에는 이러한 작업 과장에 대하여 시와가 직접 작성한 ‘Special note from 시와(SIWA)’가 포함 되어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나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섬세한 목소리로 따뜻함을 전하는 시와(SIWA) 그리고 신비로운 키보드 소리와 잔잔한 리듬, 영롱한 사운드를 자아내는 페퍼문(Peppermoon)의 조화에 귀를 기울여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