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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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0 | ||||
사랑이 끝나고 또 한 번 더 끝나고
이젠 반복되는 아픔에 너무 지쳐서 사랑 따윈 끝이라고 난 결심했어 더는 사랑 따위론 시간 낭비 않겠다고 친구란 녀석이 다시 시작해 보라고 오늘 이 자리에 날 불러냈을 때도 기대 따윈 하나조차 하지 않았어 근데 니 얼굴을 보자마자 나와 사귀자고 다짜고짜 마법에 홀린 듯 이렇게 떠들고 있어 니가 마지막 사랑이니까 다신 못 만날 사랑 바로 너니까 나를 완성할 사람 평생 함께할 그 사람 내 아픔 모두 감싸줄 그 사람 *이제야 만난 걸 아니까 절대 놓치면 안 된단 걸 아니까 지금껏 날 기다린 운명이 바로 너란 걸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니 곁에 있으면 영원조차도 모자라 이 순간부터 계속 함께고 싶어져 무슨 말로라도 너를 웃게 만들어 너의 맘의 문을 두드려서 나를 니 사람으로 들여서 사귀었음 해서 이렇게 떠들고 있어 니가 마지막 사랑이니까 다신 못 만날 사랑 바로 너니까 나를 완성할 사람 평생 함께할 그 사람 너를 본 순간 바로 그 순간 이미 알았으니까 이번 삶에선 너뿐이니까 배우지 않아도 가슴이 아니까 너야말로 내 사랑 평생 기다렸던 사랑 너 하나로도 내겐 충분한 사랑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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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사랑 참 어렵다 사람 맘 얻기가
그래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맞구나 너는 참 쉽구나 그래서 밉구나 그저 친구로만 나를 대하는 니 모습 이런 내 맘 무엇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자꾸 내 맘 아프게만 하는지 *너란 여자 때문에 난 또 울고 웃는다 오 난 너란 여자 때문에 난 또 울고 웃는다 내 맘을 알면서도 잘 모르는 척 내 주위를 맴돌다 멀어져 간다 (난 또 운다) 오 넌 멀어져 간다 너만 보여서 나 정말 힘들구나 틈만 나면 너를 찾는 내 눈 돌리는 게 이런 내 맘 잘 알면서도 날 보며 웃으면서 자꾸 내 맘 흔들어만 놓는지 *반복 너는 아니 세상에 제일 힘든 건 사랑을 하다가 열심히 하다 끝나는 게 아닌 걸 마음도 제대로 전해보지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보다가 괜찮다고 자신을 속이며 그냥 돌아서는 걸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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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6 | ||||
산다는 게 산다는 게
니가 없이 나 살아가는 게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사는 이유조차 모르겠는데 *너를 잊는 게 널 지우는 게 그냥 사는 게 낫다고 하지 마 내가 아픈 게 내가 우는 게 그걸 몰라 하는 게 아니잖아 **불가능해 불가능해 불가능해 내가 너를 잊는다는 게 내가 너를 지운다는 게 다 아는데 다 아는데 끝났는데 그게 안 돼 버텨가는 게 그게 안 돼 살아가는 게 불가능해 끝났는데 끝났는데 이젠 정말 돌릴 수 없는데 우스운데 내가 너무 우스운데 눈물이 자꾸 흘러내리네 *반복 불가능해 불가능해 불가능해 내가 너를 잊는다는 게 내가 너를 지운다는 게 다 아는데 다 아는데 끝났는데 그게 안 돼 버텨가는 게 그게 안 돼 살아가는 게 사랑이 없이도 멀쩡하다는데 살아가다 보면 나을 거라는데 근데 나는 그게 안돼 불가능해 근데 나는 그게 안돼 불가능해 불가능해 불가능해 불가능해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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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넌 나에게 꼭 맞춤
난 너에게 꼭 맞춤 넌 나에게 꼭 맞춤 니 주변의 향긋함 향긋하고 가는 손목 차분하고 유쾌한 니 목소리 난 너에게 꼭 맞춤 니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니가 싫어하는 남자 스타일 지나가면 나 한눈에 알아보지 *너는 내가 상상했던 딱 그런 여자 나는 너에게 꼭 맞춤인 그런 남자 너는 내가 상상했던 딱 그런 여자 나는 너에게 꼭 맞춤인 그런 남자 넌 나에게 꼭 맞춤 살짝 닿는 니 어깨 향긋하고 작은 입술 나긋하고 간지런 니 목소리 난 너에게 꼭 맞춤 니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지나가는 많은 남자 스타일 그중에 니가 한눈에 알아봤지 * 반복 그런 남자가 나지 너에게 완벽한 남자 All we needs is forever love tonight 내가 가지고픈 단 한 가지 꼭 맞춤인 걸 항상 함께 하고 싶은 걸 * 반복 넌 나에게 꼭 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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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9 | ||||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서로 인사나 좀 하는 사이처럼 보란 듯이 그 사람 팔짱을 끼고 까딱하며 목례로 내 곁을 스치는 너 *그런 니가 미워서 너무나 미워서 나도 널 잊겠다고 결심하지만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가는 뒷모습조차 익숙하기만 해서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멀어지는 널 보며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 헤어지고 며칠 지나기도 전에 그 사람과 만나서 행복했던 너라서 *반복 **반복 날이 갈수록 괜찮아진다며 원래 이별이란 게 시간이 약이라며 근데 난 왜 못 잊어 왜 자꾸 보고 싶어 언제까지 이럴 건지 미련인지 뭔지 못 잊겠는 걸 **반복 맘속으로 불러 너를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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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0 | ||||
