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넷 그리고 봄' 싱어 송 라이터 '배 영경' 이 전하는 사계(四季) 프로젝트!!
제 22회 유 재하 음악경연 대회에서 입상하며 싱어 송 라이터로써의 첫발을 내딛고 작년 故유재하 25주기에 맞춰 '우리들의 유 재하 : 가 리 워 진길' 이라는 헌정앨범을 프로듀싱 한 "배 영경" 이 자신의 첫 싱글 프로젝트인 [사계(四季)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각각의 계절과 계절의 끝자락과 초입 사이에 발매될 이 싱글 프로젝트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픈 자신의 이야기와 지나간 계절에 대한 추억과 향수, 맞이할 계절에 대한 설렘과 기다림을 노래 할 것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트랙 "결국 봄"은 지나간 겨울의 사랑을 보컬과 나일론 기타 한대만으로 표현한 곡으로 노래의 자연스러움을 최대화하기 위해 믹싱과 편집 등 후반작업을 최소화하여 남아있는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서른넷, 어느 노래처럼"은 사랑이 끝 난후 지하철 플랫폼에 서있는 자신의 일상을 그린 노래다. 노래에서 말하는 누군가는 앞으로 다가올 사랑일수도 있고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만난 15년 전 첫사랑일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혼자라고 느껴 질 때, 가슴 먹먹한 이별 후 다시금 일상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 했을 때, 목적지 없는 길을 나서고 싶을 때 한번쯤 권하고 싶은 노래다.
앨범소개의 글 - 낯선 이름이 만든 음악을 들을 때에는 여러 수식을 들여 설명하기보다는 음악을 들어 보는 편이 낫다. 배영경. 아직은 낯선 이름이지만,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일상 속 단상들을 읊조려내는 그의 음악은 처음 듣는 이에게도 낯섦보다는 포근함을 준다. 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자 배영경이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이 무렵, 첫 싱글 프로젝트인 '사계(四季)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첫 곡 "결국 봄"은 봄이 오기 전에 끝나버린 사랑을 다가오는 봄과 함께 고이 접어 보내는 한 남성의 이별 이야기를 나일론 기타 한대와 그의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분명 낯선 이름이지만, 언제나 머리 속에서 내 기분을 대변해주는 내레이터 같은 그의 음성은 4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회상에 잠기게 한다. 두 번째 곡"서른 넷, 어느 노래처럼"은 "결국 봄"의 연장선상에 있다. 사랑이 끝난 후 아직 다친 마음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때론 예술가처럼 나도 그렇게 고독하게 살아보고 싶단 건 나만 가졌던 꿈은 아닐거야'라고 수줍게 외치는 그의 목소리는 귓가에 맴돌며 지하철 문이 열리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코리아 타임스 문화부 백병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