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잊고 사는 것이 있지 않은가? 우린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삶에 지쳐 있을 때, 갈 길을 잃고 있을 때,
가끔씩은 돌이켜 볼 질문이다.
밴드<소년>이 발표한 두 번째 싱글인 <Shining star>는 우리가 잊고 사는 것에 관한 것을 이야기한다. 우린 원래 아름다웠다는 사실, 지금도 역시 아름답다는 사실, 그 것을 단지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싱글이었던 <Last day>에서 보컬 ‘김 바다’와 호흡을 맞췄던 <소년>은 이번 <Shining star>에선 ‘U & me blue'의 보컬이자 영화 음악감독인 ’방 준석‘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별이 깜박이는 밤하늘을 표현한 전주가 흐르면, 달콤하면서 고급스러운 ‘방 준석’의 목소리로 노래는 시작된다. 코러스파트에선 그의 호소력 있는 표현과 별이 쏟아지는 듯한 반주로 1절은 마무리 된다.
드럼이 나오는 2절에선 음악은 좀더 Popular해지고 코러스는 좀 더 극대화 된다. 중간 Bridge에선 별과 하나 되는 느낌을 표현하고,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기타로 클라이맥스를 만들고 있다.
<소년>은 이 곡을 통해...
어릴 적에 갖고 있었던 순순한 눈망울이 시간이 흘러 변해가지만, 그것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단지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아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 어쩌면 진리에서 벗어나는 일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다.
우린 원래 빛나던 소중한 존재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린 아름다워. 잊고 있던 거지. 첨부터 빛나는 존재였던 걸....’
<Shining star>는 앞으로 <소년>이 표현하고자 하는 수많은 메시지의 시작점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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