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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안재욱'이란 남자는 보통 남자들과는 좀 다르다. 겉으로는 거칠고 강인한 것 처럼 보이지만 언제라도 떨어지는 눈물을 감추지 않을 것처럼 여린 속을 갖고 있을 것 같고, 왠지 싸늘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언제라도 내 뒤에 와서 내 어깨를 감싸며 힘내라고 속삭여 줄 것만 같다. 때로는 어른처럼 말하면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소년같은 구석을 그대로 드러내며 유치한 장난도 마다하지 않을 것 같다. 보통 남자들이란 여전히 안 그런 척 숨기기기 마련이고, 이것이 남자의 미덕이라고 오래도록 믿어왔지만, 왜 이런 걸 숨겨야 하는지 이해 못할 것 같은 남자가 바로 안재욱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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