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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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푸른 산골짝에 머루랑 다래랑
따서 먹고 산새처럼 노래하며 살았다오 * 그 시절 지금은 그 어디가고 구중궁궐 깊은 곳에 구중궁궐 깊은 곳에 눈물로 얼룩지는 비단 옷자락 심심 깊은 살골짝에 감자랑 약초랑 캐서 먹고 산바람 마시면서 살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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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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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닥 비파 줄에 얽힌 사연은
임과 함께 화답하던 즐겁던 세월 연정은 풋 가슴에 끓어오르고 목 아프게 불러보나 목 아프게 불러보나 대답은 없다 그리워 못 잊어서 한양 천릿길 가락조차 흐느끼는 비파를 안고 짝지어 노래하던 추억에 젖어 정처 없이 밤거리를 정처 없이 밤거리를 찾아 헤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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