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Project!
K-POP STAR의 SM보컬트레이너 장진영, 그의 영원한 친구이자 수많은 OST를 부르고 BY진성을 함께한 김성필, 이 두 남자의 형이자 음악적 친구인 10년이 넘게 꾸준한 음악을 이어온 김도헌, 이 3남자의 10년이라는 세월의 음악적인 교감이 담겨진 미니앨범!
여러 번의 수정과 재편곡, 이들은 이번에 담겨진 이 세곡을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준비한 그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K-POP의 성장과 함께 기계적인 화려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중무장된 아이돌과는 어쩌면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100% 리얼 사운드의 앨범!
특히 BONUS로들어간 INSTRUMENTAL만을 들어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는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BLACK&WHITE!
이 세 남자는 함께한 10여년의 시간을 정리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의 컨셉을 "이별"이라 정하였다.
각자의 이별방식에 따른 한가지씩의 이야기들...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주름잡는 유명작곡가를 선택하기보단 그들과의 호흡을 중시하며 그들만의 조금 더 솔직한 음악들을 만들기 위해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토니안, 지아, 써니힐등의 작곡가 KZ, 인디밴드 메이랜드의 뮤지션 곰돌군, 새로운 뮤지션으로 떠오르는 천재작곡가(김정욱, 양완석) 그리고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 그들만의 이별이야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3곡 모두 솔직한 가사전달을 위해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약간의 올드한 느낌과 아날로그적인 시대를 거꾸로 가는듯한 느낌의 멜로디...
이 세 남자의 이별이야기를 주목하라
나 같은 사람" 작사:KZ, 곰돌군, 작곡:KZ 편곡:김정욱 양완석
Question의 리더이자 큰형인 김도헌의 이별방식인 첫 번째 곡인 "나 같은 사람"
이 곡의 가사는 얼핏들으면 순정남의 바보같은 이별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겉으로 많이도 미안하고 아파하며 슬퍼하지만, 기본 적으로 그는 "준비했던 이별은 슬프지 않다"라는 나쁜남자의 이기적인 이별이야기라 말한다.
잔잔한 피아노반주로 기의 미성의 보컬로 곡의 시작을 알리고 동시에 현악기의 따뜻한 선율이
피아노라인을 감싸주는 편곡이 돋보인다. 후반부의 밴드섹션 파트는 국내가요에서는 듣기 쉽지 않은 세련된 편곡을 보여주고 있다. Question 각 멤버가 가진 목소리의 개성을 극대화시킨 노래.
울지 말자" 작사, 작곡:KZ, 편곡:곰돌군
Question의 가장 착한 감성을 지닌 장진영의 이별 방식이야기 "울지 말자"!
그는 스스로를 이별 앞에선 어쩌면 나쁜남자 보다 더 나쁠 수도 있는 사랑과 현실속에서 갈등하는 비겁한 남자라 칭한다. 결국 사랑하면서도 보낼 수 밖에 없는......어쩌면 좀더 이기적인, 모순된 사랑과 이별!
특히 이 곡은 장진영의 아픈 눈물을 참으며 부르는 절제된 감성의 보컬을 백미로 뽑을수 있는 올드재즈에 기반한 뮤지컬적인 요소들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많은 크로스오버 요소들을 현대적감각에 맞게 하이브리드한 장르의 발라드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함께한 여러 세션들이 이 앨범의 최고의 곡이라 뽑은 곡!
또한 국내 최고의 브라스밴드 TST가 녹음에 참여하여 트랙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다.
잘 살아야 돼"작사, 작곡, 편곡 : KZ
Question의 가장 진한 색깔을 지닌 김성필의 "잘 살아야 돼"!
그는 자신은 이별의 슬픔보다 사랑한 기억이 추억으로 바뀔 때 겪는 아픔을 곡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세 남자의 이별의 마지막 이야기인 이 곡은 또한 잘 살아야 돼 정말...이라는 애절한 후렴구의 여운이 강렬한 중독성을 만들어내는 곡으로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오보에의 담담한 멜로디라인이 마지막 순간의 말 못할 남자의 심정을 그려내고 있다.
후반부에 몰아치는 화려한 애드립과 섹션파트들은 퀘스천이 가진 가창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