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마지막날이 있다. 의도했던, 어쩔 수 없었던간에 마지막이란 단어는 왠지 슬프다.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더더욱 그렇다.
밴드 <소년>의 첫 디지털 싱글 출시곡인 <LAST DAY>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그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로 담아내고 있다.
마치 바닷가 절벽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인트로의 느낌은 객원으로 참여한 시나위, 나비효과, ART OF PARTIES의 보컬인 김 바다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ROCK VOCALIST중 한명인 김 바다는 이 곡에서 이제껏 들려주지 않았던 김 바다만의 아름답고 슬픈 목소리로 여지없이 표현하고 있다.
<소년>의 장엄한 아름다움과 거친 김 바다의 목소리가 만나 말할 수 없는 향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소년>의 프로듀서인 한 석호의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후렴 파트에선 김 바다의 터질듯한 창법이 더더욱 돋보인다. 꾸미지 않는 원시적인 애절함과 클라이막스는 단순히 기교로만 부르는 가수와는 차원이 다른 부분이다.
김바다의 목소리 뒤론 BASSIST인 이 몽과 DRUMMER인 류형준의 뜨거운 연주가 반주를 이루고 있다.
안타까운 듯한 김 바다의 목소리가 지나가면 <소년>의 GUITARIST 김 시직의 감동적인 GUITAR 솔로가 이어진다. 느리지만 꽉 채워진, 피드백을 적절히 사용하여 극대화
시킨 감성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어지는 보컬의 멜로디와 후렴구가 지나가면 새로운 테마의 코러스로 엔딩을 장식한다. 마치 헤어짐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듯이.. 코러스와 김바다의 쓸쓸한 목소리로
곡은 마무리 된다.
녹음 작업은 스튜디오 아크(STUDIO ARK)에서 NEVE 콘솔을 사용하였으며, 마스터링은 PETER GABRIEL의 명반인 <SO>와 OASIS의 Noel Gallagher의 솔로앨범등을 마스터링한
IAN COOPER가 LODON에서 하였다.
CREDIT
<LAST DAY>
PRODUCER : 한석호
작곡, 작사:한석호
편곡: 한석호, 김시직, 이몽, 류형준
KEYBORDS, PIANO & ORGAN: 한석호
GUITAR:김시직
BASS:이몽
DRUMS:류형준
VOCAL:김바다
PROGRAMMMING:한석호
DRUM PROGRAMMING:한석호, 서상은
CHORUS:김바다, 한석호, 신승익
RECORDING ENGINEER:홍준호
RECORDING ASSIST:김수현, 서지나
MIXING ENGINEER:서진원
RECORDING & MIXING STUDIO: STUDIO ARK (SEOUL)
MASTERING ENGINEER: IAN COOPER
MASTERING STUDIO: METROPOLIS(LONDON)
<소년>보도자료.
< 少年 >
'소년'이란 단어에서 오는 느낌은 여러가지 일것이다.
순수, 용기, 열정, 첫사랑, 격정, 떨림, 추억, 슬픔, 희망,아련함, 향기 등등의 느낌이 이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의 길이기도 하다.
밴드 <소년>은 드라마 음악감독 출신이며 프로듀서 겸 작곡가, 건반연주자인 '한 석호'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을 필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위기의 남자','엄마야 누나야','그 여자네 집','1%의 어떤것','로맨스','춘자네 경사났네','인연만
들기','매일 그대와'등과 셀 수 없이 많은 '베스트 극장'등에서 드라마 음악 감독과 작,편곡을 담당했던 한석호는 밴드'소년'을 통해 그간 보여줬던 그 만의 순수하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감성과 드라마에선 보여 주지 못했던 한계를 벗어난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석호는 이전 드라마 외에도 ROCK밴드'H2O' 2집과 3집에서 세션 건반,
영화 음악감독이자 베이스 연주자인 MOWG와의 프로젝트 그룹인 KAM BAND에서 펑키하고 강렬한 하몬드 올겐을 연주한 바 있다.
'소년'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김 시직'은 다년간 녹음 및 공연에서 세션연주를 해 왔으며 감성적이며 쟝르에 구애 받지 않는 멋진 연주자이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 몽'은 현재 동아 방송 예술대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며, 정교하면서도 ROCK적인 플레이를 하는 뛰어난 연주자이다. 마지막 멤버이며 팀의 막내인 드러머 '류
형준'은 ROCK과 LATIN 음악의 성향을 골고루 갖고있는 보기드문 뜨거운 연주자이다.
이 팀엔 아직 정해진 보컬이 없다. 그래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보석같은 존재들과 객원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메꿔져야 할 자리이지만, <소년>의 첫 출시되는
음악의 버젼에는 시나위, 나비효과, ART OF PARTIES의 '김 바다'와 유 앤 미 블루의 보컬이자 영화 음악 감독 출신인 '방 준석'이 참여하고 있다. 추후로도 쟁쟁한 보컬
들과의 조화가 준비되고 있다.
<소년>의 음악적인 쟝르를 구분짓긴 어렵다. 팝 적인 요소와 ROCK적인 요소, ART ROCK적인 요소들을 모두 포함 하면서도 딱히 뭐라 구분지을 수 있는 단어는 없는 거 같
다.
단지 쟝르 이전에 음악이 갖고 있는 이야기와 풍경이 떠오른다는 거다. 그 것은 아마도 프로듀서인 '한석호'가 갖고 있는 드라마 음악감독으로서의 역량인 거 같다.
음악을 들으면 귀로는 음악이 들리지만 눈 앞에는 무언가 모를 아름답고 아련한 영상이 떠오른다는 거다.
이들은 자기의 음악적 바램을 이렇게 얘기한다.
언제가 소년이었던,
지금도 소년인,
앞으로도 소년일,
그리고 그 소년을 영원히 사랑하는 모든 이 들에게...
음악을 바친다고...
희망을 주고 싶다고...
KEYBOARDS, PIANO, HAMMOND ORGAN : 한 석호
GUITAR: 김 시직
BASS: 이 몽
DRUMS: 류 형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