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음원마다 전 차트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OST의 새장을 연
유령의 정규 앨범이 드디어 공개 되었다.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은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유령 (같이 사랑했잖아)’. 스케일 있는 오케스트라의 주도로 간결하면서 호소력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가요계의 돌풍으로 떠오른 김지수의 작품이다.
특히나 주목할만 한 점은 그간 일렉트로닉한 댄스곡을 주로 선보였던 MBLAQ의 변신인데, 감성이 살아있는 애절한 보컬은 그들의 음악적 역량의 한계를 짐작할 수 없게 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타이틀곡 외에도 드라마 공개 이후 꾸준히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간의 화제를 일으킨 신보라의 ‘그리워 운다’, 이수영의 ‘그리워서 눈물나서’, 블락비의 ‘BURN OUT', 이기찬의 ’어떻게‘ 등 다양한 분위기의 넘버들이 트랙을 채워주고 있어, 앨범 전체를 듣는 동안 잠시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는 점이 여타의 드라마 OST와 차별화 되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드라마 내내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던 최성욱 음악감독의 음악들 역시 그냥 넘길 수 없는 감상포인트다.
오승은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김희원, 박성일, ZEENAN,김지수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참여로 드라마 유령의 변화무쌍한 분위기에 걸맞는 웰메이드 OST앨범이 우리에게 반갑게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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