*더 좋은 내일을 위해서
참아달라고 해놓고 사랑한다며 기다리라며 이제 와 떠나면 어떡해 가난해도 오늘 니 곁에서 웃으면 행복했는데 걱정 말라며 갚아준다며 날 위해서라며 왜 이래 사랑한다며 우린 다르다며 우린 특별하다며 멋진 차 화려한 집 diamond ring 지금은 다 필요 없다며 하나둘씩 차근차근 조금씩 만들어가며 진짜 사랑과 행복을 느끼자며 나 믿는다며 남들 다하는 이별 우린 하지 말자며 나 없이 이제 못살게 됐다고 책임지라며 나랑 먹는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나 아닌 그 누구도 널 데려갈 자격 없다며 도대체 뭐가 널 데려간 거야 liar *반복 난 알 수 없는 미래지만 가고 싶었어 난 너에게 받은 사랑 전부 갚고 싶었어 하루 종일 서 있다 앉으니까 이젠 아예 눕고 싶니 사랑이었던 내가 짐처럼 느껴져 내려놓고 싶니 어두운 저 밤 같은 내 맘속에 저 달 저 별보다 밝은 아침의 태양을 택한 넌 나 없인 안 된다며 사랑 하나면 된다며 그 어떤 유혹 앞에서도 여기 날 택한다며 이렇게 원망해도 널 잡을 자신감 없는 나 나에게 제일 큰 가난은 바로 니가 없는 나 *반복 나를 떠나면 그에게로 가면 행복할 것 같니 누가 뭐래도 우린 영원할 줄만 알았어 난 너의 두 손 영원히 잡을 줄만 알았어 나의 꿈을 너와 함께 이룰 줄만 알았어 이 세상이 변해도 넌 아닐 줄만 알았어 세상에 화려한 것들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우리를 잊지 마 세상을 다 가져도 원하는 걸 이뤄도 네가 없으면 그건 결국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냐 바보야 오늘은 웃어도 결국에 울게 될 거야 돈이 많다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집에 살고 있어도 힘들어도 지금이 소중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다 포기하며 기다리라며 참았던 그 날은 없는걸 사랑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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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2 | ||||
닫힌 문이 열리고 니가 뒷걸음쳐 들어오고
비워진 커피잔이 채워지고 너의 입이 니 말을 거둬서 이별의 말을 듣기 전으로 니가 슬픈 표정 짓기 전으로 커피잔을 잡은 손이 떨리지도 않고 머뭇거리지 않던 *30분 전엔 내 가슴 찢기지 않았는데 30분 전엔 내 얼굴이 눈물범벅 아니었는데 아무리 울어도 시간은 앞으로만 가서 너와의 이별은 그 이별은 돌릴 수가 없는 건 가봐 30분 전으론 햇살이 너무 좋아서 너를 보는 맘에 너무 설레서 할 말이 있다는 너의 슬픈 목소리에 가슴이 내려앉았던 *반복 일어나 볼까 사람들이 다 나만 보잖아 젖은 얼굴이 망가져서 이런 건 너무 창피하잖아 30분 전부터 시간은 멈춰야만 했는데 햇살이 똑같아 시계도 잘만 가 아무것도 돌릴 수 없어 30분 전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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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0 | ||||
사랑을 믿지 않았지
오늘이 오기 전엔 그래서 가능했나 봐 널 떠날 수 있었나 봐 미련하기는 또 최고라 아픈지도 몰랐어 가슴이 텅 빈 것 같아 눈물이 자꾸 흐르다 니가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이제야 알았어 *넌 내꺼중에 최고 내 삶의 모든 것 중에 최고 눈이 멀었었나 봐 미쳤나 봐 왜 너를 못 알아봐 나 따위가 뭐라고 감히 너를 떠나 살 수 있다고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넌 내꺼중에 최고 잘난 것 하나 없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널 대한 건지 널 차버릴 수 있는지 자상하기는 또 최고라 화 한번 내지 않고 오직 나만 사랑해준 자기보다 더 아껴준 내겐 너무 과분한 그 사람이 이제야 그리워 *반복 내겐 자격 따윈 없지만 니 곁에 돌아가겠다는 말은 뻔뻔하지만 한 번 실수한 만큼 더 잘할 수도 있어 이런 날 믿고 다시 받아주겠니 *반복 넌 내꺼중에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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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1 | ||||
입술은 이별을 말해도
가슴은 아니라고 상처만 더 해질 걸 알면서 눈물이 자꾸 미련이 돼 입을 막아 *사랑이 눈부시던 날 영원을 약속했던 날 용서해 지킬 수 없는 약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아파서 여자를 버리는 못난 남자야 나를 미워해 나를 잊어버려 매일 밤 술에 취해 들어와 미안하단 널 더 이상은 못 보겠어 *반복 걱정 말라고 널 지킨다고 내 사랑은 절대 강하다며 철없던 약속 믿어줬던 널 떠나는 날 용서하지 마 미안해하지 말아요 뒤돌아 보지도 마요 첨부터 이렇게 될 걸 알았는걸요 사랑한다는 그 말이 너무 눈부셔서 내 것일 수 없는 꿈을 꿨던 내 잘못이죠 |