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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하는 서른 살의 걸음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젊은 날의 걸음아 걸음이 느려도 절대 뒤돌아보진 않아 더 이상 꿈을 향한 첫 번째 열매가 조금씩 보이잖아 겁이 없던 내 인생의 1절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시절 인생이라 불리며 시작됐던 game 사랑이란 두 글자에 모든 것을 All in 했던 어둠의 chain 혼란 속 내 이십대, 일찍 내 눈에 비친 미친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 미친 듯이 모든 개소린 두 귀를 닫고 겁 없던 녀석 마치 gasoline 칼날같은 눈빛과 차디찬 웃음 뒤에 문신처럼 깊이 박힌 상처를 남긴 지울 수 없는 기억의 낙인 기나긴 기다림에 지친 부모 가슴에 결국 비수를 꽂아 (내는 마 이래 살랍니더, 아버지) 그렇게 매일 밤을 어둠 속 싸이키 아래, 한 손엔 술과 여자 그리고 담배 이제는 어렴풋한 기억 지나버린 내 인생의 패러다임 (yo 내 인생의 패러다임) 똑바로 살아보자 내 인생의 2절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시절 사건과 사고, 정말 지겨워 거울에 비친 독기만 남은 내 모습, 이젠 역겨워 내 발로 다시 찾아갔던, 모교 창원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던 바로 그때 내 손을 잡아줬던 두 분의 인생의 은사 달라지자. 다시는 돌아보지 말자 그 곳을 검은 유혹을 피해, 매번 바꿨던 전화번호 내 살 길 찾아간다. 다시는 찾지 말아다오 허나 순간에 모든 것을 바꾸긴 어려웠나봐 나 몰래 남아있던 검은 습관 여전히 어렸나봐 주변에서 때론 불편한 존재, 가끔씩 찾아왔던 과거의 흔적 그래 그랬던 나라며 닥치고 죄 값을 치뤄 아파서 청춘이래. 세상만사가 새옹지마 명문댄 아니지만 그래 난 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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