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락페스티발, 유투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새롭게 급부상한 아이언바드(Ironbard)의 신보가 드디어 나왔다!
'K - Metal'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각지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언바드의 새 앨범은 전작과는 다르게 좀더 중심 잡히고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작에서는 유러피안파워메탈을 표방했지만 동양미와 헤비함을 갖춘 'Stuffy', 'Wings Of Icarus'나 'Anotherway' 같이 멜로딕파워메틀의 영향을 받은 넘버부터 국악타악의 실험적인 '인사동', 피아노 솔로곡인 '눈보라', 쇼팽의 영향을 받은 '차가운 너', 메탈코어를 도입한 '혼돈의 조각', 'K-Metal'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Skyland' 등 멜로딕파워메탈의 범주에서 넘어가버린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음반이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보컬의 "황석빈"은 제프스캇소토나 조린터너가 연상될 만큼 헤비하면서 호소력 있는 다양한 매력을 잘 방출하고, 베이스 "이혜인"의 찌르면서도 어두운 소리가 밴드의 리듬감을 잘 받쳐준다. 드러머의 "이승훈"도 전작보다는 시원시원하고 다양한 리듬체인지 폭발적인 필인과 솔로와 강렬한 톤으로 심장부를 강타하고 넘버 'Recreate'에서는 초인적인 드럼솔로를 보여준다. 또한 이국적인 기타소리가 눈에 띄는데 기타리스트 "문형균"의 헤비하면서도 둥근, 빠르다가도 한방에 훅 찌르는 라인과 임팩트가 이색적이다.
"지구를 다시 만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곡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종말"을 이야기하면서"재창조"되는 예술성과 그 안에서도 현실성이 공존되는 메세지로 대중과 공감이 되는 가사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바쁘고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도피처가 되어 주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Ironbard'의 "Recreate On The Earth" 이들의 새로운 행보에 다시금 박수를 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